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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 부담감보다는 '진짜 대본만큼 내가 재미있게 할수 있을까. 이 기대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런게 컸다. 나를 의심하는 순간이 많았다. '나 잘 했나? 이거 아닌 것 같은데' 하면 다른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도 난 아닌거다"고 털어놨다.
이어 "객관적 시선이 없어졌다. 나를 더 혹사시키는 느낌이 들더라. 어쩔 수가 없었다. 내가 날 인정하고 내가 잘했다고 생각해야 풀릴 것 같았다. 동시에 그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려고 더 냉정하게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드라마 초반에도 자신감이 없어서 많이 물어보고 다녔다. '괜찮을까요? 잘 할 수 있을까요?' 다들 '너 잘하잖아. 우리가 이렇게 너를 믿는데 니가 널 믿어야지'라고 말씀해주셔서 그걸로 힘이 났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니가 제일 잘해. 니가 최고야'라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았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 '이분들이 날 이렇게 믿어주는데 내가 날 못 믿고 의심하면 이분들에게 배신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서 노력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지고 잘 버텨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난 대본 리딩을 무서워한다. 얼굴이 빨개지고 땀도 흘리고..그래서 이번에 대본리딩 가기 전에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연습한거 다 해야지. 힘빠지면 안돼. 급하게 하면 안돼' 하면서 갔는데도 너무 긴장됐다. 반대편 배우분은 춥다고 하는데 나는 너무 덥고 무섭고 엄청 떨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끝나고 회식자리가 있었는데 선배님들께서 '넌 어디서 나온 애니? 정말 잘하더라'고 말씀해주셨다.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장에서 김유정은 사랑을 독차지했다. 선배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또래 배우들까지 입을 모아 김유정이 촬영장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캐릭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삼놈이도 라온이도 사랑스럽고 발랄하고 다른 사람들을 웃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니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고 영향을 많이 받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막내니까 낯가리지 않고 일부러 더 밝게 하려고 한 것도 있다.
모든 분들이 우쭈쭈 하면서 잘 봐주셔서 나도 더 따르게 되는 것도 있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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