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희진
2. 김연경
* 노잼주의
* 억지주의
* 퀴어
1. 김희진
게녀가 희진을 뚫어지도록 보고있는데 옆에 있던 선수가 물어.
![[고르기] 맞짝사랑 중 더 떨릴것 같은 고백은?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29/a/9/8/a98602905ef9253c2c6d9e44262e59cc.jpg)
"야, 너 아직도 고백 안했어?"
"응.. 이제 그만하려고.."
그때 희진이 몸을 돌리는 바람에 게녀와 눈이 마주쳐.
![[고르기] 맞짝사랑 중 더 떨릴것 같은 고백은?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29/e/d/9/ed9028767d2eb507aebcb098aeea2736.jpg)
씨익 웃은 희진이 웃으면서 게녀에게 달려와.
"게녀야!"
"으응.."
"요즘 왜이래. 안색이 좀 안좋은데.. 열나?"
걱정하는 표정으로 게녀의 이마에 손을 올려놓자 게녀가 갑작스런 스킨십에 놀라 몸을 뒤로 빼.
"ㄱ..괜찮아."
"야~ 너 요즘 왜이래~"
게녀를 향해 더 가까이 다가오는 희진. 게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ㄱ..게녀ㅇ..."
게녀가 희진의 말을 무시하고 걸음을 옮겨.
뒤에서 멍하니 게녀를 보고있던 희진이 머리를 긁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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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그 다음날도 희진이 다가올 낌새를 느끼면 자리를 피해.
훈련 때문에 너무 힘들고 고단했던날,
여러가지 잡생각과 희진의 생각으로 인해 게녀가 옥상에 올라가.
차가운 밤공기를 마시며 잡생각을 떨쳐버리지만 도저히 희진생각만은 떨칠수가없어 멍하니 서있는데
뒤에서 "한참 찾았네." 라고 하는 말이 들려.
뒤를 돌아보자 게녀를 향해 다가오고있는 희진이 보여.
게녀가 지나가려고 발걸음을 떼.
막 희진을 지나치려는데
"왜 자꾸 나 피해.."
희진의 우울한 목소리.
못 들은척하고 걸음을 옮기려는데 희진이 손목을 잡아.
"게녀야..."
눈물이 나오려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희진이 게녀의 얼굴을 조심스레 감싸곤 살짝 들어.
눈물이 맺혀있는걸 보고 놀란 눈빛을 해.
"왜 울어.."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토닥거려주는 희진.
"울지마.."
도저히는 못 참겠다 싶어 희진에게 털어놔.
"나 너 좋아해."
.게녀를 빤히 바라보던 희진이
"내가 먼저 말하려했는데.. 나도 너 좋아해." 라고 하며 수줍게 미소를 지어.
2. 김연경
연경은 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어.
언제든 팀을 위해주는 멋진 모습에 게녀가 반했어.
요즘따라 유난히 연경이 게녀를 계속 건드려.
옆에 있던 선수들이 그 모습을 보곤 사귀라며 난리야.
그 외에 다른 선수들은 왜 게녀한테만 잘해주냐고 시기어린 질투를 하기도 해.
선수들이 질투를 할 때면 연경은 이 말을 내뱉어.
"편애하는거야, 게녀만."
기분이 좋기도 한데 한편으론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어.
정말 좋아하는데 내 마음을 알아주기나 할까 싶어서.
하루는 너무 우울해져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가 점점 생각나는 연경의 얼굴에 더 우울해져.
방문을 여는 소리에 곁눈질로 문을 보니 게녀를 향해 다가오는 연경이 보여.
게녀도 모르게 눈을 꼬옥 감고 자는척을 해.
연경이 자세를 낮추곤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봐.
![[고르기] 맞짝사랑 중 더 떨릴것 같은 고백은?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29/7/e/6/7e69e0cdd5ae173c3539da4a357fd528.jpg)
한참을 쳐다보다 말을 내뱉어.
"안자는거 다 알아. 눈 떠."
괜히 무안해져서 눈을 뜨니 살포시 웃으며 게녀를 바라보고있는 연경이 보여.
"어떻게 아셨어요..?"
민망함에 얼굴이 달아올라.
"눈가가 파르르 떨리는데 누가 몰라."
민망해서 웃다가 왜 왔냐고 묻자.
"너 보러."
라고 하며 살짝 윙크를 해보여.
![[고르기] 맞짝사랑 중 더 떨릴것 같은 고백은?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29/e/7/d/e7d7de48fbf2c84ec873964b2b829e74.gif)
아까 왔던 우울한 마음이 다시 찾아와 게녀의 마음을 어지럽혀.
"그만해줘요. 언니도 눈치 채셨잖아요. 제 마음."
눈물이 고여 떨어질것만 같아 손으로 대충 닦곤 고개를 들어 연경과 눈을 맞춰.
한참 눈을 맞추던 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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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이제 내 마음 눈치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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