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 이을 손자'를 사이에 둔 김가연과 임요환 집안의 갈등. 무사히 봉합될 수 있을까.11월 2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서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둘째 딸 하령이의 돌잔치 모습이 담겼다.
사돈끼리 마음을 터놓고 지낸다는 방송 콘셉트에 따라, 지난 회 만나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친분을 쌓은 김가연 모친과 임요환 모친. 그러나 이날 돌잔치에는 임요환 부친이 새롭게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했다.앞서 임요환 모친은 임요환이 독자라고 강조한 바 있다. 임요환 부친 역시 마찬가지였다. 임요환 부친은 "요환이가 장남에 종손이다. 집안의 대를 이을 손자를 바라고 있다"고 속내를 비쳤다. 이는 지난주 임요환 모친 역시 고백한 바.
그러나 45세 나이에 임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김가연 고통을, 그의 어머니는 잘 알고 있다. 이에 지난 방송분에서 김가연 모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가연이 너무나 고생했다. 시험관 아기도 몇 번이나 실패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었다.이같은 김가연의 고생을 잘 알지 못하는 사돈의 말에 김가연 모친은 속상해했다. 특히 임요환 부친이 김가연과 임요환을 앞에 두고 "두 사람이 잘못한 게 있다"며 "출가외인이 되면 선산에 가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못했다"고 꾸짖자 김가연 모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분 좋은 날 왜 저런 말씀을 하실까 섭섭했다"고 토로했다.
임요환 부친은 결국 직접 김가연에게 "손녀 하령이를 낳아 큰일 했다"면서도 "하나 더 낳아야겠다"고 대를 이을 손자를 낳을 것을 요구했다. 김가연의 모친은 "그 말 듣는 순간 소름이 돋더라"고 말했다. 김가연 역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며느리에 대한 시아버지의 사랑 또한 엿보이기도 했다. 돌잔치 중 김가연은 하령이 임신 소식을 듣고 일주일 만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손주 낳을 때까지 살아야 할 텐데 하셨는데, 못 보고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보이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를 본 임요환 부친은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눈물겨웠다. 서글펐다"며 며느리에 대한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신해 고생하는 딸의 모습을 차마 다시 보기는 어려운 김가연 모친과 대를 이을 손자를 꼭 보고 싶은 임요환 부모. 과연 손자를 사이에 둔 두 집안의 갈등 아닌 갈등이 무사히 봉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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