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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681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0/20) 게시물이에요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원래는 내일 올리려고 했으나

뒷얘기가 궁금해져서..........(코쓱)

히힛♥

http://pann.nate.com/b319592415  24편

http://pann.nate.com/b319592442  25편

http://pann.nate.com/b319592474  26편

-귀신을 보고싶으심?

 

 

댓글 분들중, 나도 귀신보고싶다 대화하고싶다 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저는 귀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마음을 강하게 먹으라 하고자 글을 재밌게 풀어 써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걸 좀 오해하고 계신거같아요

저는 늘 말합니다

마음이 강해야 한다고 귀신은 우리를 이길수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전혀 재미도없고 어떤분에게는 좀 무서울지도 모르니.

마음 약하신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제가 사춘기가 왔던 질풍노도 사춘기 시절 이야기입니다

 

 

 

 사춘기무렵부터 부모님께 짜증도 많이내고 오빠와도 자주싸웠음

엄마아빠는 이때를 모래의 반항기라고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철이 들면서 귀신에 대한것을 알았고, 불쾌하고, 무섭고, 안좋은것이란것을 깨달아 갔음

멋도 모를때니 귀신이 무섭지 않았던것임

지금은 하도 봐서 왠만하면 무섭지않음

안무섭다는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예민하고 감성이 풍부할때라 , 이때가 정말 최고로 악독한 귀들을 많이 보곤 했음

특히 이때는 저승차사들을 자주 보았음

 

 

 

내가 제일 싫어하던, 좀 늙은 남자 선생님이 있었는데

 

지금생각하면 나를 바른길로 인도하려는, 뜻이깊은, 나에겐 귀인이었음

 

맨날 노트필기 검사하고, 집앞까지 태워줬음 집에 바로가라고 -_-

 

 

 

 

나는 여전히 이선생에게 걸려 ㅋㅋㅋ잡초를 뽑고 돌맹이 줍고

 

내 친구들과 벌도 많이받고 맞기도 많이 맞았음

 

어릴때는 철도없고 생각도 없고 말에 대한 개념도 없었음

 

그때당시 선생이 너무 짜증났고, 미워서

 

"아씨점마(저 사람의 속된말 ) 때 안됬나!"

 

라고 우리는 입버릇처럼 이야기했었음..

 

 

 

학교가 촌이었는데

 

우린 지각을 했음 .........12시에 매점을 통해 학교에 들어가다 딱 걸린것임

 

그 선생이 불같이 화내며 또 우리의 엉덩님을 매질할까봐 긴장하는데

 

그냥 잡초만 뽑는걸로 봐주는거임

 

그리고 그날따라 잘했다고 칭찬을 하는것임.

 

잡초 잘뽑는걸로 ㅋㅋ 칭찬받다니ㅋㅋㅋ

 

 

그때 친구한명이,  "평소에 안하던 짓하면 큰일난다던데"

 

 

라고 말했었음

 

 

 

 

 

 

그리고 그 선생님은 돌아가셨음

 

 

 

교통사고로..

 

 

 

 

 

우린 평소에 그렇게 미워했었지만, 너무너무 슬펐었음......마음이..

그리고 나는 장례식 마지막날 장례식장에 들어섰는데

 

 

 

 

나는 뒤에 들어가고, 내 친구들은 앞장서 들어가는데

 

바닥쪽 발바닥에 한기가 느껴졌음

 

슥슥 하고 무언가 다가오는 바람이 부는기분?

 

나는 바닥을 내려다 보았고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이런 검은 물체들이

 

선생님을 모셔둔 쪽에서 기다렸다는듯 기어나와

 

바닥을 미끌어지듯 기어서 내친구들의 다리를 휘감고 올라갔음

 

 

 

 

그리고 나머지 한마리는, 나에게 다가왔는데

 

내 다리는 휘감지 않고 내 주위를 빙글 빙글 돌더니,

 

내가 현기증을 느끼며 바닥을 보자,

 

눈이 노오란 괴이한 검은 물체가

 

날 잡아먹을 듯이 아가리를 쩍 벌리고 내 발밑에 있었음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나는 사색이 되어 부들부들 떨었음

 

내 친구들의 안색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음

 

나는 부들부들 떨며 선생님의 영정사진을 바라보았고,

 

선생님의 영정사진 옆에는

 

어느새 선생님이 상복을 입고 뒷짐을 지고 서서 우리를 바라보고있었음..

