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척을 느낀 정음은 돌아보지만
아무도 없잖아?
이번엔 쌓여진 박스 뒤로 숨는 닌자
다시 뒤돌아보지만 아무도 없음!
그런데 박스를 기사 아저씨가 가져가버리고
정음이 발견한건?
세호?
"너 뭐하냐?"
"어! 누나!"
"야! 넌 사람말을 코로 들어?! 내가 쫓아다니지 말라고 경고했지!"
때마침 손에 들고있던 카메라 셔터가 눌림 ㅋㅋㅋㅋ
"이게진짜! 너 스토커야? 변태야?!
아 쫓아다니지말라는데 왜 자꾸 들러붙어서 사람 열받게해?!
너 오늘 지옥 한번 보내줄까?!"
"너 강세호 아니니?"
지나가던 자옥이 이 상황을 목격함 ㅇㅇ
"그래서 계속 스토커처럼 정음이를 쫓아다닌거야?"
"스토커 아니에요~ 그냥 누나가 너무 좋아서, 너무 예뻐서~ 자꾸만 보고싶어서! 그래서 쫓아다닌건데.."
"세호야, 그게 스토커야!"
스토커라는말 참 길게도 돌려말한 세호 ㅋㅋㅋㅋㅋㅋ
ㅠㅠ
"니 나이땐, 누구한테 한번 빠지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사람이 세상 전부인거같고 그렇지 이해해~"
"가뜩이나 기분도 꿀꿀한데~..."
"그래서 뭐.. 이미 콩깍지가 씌인 니 눈엔 저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보일수도있지"
"근데 너 쟤 얼굴 잘 봐봐~ 지금은 잠깐 예뻐보일수 있지만, 저런 스타일이 금방 질리는 얼굴이다~?"
"예?"
의문의 1패
"전 매일매일봐도 안질리던데.."
"으음~ 저렇게 이목구비가 또렷한 얼굴은, 젊을때 빤짝 이쁘지~ 좀 지나봐 한순간에 확 질려!"
허..! 어이 없을 무
"나처럼 오밀조밀하게 생긴 얼굴이 오래가는거구..."
결론=내가 더 이쁘단다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여~"
"말이 그렇다는거지~ 말이...
아무튼 너! 저 누나 그만 쫓아다녀,
학생이.. 그것도 우리학교 학생이 그러는거 나 못봐 그만해~ 알았지?"
"교감 선생님!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것도 교칙에 어긋나는건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
"그럼! 자는사람한테 뽀뽀하는것도 교칙에 맞는거야?! 확 신고해버릴까보다 진짜!"
"누나 뽀뽀 안했어요! 그냥 코만 부딪혔지.."
이번이 마지막 경고라고 한번만 더 쫓아다니다 걸리면 스토커로 신고해 버린다함
"..."
"왜 대답을 안해?"
"누나...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싫어싫어 싫다구! 싫구, 징그럽구, 짜증나구!
너무너무 끔찍해 죽겠어! 싫어 곱하기 백으로 싫어!! 됐어?!"
"알겠어요... 누나가 절 그정도로 생각하는줄은 몰랐어요..."
"그걸 왜 몰라? 내가 그렇게 말을했는데?!"
"이제 누나 안쫓아다닐게요
절 그렇게 싫어하는줄도 몰랐어요.. 죄송해요..
앞으로 우연히라도 마주치지않도록 할게요"
행복하라며 인사꾸벅
쓸쓸히 나가는 세호
"왜저래..? 아 몰라몰라! 속이 다 시원하네!"
"아, 넌 얼굴도 얼굴이지만 목소리도 금방 질리는 스타일이다 얘.."
의문의 2패 ㅋㅋㅋㅋㅋ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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