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태원과 강남 일대 고급주택가를 돌며 10억 원 이상의 금품을 털어온 4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그런데 용의자는 놀랍게도 모 케이블 채널에서 주식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압수된 귀금속과 현금, 각종 채권이 은행금고라도 턴 듯합니다.


전기충격기, 금속절단기 심지어 보석감별기까지, 범죄 만물상입니다.

44살 한 모 씨는 작년 3월부터 서울 이태원과 강남 일대의 고급주택가를 돌며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강도짓을 해 왔습니다.
한 씨가 침입한 집 중에는 주한영국 영사 사저도 있었습니다.


한 씨는 국내 증권포털사이트 이사로 있으면서 모 경제전문 케이블 채널에서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도 등의 혐의로 지난 1982년부터 11년간 복역한 뒤였습니다.


1년 전(2003년) 주식으로 번 돈을 주식으로 날리면서 다시 범행을 시작했습니다.


강도에서 잘 나가는 주식전가로 변신했던 한 씨는 오늘 다시 강도피의자로 구속됐습니다.
피의자 한OO는 특수강도 및 강간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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