근데, 옆에는 어떤 어린아이가 한복을 입고 서있었음

그 아이는. 선생님의 아이가 어릴때 병으로 죽었었는데,

저승차사가 아들의 모습을하고 데리러온듯했음

 

 

 

그리고 내 마음속에서는 어떤 말이 울렸음

 

 

"너희들이 나를 미워해도, 나는 니들의 선생이다..가르침을 하나 주고간다"

 

 

 

나는 쉴새없이 눈물을 흘렸고,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수도없이 읊었음....................

 

 

 

 

그 물체들은, 귀신이었다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의 말에 대한 죄였고, 업이었음

 

 

나와 내 친구들은 말에 대한 죄를 달고 ,사후 저승으로가서

재판을 받을때 염라대왕 앞에서 꺼내어 고해를 할것이라 생각됨

 

 

나는 친구들에게 내 능력을 숨기던 때였기 때문에, 아무말도 안했음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 생각했음 ............

그저 그친구들이 잘못을 저지를때마다 훈계를 했음

 

 

그때의 우린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가며 뿔뿔이 흩어졌고,

연락도 하지않음

아직 어리지만, 다들 그렇게 특출나게 잘사는 애들은없음

한명은 결혼했는데, 상당히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있다고 들었음

 

 

 

그리고 20살이 되었을때, 스님의 말로는

 

 

그건 니 자신의 모습이다

 

 

라고 해셨음

 

 

 

-악귀 이야기

 

 

집에는 악귀가 잘 들어오지않음

 

, 밖에서는 엄청나게 나를 노리고있음..

 

내가 수행도,명상도,고해성사도,죄도 뉘우치지않고전혀 나에 대한 수련을 안하던 때

 

그건 중 고등학교때인데..

 

어릴때야 사후 "선인" >이라 하여 저승에있는 요단강을 유람선타고 혹은 금빛다리를 쉽게 건너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죄가 늘어나 나중엔 괴물이 사는 요단강을

 

오리발도 없이 헤엄쳐 건너야한다함 ㅋㅋㅋㅋ

 

 

 

귀신들은 , 개개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함

 

어떤이는 처녀귀신, 어떤이는 달걀귀신, 어떤이는 저승사자..

 

개인마다 다르겠지마는

 

난 앞서 말했듯이, 보통 그런모습엔 겁먹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귀신들은 어떻게하면 나를 겁먹게할까, 를 굴리고 또굴릴것임

 

 

 

 

참고로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건 산 사람임 ㄷㄷㄷㄷ

 

 

 

내가 한참 악귀를 많이겪던 중학교시절

 

 

이땐, 귀신의 형체라기보단 귀신의 농간을 많이 보았음

 

 

친구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잘대가 있지않음?

 

그때마다 누워서 자고있었는데, 잠시 눈을 떴을때 온 방안이

 

나를 쳐다보는 눈으로 가득 차있거나

 

 

머리카락이 내려와 내얼굴을 간지럽히거나

 

옆에서 온몸이 괴상하게 녹은 형체의 귀신이 기묘한 소리로 울부짖거나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얘는 나를 따라다니던 귀신인데 (언제부턴가 안보임)

 

방울을 들고다님

 

 

대추나무를 지나지못하니 내 방 옆 담에서 얼굴만 빼꼼하게 내민체

창문쪽으로 날 바라보고있었음..

 

 

그리고 잘 때마다 짤랑짤랑 방울소리를 냄

 

 

그리고 내가 외출을 할때면, 대문옆에서 기다리다가 내 뒤를 슬슬 따라옴

 

 

맨날 보이는게 아니고, 얘가 보이면 그 날은 재수가없음

 

정신 안차리고 가다가 차에 치일뻔도 하고..

 

삼각김밥을 샀더니 유통기한이 지나있고

 

술취한 아저씨가 따라오기도 하고,

 

한번은 기묘한 분위기의 스타렉스차가 골목에서 서있는것임

 

나만의 감각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음.. 

 

 

 

저리로 가면 나는 죽는다 

 

 

 

나는 반대편으로 무진장 뛰어 사람 많은곳으로 도망감

 

그리고는, 그 동네에선 어떤 분께서 실종되셨음.

