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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5060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2/10) 게시물이에요

방탈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이 방이 결혼하신 분들도 많고 해서
현실 적인 말을 듣고싶어서요

지금 베플중 남친이 날 만나는 이유가
시부모님께 잘하고, 애기를 잘볼거 같아서 라고 해서
뭐 결혼하면 종이다, 노예다, 호구다 이런 글이 많더 라구요 ㅠㅠ

저는 억양이 좀 다른데
이런 말을 들었거든요? 현남친에게

현남친이 내가 왜 좋아? 물어보면
일단 이쁘고 (남친눈엔이뻐보이겠죠), 착하다, 현명할것같다,
우리 부모님께 잘할거같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리면서 우리 아버지는 처가에 잘해서
나도 처가에 잘할 것 같아
서로 잘하자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 말은 기분 나쁘게 들을 필요 없는거죠???

그런데 남친이 부모님께 예절을 굉장히 중요시 하고 (물론 이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를 한번도 무시하거나, 강압적으로 얘기한적은 없는데
은근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 이런걸 구분 하는게 있구요

결혼 하면 집에서 밥은 자기가 차려줘야지 ㅎㅎ
이래서
나도 남친이가 해준 밥 먹으면 좋겟다~ 이러니깐
나도 하긴 하는데 너가 더 많이 해야지 ㅎㅎ 이러고
의견을 무시하지는 않아요 절대
그런데 남친은 자기가 돈 벌어오고 여자는 집에 있으면 좋을거같아
이렇게 얘기 하기도 하고... 음..

나는 결혼해서도 일할거야~ 하면
그래 하고싶으면 일 해야지~ 라고 또 말하기는 하는데
은연중에 그런 생각이 좀 있는건가요?
이정도는 걱정할 정도는 아닌가요

서로 결혼 생각이 있기에
사소한 것에도 좀 신경이 쓰이네요 ㅠㅠ

남친이 날 만나는 이유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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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ㅇl즈
여자친구 희생 강요하면서 결혼 할 생각 마요,,혼자 사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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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1472923231
겁나 별루 왜 내가 더 많이 해야함 ㅋㅋ? 단지 여자라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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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카  레모나같은 택운이
연애할때 그정도 말하면 결혼하면 아예 굳히기 일것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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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꾹츕츕  너희들의영원한관객
2222제생각도 그렇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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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카  레모나같은 택운이
누가 해주는 밥에 대한 로망 없애라고 하세요. 늘 어머님 밥 먹었으니 아내의 사랑이 넘치는 밥~ 좋죠. 좋은데 그게 당연시 되면 어머님이 해주셨던게 당연시했듯이 똑같이 될겁니다. 그럼 피곤하고 아무리 지쳐도 왜 안해줘? 서운해, 섭섭해, 애정이 식었네 이런 루트로 갈거고 아 조금 지쳐도 밥해줘야지 이런 생각 하실겁니다. 아내는 밥해주는 사람도 아니고 집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남이 해주는 걸 원하면 고용을 하라고 하세요. 본인을 더 아껴주세요. 절대 남편을 불쌍하게 생각하지마세요. 똑같은 성인이고 똑같이 독립적인 존재입니다. 가엽게 여기는 부모같은 마음을 주지 마세요. 그건 본인이 안 줘도 될 사랑까지 주는 거에요. 저는 쓰니가 정말로 본인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남친과 이런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화도 많이하고 그럼에도 불편하게 대해온다면 단호하게 끊어낼 마음으로 만났으면 해요. 로망만 가지고 결혼은 못하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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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내  세븐틴도 ♥붐붐♥
연애할때 말이라도 잘해주는 척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미 성격 다 보여주는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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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  을 잘 만드는 남자
다행이네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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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그데 그런 기부장적인 사고가 되게 알게모르게 있더라구요 굉장히 가정적이라고 느꼈는데 어느순간에서 어라? 그건 아니지라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좀 있는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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