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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268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2/06) 게시물이에요





동기 여자애가 내자취방에서 똥싸고움 | 인스티즈

 점심먹고 카페에서 빙수먹었는데 버스터미널 가는길에 배가 아팠다함.

  게다가 비까지 오는데 주변에 갈만한 건물도 안 보이고 더 걸었다간 지릴거 같았다함.

  바로 근처에 내 방있어서 찾아갔는데 내가 없었음. 비번 1111이라 저번에 본 적 있어서 걍 뚫고 들어옴.

  똥 싸고 물 내리는데 변기가 막힘. 변기가 물이 한방에 츄확~ 나오는게 아니라

  약하게 슈슈슈슉 모이다가 츄확~ 나오는 스탈이라서 잘 분배해야 안 막히는데 얜 당연히 몰라서 막힘.

  뚫어뻥없어서 멘붕. (건물안에 cctv있어서 도망쳤다간 신 당할거 뻔해서 못 도망갔을듯)

  옷걸이로 뚫어볼려고 하는 도중에 내가 옴.

  난 뭐지 나쁜 누구 신발이지 하고 들어갔는데 동기 여자애가 후다닥 달려오면서 제발 들어오지말라고함.

  얼굴 뻘개지고 땀 범벅인 몰골로 화장실 좀 썼는데 막혔다. 뚫을테니까 잠시만 나가있어라함.

  기다려줌. 못 뚫음. 내가 뚫어뻥 사와서 줌. 못 뚫길래 내가 뚫겠다 함.

  들어가보니 냄새 ㅜㅑ.. 갈색물에 휴지조각들에.. 비주얼 장관이었음.

  뚫고나니까 미안하다고 화장실 청소하겠다 함. 괜찮다고 했는데도 청소함.

  다 해결되니까 여자애가 허락 안 맡고 들어와서 미안하고 주변사람한테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함.

  진지하게 알았다 걱정말라고 해야했는데 솔직히 웃겨서 나도모르게 웃으면서 알았다고 말했음.

  이제 나가나 싶었는데 쭈구려 앉으면서 서럽게움.

  당황해서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애들한테 말할거잖아 ㅠㅠㅠ거림.

  그러면서 자기가 왜 이렇게 됬는지 자초지종을 울면서 말함..

  점심먹고...ㅠㅠㅠ빙수...ㅠㅠ 먹었는데..ㅠㅠㅠ 배가...ㅠㅠㅠ 아파서.ㅠ.ㅠㅠㅠ 이렇게 ㅇㅇ

  나쁜 30분넘게 우는거 겨우 달래고 보냈음.

  상황 종료되나 싶었는데 방에 다시 찾아와서 술자리 같은데서 조심 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진짜 감..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 구나 싶음 ㅋㅋ 

  

  짤방은 일본 오사카에서 먹은거

갈색라이트잼

대표 사진
헤ㅇl즈
달래준 거 까지 좋은데 글을 왜 써,,,
9년 전
대표 사진
눈_눈
나같으면 진짜 화났을듯... 왜 남의집에 멋대로 들어가지 ㅋㅋ 심각하게 받아들일수도있눈건대
9년 전
대표 사진
히비키  불사조
변기막아놓고 뭐 어쩌라고 내가 잘못했냐 이런것도아니고 청소까지 다했다는데 굳이 화낼필요는..
9년 전
대표 사진
건피디
진짜불쌍하네 얼마나급하면 집을 뚫고 들어와쓸까...크 그 절망감이 느껴진다
9년 전
대표 사진
뷰틔  기다림 끝의 꽃.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착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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