 

확실하진 않았지만..수사중  버려진 스타렉스가 산에 세워져있었다고..

 

산에 유기했나라고 생각했는데

 

몇년이지나 산에서 사체가 발견됬고 범인도 잡혔음

 

 

무녀언니가 나에게 말했음

 

내 몸을 뺏어 사람들에게 흉한일을 알리고 각명받고 싶어하는 점치고 싶어하는 무당귀라고..

 

 

 

내가 나이를 먹으며, 기가 쎄지면서 그 귀는 다른 사람에게로 갔겠지 싶음

 

난 어릴적엔 선함으로써 기가 쎘고, 지금은 수련으로인해 기가쎄졌다고 느낌

 

쎄기야 쎘지만 좀 약할때는 중고딩때 ㅋㅋ이땐 악귀가 눈에 잘보였고, 느낌으로는 잘 몰랐음

 

지금은 눈에 보인다기 보단 내가 보고싶으면 봄

 

감각과 시야를 결합한다는 느낌.?

 

눈에 보이는것도 있지만, 이젠 내가 느끼는 쪽인것 같음

 

사람과 귀신도 분간이 조금은 되고있음

 

 

-귀신을 알아보면 어떻게될까

 

모래는 밖에서 만나는 귀신에게 말을걸지 않아요..

귀찮게 하거든요 -_-

말걸만한 귀신은 걸지만..제사드시러 가는분이라던지

뭐 볼일보는 귀신들?....이런 분들

한이 많고 악함을 품고있을수록 , 주위에서 검은 연기가 나요

 

 

 

고등학교때 지하철 막차를 타고 집에가고있었음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 내앞에서 자고있었고,

 

옆에는 어떤 교복입은 얼굴 하얀 여자가 앉아있었음

 

하얀여잔데, 검은기분임

 

뭔지 알겠음? ㄷㄷ

 

 

 

 

 

 

 

 

그런데, 그 교복은 모 여고의 오래전에 바뀌기 전의 교복이었음

 

귀신이구나, 하고 나는 아는척을 안하고 밖만 바라보았음

 

술취한 아저씨는 뭔가 좀 약해진 느낌이었음

 

 

술취한 아저씨는 .....그 여고생귀신을 보고

 

".?????????어어? 뭐여? 이거뭐여?"

 

 

하며 완전 그 여고생을 알아본다는 제스춰를 취했고

 

 

다시 잠이 드셨음

 

 

 

그 여고생은 무표정에서 완전 기쁘다는듯이 웃는 얼굴로 변했고

 

귀신이 웃는건 위험함

 

자기가 죽었는데, 웃을일이 있겠음?....

 

 

 

아저씨는 종점이 다와가도 고개를 푹숙인체 내리질 않았음

 

 

 

 

나는 불길해서 전전에 빨랑 내려 걸어가는데 좀 걷다보니

 

 

 

 

엠뷸런스가 요란하게 종점쪽으로 가는걸 봤음

 

 

뭔일을 내긴 냈나 직감이 들었음..

 

 

절대로, 귀신이 느껴지거나 보일때는 반응을 해선안됨

 

난 잘때 옆에서 아무리 울어재껴도, 절대 신경쓰지않음

 

그러다보면 가버림 ㅋㅋ

 

 

 

 

대신, 두려워는 하지 말라는것임

 



25편

이번이야기도 좀 어두운 내용이네요 ㅜㅜㅜㄷㄷㄷ

재미도 없고 개그도없음..진지진지 모드 ^^;

읽고싶지 않으시다면 뒤로가기 하셔도 된답니다...시져시져미워

나는 오래전 삼촌과 함께 차를타고 언덕을 오르는 꿈을 꿨음

그런데, 언덕오르막길에 소의 시체가 배가 갈라진체 내장이 튀어나오고

처참하게 죽어있었음

우리는 차를타고 그 소를 넘어갔고, 차가 덜컹거리던것까지 기억남

삼촌은 운전하며 눈물을 흘리고있었고,

나는 그저 앞만 보고있다가 깨어났음

현장직근로자님께 꿈해몽을 요청하니 고난을 지나가는거라던데 ㄷㄷ

맞는말이네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구제역이 12월 말 심각 수준으로 발생을 하게됬고

난 그때까지 별 연관성을 찾지 못했음..

우리 삼촌은 수의사를 하고계신데 경기도에서 근무중이심.

