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불을 지른 혐의로 붙잡힌 백모(48)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에 박 전 대통령을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영웅"이라는 등의 찬양 글을 여러 건 올려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에도 방화한 전력이 있는 백씨는 노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내용의 글을 이 웹사이트에 올려놓았다.
백씨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했는데 이 사이트에는 정치적 성향이 다분한 글이 다수 게시돼 있다.
작성한 글은 대부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박 전 대통령을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이버 기념관으로 통하는 링크도 걸어뒀다.
최근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중심인 최순실 씨나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글은 찾아볼 수 없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12/01/--_n_13347050.html?148059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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