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견례 전 예비신랑의 가족들을 뵈러 갔는데요,
다양한 유형을 준비해봤으니 재미삼아 골라보세요.
1. "며느리 ATM 좀 써볼까"
시부모님 되실 분들이 혼수 목록을 자신들이 갖고 싶어하는 명품 목록으로 착각을 했나보다.
악어백, 시계, 정장, 모피, 김치냉장고 등등....
상품명과 색상까지 써져 있는데 심지어 먼 친척들 것까지 있다.
"부담갖지 말고 그냥 해와~" "시집오는데 원래 다 이정도는 하는 거야~" 라며 당신 앞에서 싱글벙글 웃으신다.
심지어 결혼 후에는 며느리의 월급도 있으니 "며느리 덕 좀 봐 보자~" 하며 용돈을 늘려주기를 바라는 시부모님.
용돈, 해외여행, 선물 등을 언급하시니,
혼인신고서 제출하는 순간 인간 ATM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2. "누가 뭐래도 남자가 최고지"
남아선호사상의 선도주자라도 된 것처럼 여자이신 시어머니가 특히 극성이다.
남자인 남편을 하늘처럼 모시고 받드는 게 여자라며 이리저리 훈계를 놓고,
여자는 집안일만 잘하는 조강지처면 된다고 하시며 자기 아들 손에는 물 한방울도 묻히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아들은 둘만 낳으라고 재촉을 하시는데, 나중에 딸 낳으면 뭐라고 할지 무섭다.
3. "OO이 아버지가 많이 아프신데, 우리 며늘아가 와서 한시름 놨네~"
미래의 시아버님이 편찮으시다는 건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시어머님 되실 분의 한 마디에 고생길이 보인다.
딱 봐도 병간호가 필요하신 시아버님 남의 손에 맡기기 싫으시다고 주절주절하시더니,
며느리가 들어오게 되서 다행이라는 뉘앙스 덕에 공포감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자.
환하게 웃으시는 시댁 식구들에게서 도망치고 싶다.
4. "결혼하면 시댁 모시면서 같이 살아야지, 안 그러니?"
요리, 청소, 빨래 모든 게 당신 몫이다.
거기에 손가락 까딱하기 싫어하는 시누이는 보너스.
시어머니는 명절되면 요리해라, 김장 때 되면 김장해라,
시댁 전체가 반찬 투정 심한데다 옷에 얼룩 조금이라고 보이면 온집안이 난리난다.
무엇 하나를 끝내면 할일이 두개로 늘어만 가는 마법의 집에 온 걸 환영한다.
(사진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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