그리고 삼촌은, 구제역 방역에 투입되셨음

삼촌은 우리 아빠에게 전화하여

"나는 멀쩡히 살아있는데 지옥에 온것같다"

라고 했다고함...

여기서부터는 아빠의 이야기를 인용합니다.

삼촌은 쉬지도못하고 소들을 ..살처분했고

우리 할아버지 집에서 어릴때부터 소를 키워왔기때문에, 그리고 지금도

예전부터 키우던 가족같은 늙은소가 있기때문에..

그리고 삼촌은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가 된것이기 때문에..............

정신적 고통이 너무 심했다고함...............

동물을 좋아해 치료하는걸 배웠는데.... 

숙모도 임신을해서, 삼촌이 투입된 곳까지 갈 수가 없었고

삼촌을 만나서 위로 해줄수가 없었다고함

삼촌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함

소들은 자신이 죽을것을 아는지, 커다란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삼촌을 쳐다본다고함

삼촌은 그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고..함

임신을 한소들은, 주사를 놓는데 그게 뭔주사인진 모르겠는데 ㅠ그걸로 인해

죽기전에 새끼소를 낳고 죽는다고함...

그리고 일어나지도 못하는 갓 태어난 새끼소도 죽여야한다고...

삼촌은 울었고,

투입된 남자 공무원도 구석에서 구토를 하며 울었다고함..

그리고 어떤분은 과로로 쓰러지시기도하고... 밥도 시원치않고 다 식어서 나온다고함

소를 키우던 아저씨는 담배만 태우며 허망하게 자신의 자식같던 소들이 죽어가는걸

바라보고만 있고.....

아주머니는 눈물을 훔치며 죽기전 소들을 쓰다듬고 다니시고...

"미안하다..미안하다..." 만 반복하시며...........

삼촌은 밤마다 그 소들의 눈이 떠올라 잠도 못자고

죽은소를 처리하는것 또한 고역이라고함

그리고 소들이 자신을 죽일 사람이라는걸 아는지 삼촌을 보면 겁을먹은 표정으로

뒷걸음질을 친다고함.......

삼촌은 그 소들에게 자신의 목숨을 빼앗는 저승사자같은 존재가 된것임...

그리고 더 마음아픈건, 돼지들은 산채로......땅에 파묻어버린다고 하던데..

전기충격인가 그걸로 기절시켜서...묻는데..

돼지가 울면서 기어나오려 애를 쓰고..................

아...갑갑해져 옵니다.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나는 아빠의 이야기를듣고, 엄마에게 넌저시 꿈이야기를 들려주었음

엄마는 한숨을 쉬시며

"누군가는 해야할일이랑께..그 업을 니네 삼촌이 받는거여..너랑 나랑 절가서 기도하고 한께..

하늘이 업을 덜어주는 사람이 있는 삼촌한테 시킨거여..."

라고 하시고, 다시 또 푹 한숨을 쉬고 밖을 내다보시다,

"내일부터 삼촌을위해 기도하지 않으련?

니가 옆좌석에 앉은걸로 봐서는 니가 해줘야 되는일이감만.... 니네숙모는 임신했구"

나는 삼촌의 모습을 떠올리며 삼촌을위해 기도했음 밤마다..ㅜㅜ

소는 본디 착하고 유순한 동물이라, 탓을하며 삼촌을 괴롭히진 않을것임

하지만 그로인한 슬픔은 없어지지않음...

차라리 화를내지..

그리고 삼촌은 이직을 생각했음

우린 경기도까지 차를타고 가서 삼촌을 만났음

삼촌집도 경기도인데, 구제역 살처분하는쪽과는 거리가 좀있음

삼촌 쉬는날에 맞춰 우리는 갔고, 삼촌은 실로 오랫만에 쉬는것이었음 ㄷㄷ

삼촌은 아빠를 보자 한숨을 푹 쉬었고

스트레스로 머리를 누군가 내려치는것 같다고..머리가 아프다고 했음.

나는 삼촌의 머리위에 무언가가 쌓인듯한 느낌을 가졌음...

귀신은아닌데, 뭔가 어깨와 뒷목쪽에 검은기분?이 느껴졌었음...ㅜㅜ

그리고 그날밤 나는 꿈에서 삼촌이 소를타고 어딘가를 가는데,

소들이 줄줄이 1자로 묶여서 어딘가로 가고있었음.....

