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P,
일반 대중들은 주로 구매활동에서 접하는 단어지만
대한민국의 권력 중심에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우리는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국가 최고 권력인 대통령은
오래전에 그 권력 순위가 후순위로 밀리고,
전혀 엉뚱한 인물이 그동안 국사를 떡 주무르듯
마음대로 농단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순실 게이트' 나아가 '박근혜 게이트'로 불리는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검찰은
시늉만 내는 조사, 늑장조사 논란을 일으키다
여론에 떠밀린 끝에 관련 인물을 소환하기 시작했다.

대통령의 막후에서 실력을 행사한 최순실,
공개 소환

검찰 내부에 엄청난 인맥과 거느리는 사단이 있다는 우병우,
공개 소환

대통령의 위세를 등에 업고 '문화 대통령'으로까지 불린 차은택,
공개 소환
이 사건과 관련된 주요 인물들은 언론에 그 얼굴을 내놓도록
검찰로부터 공개 소환되었다.
검찰의 정보와 인사권을 쥐고 있던 전직 민정수석인
우병우조차 비공개 소환을 시도했으나
여론에 떠밀려 기어이 공개 소환되었다.
그런데...

11월 12일과 13일 새벽 사이,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7명의 재벌 총수들이
검찰에 비공개 소환되었다.
이미 조사 중이거나 끝난 상태에서
나중에 알려진 사실...

11월 12일은 주말이기도 하고,
100만 명의 시민들이 모이는
촛불집회가 예고되어
모든 언론의 이목이 그곳에 집중된 날이기도 했다.
검찰의 배려(?)를 통해 재벌 총수들은
언론과 여론의 눈을 따돌리고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는 그림을 피한 것이다.

재벌은 단순히 권력자에 의해 돈을 뜯긴 피해자가 아니다.
그 금액을 제공하면서 자신들의 애로사항과 필요 조건을
국가로부터 충족해왔던 사실이 그간의 여러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다.

검찰이
대한민국의 진짜 VIP를
새삼 증명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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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회피하는 와이프와 애기 낳지 말았어야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