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
응답하라 ㅇㅇ 페이지(동네 소식을 주고받는 곳)에
그 동네의 시설관리공단의 남자직원(43세)이 동료 여직원의 책상 아래에 몰카를 설치했다가
발각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옴.
댓글이 많진 않았지만 불쾌하다는 댓글들 가운데 해당 몰카영상을 공유해달라는 댓글이 달림..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주로 보는 페이지이긴 하지만 나름 크고 건재하게 유지되어 가는 페이지의
댓글 가운데에 저런 댓글이 있다는게 충격이었고..
받은 사람이 신고를 안하면 범죄가 아니다, 장난으로 단 댓글에 진지하다..라는 반응도 충격..
말은 죄송하다고 하지만 전혀 반성의 느낌도 아니고, 오히려 그 후에 "미친사람" 이라는 저격도 충격..
충격의 연속이라 이거에요 씨이발
어딜가든 "일부의" 남성들이 두들겨 패는 김치녀가 누가봐도 맞는 말을 하면
웃자고 하는 말, 진지충으로 비아냥거리며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을
그저 농담과 장난으로 넘어가려는 상황이 요즘 많은 것같아서 올려봄..
말머리를 뭘할까 고민하다 그냥 흥미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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