어디로 가세요.

삼촌을 불렀지만 삼촌은 맨발로, 소등에 탄체로 묵묵히 가고있었음

이상한 산?쪽으로....

그 끝이 어딘지는 보지못하고 잠에서 깨어났고,

난 불길하고 토할거같은 기분에

부처핸섬 스님에게 전화를 했음

스님은 원래 꿈해몽 잘 안해주심 ㄷㄷ

근데 듣자마자 엄청 다급한 목소리로

"너네 삼촌 어디갔냐" 라고 하셨고

나는 삼촌이랑 숙모랑 아빠는 자고있다고 했음............

"당장 삼촌이 자는 방으로 가보아라"

라고 하셨음

나는 삼촌과 숙모가 자는 방을 벌컥 열고 ㄷㄷㄷ 삼촌을 불렀음

삼촌과 숙모는 그냥 침대에 누워 아무일없는듯 자고있었음.

그런데도 안심이 안되 불을 켜봤지만

별 다른것을 느끼지 못했음

그런데

삼촌의 머리맡을 보고 나는 기절할뻔했음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머리에서 피가 분수처럼 콸콸 터지는 귀신의 모습이 뒤에 서있는것임

나는 깜짝놀라 삼촌에게 다가갔는데  얼굴도 창백하고 뭔가 문제가 있는것같은것임ㄷㄷ

나는 바로 아빠를 불러, 아빠가 삼촌의 맥을 짚어봤는데

깜짝 놀랄만큼 차갑고 맥도 약했음

바로 우리는 응급차를 불렀고,

삼촌은 "뇌지주막하" 출혈 이라는 병이었음

한마디로, 과로사 할뻔한것임

뇌의 혈관이 터진거....

빨리 구해내지않았으면 그대로 저승갈 뻔했다고...

스님이 말해준 꿈해몽은

소를타고 깊은 산으로가는꿈은

사망(死亡) 의 꿈이라고...

삼촌은 지금 병원에 계시고,

우리는 내 꿈처럼, 고난을 넘어설것이라고 믿음........

나는 삼촌을위해 기도할것이고

안타깝게 죽어간 생명들을 위해 기도할것임...

대신력과 대명력으로 보살의 지위에 이르시고, 무상명과 무등등의 단계인 묘각위와 부처의

경지와 대등한 등각위 를 넘어서 완전히 피안의 저쪽으로 가신분이여

깨달음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위해, 희생하고 계십니다

항상 감사합시다...

치료받고 계신 나의 삼촌과, 구제역에 투입되어 고생하시는

공무원,자원봉사자,수의사 분들께 기도합니다.

자식같은 소를 잃으신 농민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이땅에 더이상 희생이 없기를 바래요 ㅠ

다음글은 여러분을위해 재미난글로 찾아뵐게요 ^^

아래는 현장직근로자님이 제일 처음에 말씀드린 꿈내용을 해몽해주신 내용이에요

안녕하세요 모래님-

쓰시는 글 추천 꼬박꼬박 눌러가면서 정말 재미지게 잘 보고 있습니다 ^^

재밌는 글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차를 타고 이동하는것은 현재 진행중인 일이나 상황과 같은 현실을 의미 합니다.

언덕을 올라가는 것은 목적을 위한 노력, 고난 등을 의미 합니다.

차가 언덕에 완전히 오른것이면, 고난 뒤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는다는 의미이며, 아직 오르는 중이라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나 그 필요성을 의미 합니다.

밑에분 말씀대로 소는 조상님을 의미하는게 대부분입니다. 특히 흰 소. 때문에 꿈에 소가 나타난 상황에 따른 해몽에 신뢰를 가져도 됩니다. 대부분의 꿈 중 조상을 포함한 몇 가지 키워드는 거의 들어맞거든요.

직접 소를 죽여서 피를 봤다거나(취직, 승진, 재물운에 관한 길몽), 죽어있는 소를 땅에 묻거나 불에 태우는 꿈(가정내의 불화, 구설수, 손재, 질병에 관한 흉몽)이 아니라,

내장이 터져 죽어있는 소(돌아가신 조상님의 죽어있는 '모습'으로 비유해도 되겠습니다.)를 밟고 지나가신것은,

가정이나 본인의 재난, 손재, 질병, 사고에서 무사히 넘어가실것을 의미 한다고 풀이해도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뭔가 목적을 이루려고 노력하시는 도중에 큰 고난이 찾아와도 주변을 포함한 지인들의 도움으로 잘 이겨내고 넘어가실 것으로 풀이해도 되겠습니다.

