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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박주선 "새누리와 퇴진일정 협상해야">
김동철 "朴대통령이 조기퇴진 의사 밝힌 것 평가해야">
2016-11-30 10:52:59
국민의당의 일부 호남 의원들이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 새누리당과 협상을 벌이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동철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대통령의 담화를 단순히 꼼수다, 획책이다, 그렇게 해서 딱 폄훼하고 넘어가는 것이 100% 옳은 길인가"라고 반문한 뒤, "저는 그러게 보지 않는다. 그리 좋은 방식이라 보진 않지만 처음으로 조기퇴진 의사를 밝힌 것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퇴진일자를 밝히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분도 있는데, 그러면 대통령이 4월, 6월에 퇴진하겠다고 하면 진정성이 있는가"라며 "어떤 쪽은 즉시퇴진을 안했다고 비판하는데 그것이 국가에 이익이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탄핵의 끈을 놓아선 안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하지만 탄핵 전선이 약간 흐트러진 것도 사실이 아닌가"라며 "탄핵 명분을 공고하게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대통령의 1% 진전성이라도 믿고 추진해야 한다. 대통령 퇴진 일정을 국회가 논의하고 책임총리를 논의하는 것이 맞다"며 새누리당과의 협상을 주장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도 "더이상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의 전면에 나서는 것을 국민이 바라지 않는데 대안을 모색해야 않겠나"라며 "그래서 범국민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는 또 "이 와중에 국민의당이 평소에 색다른, 야무지게 내놓은 정책을 국민이 수긍할 수 있게 내놓은 적이 있는가"라며 "전부 더불어민주당과 손잡고 가는것 아닌가. 이래서 무슨 대안정당이라 하겠나"라며 지도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당 지지율은 몇 퍼센트 올랐나. 만약 국민이 새누리당을 버렸다고 한다면 새누리당을 버린 민심을 주워담을 광주리 역할을 할 정당이 어딘지 생각해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하는 급진 진보세력으로부터 버림받을까 두려워서 우리가 주장하고픈 내용을 못한다면 수권정당의 자세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도리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이 분기탱전하고 있기에 열기가 뜨거워서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냉엄한 얘기를 해도 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100도로 펄펄끓는 물에 얼음을 넣어도 녹을 수 밖에 없지만 계속 넣어 얼음이 녹여지면 100도서 99도, 98도로 점점 내려올 수 있다"며 거듭 새누리와의 협상을 통한 거국총리 추진을 주장했다.
국민의당 김동철-박주선 "새누리와 퇴진일정 협상해야">
김동철 "朴대통령이 조기퇴진 의사 밝힌 것 평가해야">
2016-11-30 10:52:59
국민의당의 일부 호남 의원들이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 새누리당과 협상을 벌이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동철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대통령의 담화를 단순히 꼼수다, 획책이다, 그렇게 해서 딱 폄훼하고 넘어가는 것이 100% 옳은 길인가"라고 반문한 뒤, "저는 그러게 보지 않는다. 그리 좋은 방식이라 보진 않지만 처음으로 조기퇴진 의사를 밝힌 것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퇴진일자를 밝히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분도 있는데, 그러면 대통령이 4월, 6월에 퇴진하겠다고 하면 진정성이 있는가"라며 "어떤 쪽은 즉시퇴진을 안했다고 비판하는데 그것이 국가에 이익이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탄핵의 끈을 놓아선 안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하지만 탄핵 전선이 약간 흐트러진 것도 사실이 아닌가"라며 "탄핵 명분을 공고하게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대통령의 1% 진전성이라도 믿고 추진해야 한다. 대통령 퇴진 일정을 국회가 논의하고 책임총리를 논의하는 것이 맞다"며 새누리당과의 협상을 주장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도 "더이상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의 전면에 나서는 것을 국민이 바라지 않는데 대안을 모색해야 않겠나"라며 "그래서 범국민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는 또 "이 와중에 국민의당이 평소에 색다른, 야무지게 내놓은 정책을 국민이 수긍할 수 있게 내놓은 적이 있는가"라며 "전부 더불어민주당과 손잡고 가는것 아닌가. 이래서 무슨 대안정당이라 하겠나"라며 지도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당 지지율은 몇 퍼센트 올랐나. 만약 국민이 새누리당을 버렸다고 한다면 새누리당을 버린 민심을 주워담을 광주리 역할을 할 정당이 어딘지 생각해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하는 급진 진보세력으로부터 버림받을까 두려워서 우리가 주장하고픈 내용을 못한다면 수권정당의 자세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도리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이 분기탱전하고 있기에 열기가 뜨거워서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냉엄한 얘기를 해도 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100도로 펄펄끓는 물에 얼음을 넣어도 녹을 수 밖에 없지만 계속 넣어 얼음이 녹여지면 100도서 99도, 98도로 점점 내려올 수 있다"며 거듭 새누리와의 협상을 통한 거국총리 추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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