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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82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1/28)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4555865

저는 아내와 오랜기간 연애후에 결혼하였고 

이번에 결혼한지 1주년 되었습니다

이곳에 글을쓰려고하니 남자는 글이 써지지않아 

아내아이디로 급히 가입후 글 쓰는점 양해바라며

글을 쓰는이유는 아내와 한바탕 냉전중인데

 여러분들이 파악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글이 조금 이슈가될경우 아내에게 보여줄예정인데요 

참고로 아내는 이제 20대 후반 되었으며

저는 30대 초반입니다.  읽기 조금 편하시도록

 1,2,3 등으로 나누어 문단으로 적겠습니다

1.소셜커머스만 이용 (혹은 최저가)

아내는 한 소셜커머스만 이용합니다. 그 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지 그 등급밑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마도 실적을 채우려고 거기서 

사는거같습니다. 등급이 높으면 할인쿠폰 등 혜택이

있다고 하는걸 얼핏들었습니다. 언제는 다른곳에서 

사서 왠일로 그사이트에서 안샀냐고 하니까 최

저가가 다른곳이 더 싸서 거기서 샀다고 합니다. 

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뭐 근데 결제하고나서

쿠폰을 적용못했다면서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취소하고 

다시 쿠폰적용해서 결제하겠다고 합니다

2.안되더라도 흥정

아내는 옷이라던가 악세사리는 저렴한걸 하는거 

같은데 (요 몇년간 연애포함 보면서 한철입고 버

리고 다시 또 구매하는 패턴같습니다.) 이상하게 피부과나

 그런곳은 돈을 턱턱씁니다. 물론 비싼피

부과는 아니고 그것도 휴대폰어플통해서 사람들끼리

 저렴한곳 알아봅니다. 그럼 상담받으러 저랑

같이가면 상담해주시는 여자분이 계시면 그분한테

 꽤 비싼것 같다고 할인조금만 더 해달라고 현금

으로 하겠다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5만원이라도

 더 깎습니다. 제가 피부과 나오면서

문득 시장에서는 고분고분 그냥 돈준게 기억나서

 너 시장에서 콩나물 파는 할머니꺼도 깎아보지

그러냐? 라고 하니  흥정하는데 돈드는거 아닌데

 안하는게 바보지~~! 라는식으로 놀립니다. 돈들

고 안들고를 떠나서 솔직히 말하자면 창피하거든요

3.머리깎는돈이 아깝답니다

우연히 회사여주임이 머리를 했는데 (긴머리에서

 짧게 자르고 웨이브 주는 스타일) 15만원가량 지

불했다는소리에 까무라칠뻔. 우리아내는 지금껏 

10만원이상 넘겨서 머리해본적을 본적이 없어서

여자들이그렇게 미용실에 돈이 많이 나가는지 몰랐습니다.

 심지어 자주가는 단골가게 미용실도

20000헤어입니다. (광고아닙니다) 물론

 저는 다른곳가서 자르기는 하지만 아내말로는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고 실력있고 좋기만 하다고 

아내가 한두달에 한번씩 위에 자란머리 염색을 하고

이것저것 머리를 하는데 진짜 10만원 넘긴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헤어스타일 상담하는데 항

상 잘해주실꺼죠? 아~조금 비싸다 조금만 깎아주심안돼요~??! 현금으로 할게요^^

4.선물하는것도 무조건 할인할인

저희 모친생신선물을 고를때나 장인어른 선물을

 고를때나 백화점가서 사려고 해도, 아니 백화점가

서 산다고 칩시다. 그러면 먼저 무슨 환전소 같은곳을 가서

 상품권을 싸게 구매한뒤에 사러갑니다

왜 그렇게 번거롭게 하냐고하니깐 그래야지 조금이라도 아낀답니다.

5.차 아직없음

그렇게 차를 사자고 해도 아직 아이가 없으니깐 

안산다고 합니다. 차의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하구요. 물론 저도 회사가 대중교통으로 잘되어있기는

 하지만 저희팀원중에 없는사람이 저밖에

없고 그냥 중고라도 사자고하니깐 안그래도 아이낳으면

 중고로 첫차산다고 걱정말라고합니다

차사면 그때부터 돈새는거 시간문제라면서 차얘기는 그떄하자고 합니다

6.휘트니스장 대신 밖에서 운동

아내가 결혼전부터 꾸준히 휘트니스장에서 운동을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깐 그돈이 아깝다고

하면서 집앞 바로 공원이있는데 거기서 운동을 하겠다고해서 

요즘에 날씨도 춥고 또 밤되면 위험

하니깐  그냥 돈줄테니

깐 휘트니스장가서 해라 3개월에 9만9천원인가 

이벤트한다 라고하니깐 10만원이 땅파면나오냐

그리고 밖에서 운동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라고하면서

 본인이 회사끝나고 집까지 걸어간 일화를

얘기하는겁니다.

혹시 자기 어릴때 어렵게 살았어? 라고 돌직구로 

물어보니깐 아니랍니다 천성이 그렇답니다. 찬찬

히 뜯어펴봐도 처남도 돈쓰는거 좋아하고 

(미안하지만 아직 20대중반인 처남도 돈 잘 못모으고

쓰는거좋아함) 장인어른 장모님도 남들한테 베푸는거

 아주 좋아하십니다. 왜 아내만 저럴까..정말

미스터리입니다. 예전에는 알뜰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점점 궁상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갈수록 너무 억척스러운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내한테 정신차릴수있게

 조언해주고 싶은데 말씀부탁드립니다

119개의 댓글

베플 2016.11.25 22:26
추천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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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희아내 알뜰인가요 궁상인가요? | 인스티즈 너가 돈읗 못벌어다줘서 그럼 아내는 알뜰하게 잘 살고있구만
답글 4개 답글쓰기
베플 2016.11.25 21:54
추천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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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희아내 알뜰인가요 궁상인가요? | 인스티즈 저 정도면 궁상은 아닌데 할껀 다 하면서 그안에서 
아끼고 최대한 절약하려는건데 알뜰한거지 저게궁상인가
답글 0개 답글쓰기
베플ㅎㅎ 2016.11.25 21:12
추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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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희아내 알뜰인가요 궁상인가요? | 인스티즈 아내가 정신차릴게뭐가있나요? 둘이있을때 빠닥빠닥모아야 
아기생기면 좀 편하죠 아기생기면 돈 정말많이나갑니다 남편이
 좀 바꾸셔야할듯 궁상맞아보여도 믿음은 가지않음? 과소비안하는 성격인거아니까~
답글 0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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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녀야  친등기부천사
궁상이 아닌거같은데...제생각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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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미네  다이키
시장 할머니는 좀 그런데 다른건 알뜰한듯 궁상까지는 너뮤 간 것 같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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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차라리흘러갈래모두높은곳을우러러볼때
시장에서는 안 깎았다는 거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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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eee
아내 자랑하는 거 같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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