꿈을 꾸신 시점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구제역은 작년 10~11월 사이부터 시작됐습니다.

예지몽으로도, 또는 그냥 개인적인 현실이 표현된것일 수도 있지만, '구제역에 관한 예지몽이다!'라고 제가 단정지을수는 없네요.

전 무슨 능력(?)같은게 있는 사람이 아닌, 단지 요즘 일거리 없어서 심심한 평범한 사람이거든요.

그런걸 판단할 기준을 갖고 있진 못합니다 ^^;

아무튼. 전체적으로는 기대와 의욕을 가져도 되는 의미입니다.

26편

난 그저께 결혼식을 갔음 ㅋㅋㅋ25 언니와 33 오빠의 알콩달콩 결혼 ㅋㅋ축!

웨딩사진 찍을때만해도 티격태격 뗴뗴뗴떼 싸우더니 결국 하는구료 ㅠ

언니는 행복한듯 얼굴이 빨개져서 씨사이처럼 웃고있었음 ㅋㅋㅋㅋㅋ

씨사이 암?서울도 씨사이란 말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언니 어머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 시작도 안했는데 앉아서 질금질금 눈물을 보이셨고

언니와 오빠는 식장에 입장하고.....

오빠 친구들 밴드하는 사람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러워

언니는 절대 눈물따위 없는 여자임

실실 웃어대기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가 이벤트로 앞에 나가 꽃다발을 안겨주며 마지막 절 노래를 합창으로 불러줬음

꽃다발을 들고 입장하며 한명씩 노래를 부르고 다 언니곁으로 가서 꽃을 안겨주면

합창이 되는 그런 이벤트 ...ㅋㅋ(모래 아이디어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언니는 생각도 못했는지 깜짝 놀라며 안그래도  큰 눈이 더 토끼눈이 되어 우릴 쳐다봤음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언니...잘살아야해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라며 내가 언니에게 꽃을 전해주면서 언니를 끌어안았고ㅜㅜ

눈물절대 안흘릴것같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경상도 처자는 결국 눈물을 흘렸음

내..내가 울린거 아닌데 .....

하객으로 온 언니들도 울고 나도 코가 시큰시큰해져서 같이 끌어안고 울고

엉엉 울어댔음 다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찍어주던 남자도 울더라?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네 아버님은 참 좋은분이심

늘 즐거운 모습이었고, 어머님을 많이 사랑하시고

설겆이 청소도 도맡아 도와주고 늘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도 해줬다고 ㅋㅋ

오빠가 아버님닮아 언니한테 참 잘하던데

오빠네 어머님은 손수건에 눈물을 찍으며 그들을 바라봤음

살짝 지나가다 멀리서 봤는데

그 옆자리에 어떤 아저씨가 앉아계셨는데, 검은 정장을 입은 조금 젊은 아저씨였음.

내가 신부쪽 하객석을보니, 원래는 부모님이 그렇게 나란히 앉아있어야 하는거였음.

왜 어머님옆에 젊은 아저씨가 앉아있지 싶어 다시보니

아, 오빠네 아버님이셨음

오래전 오빠가 꼬맹이때 돌아가신 아버님은, 아들의 결혼식을보러 오신거임......

얼마전 기일이셨는데...기다린걸까?

그렇게 묵묵하게 아들의 결혼식을 바라보고 계셨음

 

나는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차마 아버님이 왔다고 이야기도 못하고 눈물만 흘렸음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들이 일어설때 아버님은 어느세 사라지셨음...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 나를 바라보며, 씨익 웃으시는데 ㅋㅋ이가 하나 빠져계셨..ㅋㅋㅋ풉...ㅠㅠ죄송해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와 오빠는 공항을 향해 ㅋㅋㅋㅋㅋㅋㅋ예쁘게 꾸민 차를 타고 떠났음

차에 내가 아기가 타고있어요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만들어줬따?

ㅋㅋ그렇슴

언니는 ㅋㅋ속도위반으로 배가...좀 나와서

포토샵으로 배좀 넣을수 없냐며 징징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6월에 꽃꿈을 그렇게 꾸더니...

