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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 죄송합니다..
다른 게시판보다 여기가 사람이 많아서 여기 올리게 되었습니다... 좌송합니다 ㅜㅜ
저는 23 여자입니다. 대학생이구요
저는 항상 점심시간에 혼자 밥을 먹어요.
왜냐면 대학가라서 별로 혼밥해도 눈치 안보이고
예전에 알바때문에 혼자 밥먹을 일이 왕왕있었어서 혼자 먹었는데 너무 편한거예요!
그래서 혼밥하기 시작했어요.
우선 혼밥하는 이유를 들자면 저는 친구들끼리 밥먹으면
도서관 같은데 있다가 언지 밥먹을까???? 하다가 그 시간쯤되면 맞춰 나가기 싫어요.. 그 시간쯤 되서 일이.안끝나있으면 맘이 너무 불안해요;, 그렇다고 일찍끝나면 그 시간까지 할께 없구요..
두번째는 우리 뭐먹을까??뭐먹지??하면서 시간 보내기 싫어요...
혼자먹으면 오늘은 걍 학식 먹어야지~
파스타 먹어야지~할수있는데 같이먹으면 학식은 맛없다 파스타는 어제 먹었다 뭐는 그제 먹었다..
에휴.... 그 시간 허비하는게 너무 싫고 제가 원하는것도 못먹어서 싫어요...
세번째는 가장 중요한 이유인데요
제가 식탐이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
막 판에 나오는것 처럼 딴 사람꺼까지 탐내가면서 먹지는 않는데요.
제꺼는 탐이 나요... 그래서 내꺼 딱 먹구 싶은데 애들끼리 서로 이거 한입먹어봐라~하면 저도 안그럴수 없잖아요.... 이건 친구들 한테도 얘기햐봤는데 두루두루 먹으면 좋은 거라는 입장이라 같이먹기 싫어요 ..
그리구 저는 음식을 빨리 ㅓㄱ는데 이걸 속도 맞춰서 먹는것두 넘 싫어요....
아무튼 이런것들 때문에 저는 혼밥이 좋아요.
근데 주위에서는 자꾸 친구들이랑 싸웠냐부터 친구가 없냐는 소리도 들었고 솔직히 다른 사람들 말은 무시하면 되는데
친구들이 섭섭??서운해해요.... 그리고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하구요..ㅜㅜ
저는 섭섭해하는것도 이해가 잘 안되는게 같이 도서관에 있어나 수업듣고는 밥을 먹는데
저는 도서관이고 친구는 긱사 아님 저는 도서관 친구는 수업 이러면 걍 혼밥하거든요..
이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ㅜㅜ?
윈터 침묵 패싱이 그나마 성숙된 팬문화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