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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41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9/26) 게시물이에요

최근 지진이 잦아서 관련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많은 분들이 잘 못 알고 계시는


지진 상식 하나 (자유게시판에 댓글로 달았다가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적어봅니다.







[지진상식알고가세요] 진도와 규모 | 인스티즈

[지진상식알고가세요] 진도와 규모 | 인스티즈


2011년 동일본 대지진 관련 영상에서 캡쳐한 이미진데,


M9.0 이라는 수치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걸보고 많은 사람들이 <진도 9> 라고 말합니다.








[지진상식알고가세요] 진도와 규모 | 인스티즈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입니다.


M5.8이라 적혀있는데 <진도 5.8>이라고 말합니다.


이 수치들 앞에 적힌 M은 매그니튜드(Magnitude)의 약자이며


지진 그 자체의 크기, 범위를 뜻하여 '규모'라고 표기합니다.


즉, <진도 5.8>이 아니라 <규모 5.8>이 맞는 말입니다.


(참고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관측사상 최대 규모로 매그니튜드9, 진원지인 동북지역은 진도7이었습니다.)







반면, 우리가 잘 못 사용하고 있는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얼마나 강하게 흔들렸는가 하는 강도를 뜻합니다.


 진도 0


 지진이지만 체감할 수 없다


 진도 1


 민감한 사람이라면 앉아있을때 느낀다


 진도 2


 많은 사람들이 감지한다


 진도 3


 움직이고 있지 않으면 거의 느낀다


 진도 4


 전등처럼 매달린 것들이 크게 흔들린다 


 진도 5약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움직인다. 책장의 책이 떨어진다


 진도 5강


 붙잡지 않으면 걸을 수가 없다. 담벼락이 무너지기도 한다


 진도 6약


 서있지 못한다. 유리창이 깨지기도 한다


 진도 6강


 기어서는 움직일 수 있다. 목조건물이 무너지기도 한다


 진도 7


 매우 심하게 흔들린다.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지기도 한다



일본 기상청에서는 위 표처럼 진도를 10계급(표기로는 진도7이 최대)으로 나누고 있는데요,


여전히 이 일본 기상청 진도 계급을 보며 이야기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00년까지만 사용했고,


2001년부터는 이하의 미국에서 시작된 MM진도 계급(12단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도Ⅰ


  • 미세한 진동. 특수한 조건에서 극히 소수 느낌

  •  진도Ⅱ


     실내에서 극히 소수 느낌


     진도Ⅲ


     실내에서 소수 느낌. 매달린 물체가 약하게 움직임


     진도Ⅳ


     실내에서 다수 느낌. 실외에서는 감지하지 못함


     진도Ⅴ


     건물 전체가 흔들림. 물체의 파손, 뒤집힘, 추락. 가벼운 물체의 위치 이동


     진도Ⅵ


     똑바로 걷기 어려움. 약한 건물의 회벽이 떨어지거나 금이 감. 무거운 물체의 이동 또는 뒤집힘


     진도Ⅶ


     서 있기 곤란함. 운전 중에도 지진을 느낌. 회벽이 무너지고 느슨한 적재물과 담장이 무너짐


     진도Ⅷ


     차량운전 곤란. 일부 건물 붕괴. 사면이나 지표의 균열. 탑·굴뚝 등의 구조물 붕괴


     진도Ⅸ


     견고한 건물의 피해가 심하거나 붕괴. 지표의 균열이 발생하고 지하 파이프관 등의 지하 시설물 파손


     진도Ⅹ


     대다수 견고한 건물과 구조물 파괴. 지표균열, 대규모 사태, 아스팔트 균열


     진도Ⅺ


     철로가 심하게 휨. 구조물 거의 파괴. 지하 파이프관 작동 불가능


     진도Ⅻ


     지면이 파도 형태로 움직임. 물체가 공중으로 튀어오름









    매그니튜드(규모)와 진도의 관계는 정비례하지만은 않습니다.


    [지진상식알고가세요] 진도와 규모 | 인스티즈


    같은 매그니튜드일지라도 진원지의 환경이나 진원지의 깊이, 거리에 따라 진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진의 레벨을 발표한다면 규모를 발표하는 것이 알기 쉽고,


    진도를 발표하는 경우에는 지역별로 혹은 진원지를 함께 발표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도는 5입니다 <-- X (실질적으로 전혀 정보전달이 안된다. 옳지않아!)

    지진으로 인한 경주 시내 진도는 5이며 대구는 2입니다 <-- O

    경주에서 규모 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O






    [지진상식알고가세요] 진도와 규모 | 인스티즈

    우리나라의 언론발표. 규모만 발표하며 진도는 정확히 발표되지 않는다

    [지진상식알고가세요] 진도와 규모 | 인스티즈

    일본의 언론 발표

    지진발생 수분 내로 규모와 함께 지역별 진도가 발표된다.

    규모와 상관없이 내가 사는 곳의 진도가 얼마인지를 빨리 파악하면 그만큼 대처도 빠르게 맞춰 움직일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진도와 규모(매그니튜드)에 대해 몰랐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그만큼 한반도에 그 동안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며,


    [지진상식알고가세요] 진도와 규모 | 인스티즈


    언론에서도 이렇게 잘 못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기사 캡쳐날짜:16년 9월 19일) 


    이제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은 위 기사의 표기가 왜 잘못된 것인지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진 표기 상식을 바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두어야할 중요한 상식들은 정작 따로 있습니다


    지진 대피 요령, 지역 피난처 매뉴얼, 정부 대처 매뉴얼 등등.. 등등..


    너무 많네요.


    더 이상 지진을 이웃나라 체벌 구경하듯 지켜만 볼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 추가 -------------------- 


    지진 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한 매뉴얼을 무료 배포하는 곳 링크 걸어둡니다.


    한 번 정도 읽어보시거나 자녀가 있는 분들께는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진 발생 대처 매뉴얼 링크: http://www.metro.tokyo.jp/KOREAN/GUIDE/BOSAI/index.htm

    (규정상 글에 링크가 들어가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예외로 봐주실 수 있는지요. 아니라면 쪽지 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320페이지 분량으로 지진 등 재해 발생 대처법이 상황별, 장소별 등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발생 전 사전 대비 방법, 복구될 때까지 행동요령 등도 담겨있습니다.


    아쉽지만(?) 그 매뉴얼을 배포하는 곳은


    우리나라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아닌


    일본 도쿄도 홈페이지에 올라온 도쿄방재 한글판입니다.



    [지진상식알고가세요] 진도와 규모 | 인스티즈


    아, 국민안전처에도 매뉴얼이 있긴 하네요.(안전을 위해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HWP파일이라서 매뉴얼을 보기 위해서는 한글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상식입니다.

    대표 사진
    오냐오~냐오냐~
    와 진짜 좋은 정보!!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제에발 한국에서는 진도 말고 규모로 발표되니까 진도랑 헷갈리지 말아주세여ㅠㅠㅠㅠ 잘못된 정보 때문에 걱정만 커지고 불안감만 커져요..
    9년 전
    대표 사진
    오냐오~냐오냐~
    전 일본 사는데, 최근에 치바에서 규모 6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진도는 최대1이었어요.. 근데 한국에 계신 분들은 규모와 진도의 차이를 잘 몰라서 진도6인줄 아시고 부모님도 굉장히 놀라셨더라구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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