사고를 그때...치셨...ㅋㅋㅋㅋㅋㅋㅋㅋ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나 알바 들어오고 꽃꿈, 과일꿈을 엄청 꿨었는데

직원 4명이 이번년도에 임신했는데 다 딸임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신기방기

나는 뷔페음식으로 인해 터질것같은 배를 두드리며 ㅋㅋㅋ행복감에 젖어 ㅋㅋㅋ

떠나는 차를보며 행복하라고, 맘속으로 기원했음 ㅋㅋㅋ

너를 계속 만난다해도, 난 너와 이루어질수가 없어

난 평범하지 않거든...

내가 너 보내기전에 얼굴봤으면 마음아팠을거같이, 너도 그럴까봐

소리없이 떠나버린거니

너 참 가도 멀리도 가버렸구나..미련이란건 생각도 못할정도로.

언니의 결혼식때, 난 너무 부럽고 서러워서 울고말았어.

----------------------------------------------------------------------

무녀언니 이야기

여기서부턴 거의 내가 겪은게 아닌 들은게 80퍼라 맞는건지 틀린건지도 모르겠지만일단 ㅋㅋ

적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녀 언니와 나는 어디서 만났냐면

음..

음........

클럽에서 만났음...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을 서있는데, 그날 몇번째 몇번째 고객은 선물주는 그런 이벤트를 했음

자잘한거 ㅋㅋㅋㅋㅋㅋㅋ 한 10명 걸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 직감에 ㅋㅋㅋㅋㅋㅋ우리가 걸릴거같은거임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우리는 양보까지 하며 숫자를 맞춰서 서있었음

직감좋은 나와 수학잘하는 친구와 냄새를 잘맡는 (?) 내친구 하나와 숫자를 토론했고

내친구가 확률을 계산했고 친구가 냄새를 맡았고 나는 찍었으무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서로 합의를 보고 그 수에 맞춰 양보도하고 ㅋㅋㅋㅋㅋㅋ새치기도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눈을 판사이 우리줄 다되가는데

왠 계집들이 우리줄을 새치기를 하는거임!!!!!!!!!!!!!!!!!!!!!!!!!!!!!!!!!!!!!!!!!!!!!!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ㅅㅂ

우리가 뭐냐고 나오라고 화내니까

자기들이 맞춰둔 자리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씅나

술취했드만 아오

우리보고 어린것들이 양보좀 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이가 무슨상관이야!!!!!!!!!!!먼저 가는건 순서가없어!!!!!!!!!!!!!!!!!!!"

라며 박명수 데시벨과 호통방언으로 ㅋㅋㅋㅋㅋㅋㅋ내친구가 소리를 질렀고 ㅋㅋ

걔들은 쏙하고 입구로 뛰어가버림 ㄷㄷ

그리고 그네들이 당첨됨............................으어ㅓ어어어어ㅓ으엉ㅇ어

우리는 따라가서 당첨된거 내노라고

우리가 확률계산해서 직감과 냄새(?)로 그자리 지킨거라고 꽥꽥 거리니까

단발머리의 파마를한 아이라인 2센치의 상큼한 언냐 하나가

"너거들 오늘 큰일날거같은데, 걍 집에가지?"

라고 새침하게 쏘아댔음

우린 그냥 기분은 더러웠지만 가서 놀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동남아가 왜이래 많아?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인종 차별이 아니고

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만짐...

백형들 한국어 진짜 잘하든데...

내가 모르고 백형 어깨로 쳐서 "쏘리 ㅠㅠㅠ쏘리쏘리 ㅠㅠㅠ베리쏘리 ㅠㅠ"

하니까 백형이

 "괜찮아요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하고 지나간적이 한두번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형들은 구석에서 혼자 잘노는데ㅋㅋㅋ

동남아 빨롸꿀라 거리면서 얘들은 막 허리만지고 어휴

내친구 둘은 백인 남자들에게 끌려가 맥주를 얻어먹게됬고

우린 싫다며 ㅋㅋ잠깐 있다오라고 ㅋㅋ우린 렛미 댄스를 추겠다며 ㅋㅋㅋ

클럽 살풀이를 해댔음

뭔가 마음 구석에서 싸 하고 걸리는 느낌이 들고 음악도 신이 안나서 이상하다 싶은데

근데 친구하나가 전화가 요란하게 오는거임

진동이라 좀 늦게받았는데

"야, **이 쓰러졌어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라고 친구한명의 다급한 말이 들려왔음

그리고 그 자리를 갔을땐, 아까 새치기녀들이 팔을 허리에짚고 도도하게 백형들을 바라봤고

백인들은 왓뻑 와이돈츄 헤이걸 와쌉 거리며 무언가 설명해댔음

내 친구는 엎드려 뻗은 내친구한명을 일으키려 애쓰고있었음;

난 바로 느꼈음 ㄷㄷ 백형들이 몹쓸짓 하려고 맥주에 약을 탔구나 ㅜㅜㅜㅜㅜ

나와있던 친구는 새치기녀들에게 달려가

"이냔들이 미칫나!!!!!!!!!내친구 와 기절시키는데?"

서울분들...~기? 가 아님 ㅋㅋ

데?

어떤 글에서 서울분들 다른판에서

 와 상관인데? 이거보고 오해하는거보고 ㅋㅋㅋㅋㅋㅋㅋ저도 예를 듭니다..

그 새치기녀중 단발머리녀는 시크하게 내친구를 통 밀어내고는

영어로 백인에게 쏘아붙이기 시작했음

백인은 한참 듣더니 오우 지쟈스 (내가 어릴적 조기영어시절 배웠던 유일한 단엌ㅋㅋ)

를 외치며 사색이 되어 뛰어나감

친구말로는, 친구는 맥주가 안땡겨서 입만댔는데, 내친구는 벌컥벌컥 들이켰고

갑자기 헤롱거리며 엎드렸고

백형들이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말을 하며 (고홈 밖에 못들었다고ㅋㅋㅋ) 3명이 데리고 나가려고함

내친구는 노!노!노!노!노! 야이 ㅅㅂ 노!!!!!! 나 노!!!!!!야이 코재이들아 ! 노!라니까!

친구는 노 밖에 모르나봅니다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친구는 그대로 따라나갔다간 자기도 당할것같고 친구를 버릴순없고

도와줄사람도 없어 엄청 무서웠다고함

그때 새치기녀들이 힐을 또각또각 신고 걸어와 주위를 둘러쌌고

헤이! 파이널리! (엥 지드래곤?이냐ㅋㅋㅋ)라고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맹인 친구말이라 뭐 이해하시죠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백형들은 니가 뭔상관이냐며 그럼 같이 한잔 더하자고 손짓을 했다고함 ㅋㅋㅋㅋㅋ

그때 내가 달려왔고, 단발머리녀는 영어로 중얼중얼 무어라고 백인에게 말을했던거고

백형은 도망간거임 ㅋㅋ

나는 사실 아까부터 ㅋㅋㅋ단발머리녀에게 참을수없는 ㅋㅋ느낌이 듬

아니 변태가 아니구

뭔가 동질감? 마음이 운다고 해야하나?

뭔가 특별한 느낌도 들고...

평범한 사람이 아닌것같은..........

기도 엄청 나와 맞먹을 정도지만, 나와는 다른ㅋㅋㅋㅋㅋㅋㅋ

전투적인 기ㅋㅋㅋㅋㅋ 가 엄청 쎄보였음

나는 단발머리녀에게 백인에게 뭐라고 했냐고 물었음

단발머리녀는 웃으면서 말했음

"나는 니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있다"

그 백형들은 지난 여름 한국여성을 강간한 놈들이란거임.................

그여성이 신고는 안했지만, 백형들은 숨어지내다, 이제 기어나와 또 그 수법을 쓴것임...

클럽가면 조심해요 ㅠㅠ여성분들...

그리고, 단발머리녀는

"너는 캐나다인이고, 영어강사다. 어디영어강사인지 알겠다.

 당장 신고해줄까? 코리안 빈 인더 라이스를 먹어보겠나?"

라고 시크하게 말했고

백형들은 사색이되어 도망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사람이에요?"

라고하니

단발머리녀는 웃으며 그냥 보인다, 라고만 했음

우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들끼리 클럽에서 눈맞아서 ㅋㅋㅋㅋㅋㅋ

나와서 해장국까지 먹고 헤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단발머리녀가 ㅋㅋㅋ바로 무녀언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과 10년간 동거한 여대생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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