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에어
나 처럼 되고 싶니? 나처럼 되는건 쉬워.
남들이 너처럼 되고싶게 만드는게 어렵지
온에어 / 전도연
2. 씨티 홀
그 사람에 대한 마침표도, 쉼표도 아닌 괄호.
그 사람에 숨은의미 그게 바로 나에요.
씨티홀 / 신미래
(개인적으로 넘나리 좋아하는 대사)
3. 시크릿 가든
지 멋대로 전화 뚝뚝 끊고 찾아오면 화내고 밥 준대니까 더 화내고 심지어는 때리고
댁 완전 이상한 여자야 근데 바로 그게 문제야
너무 이상하니까 난 그런 댁이 얼떨떨하고 신기해 그래서 나는 지금 딱 미이야
시크릿가든 / 김주원
최우영씬 여자 때문에 죽고 싶었던 적 없어요? 그럼 내가 알려줄게요.
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는 건 기본이고 잠들고 깨는 것도 지옥이예요.
사랑했던 사람과 어떻게 남이 되는 건지 알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한테 내색할 수도 없어.
그 사람 욕할까봐 그래서 혼자 울어요. 우린 끝났는데 우린 헤어졌는데 자꾸만 사랑했던 기억만 떠올라
그러면 그럴수록 그 기억들을 지워하는 날이 하루하루 더 늘어날 뿐인데
그래서 버림받은 사람에게 365일이 헤어지는 중이죠.
근데 가장 아픈 건 그 사람은 내 생각 따위는 안 하는 것 같애. 나만 이러는 것 같아.
그 사람은 나 따윈 다 잊고 행복할 겨를 밖에 없는 것 같애. 정말 죽고 싶은 마음뿐인데 죽을 수도 없어
영영 그 사람을 못 보게 될까봐. 그런 거예요. 헤어질 때 심정이 본인이 왜 그 여잘 잡는지 어떤 마음인지
얼마나 절박한지 알겠어요?
시크릿가든 / 윤슬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가슴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나의 침울한, 소중한이여
시크릿가든 / 김주원
4. 신사의 품격
나 마흔 하나예요. 서이수씨와 마주선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 중에 가장 젊은 날이죠.
오늘보단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 열정적이었고, 어제보다 그저께 대범했어요.
그렇게 난 서이수씨를 만나는 모든 순간 진심을 다했어요.
신사의 품격 / 김도진
5. 상속자들
사탄들의 학교의 루시퍼 등장이라 ~
상속자들 / 이효신
(...ㅎ)
6. 태양의 후예
잘 지냈어요?
여전히 섹시합니까. 수술실에서?
태양의후예 / 유시진
나의 시선, 당신의 최선.
태양의 후예 / 강모연
유시진씨는 너무 멋있어요. 멋있지만 위험하고
위험해서 싫은데, 눈 마주치는 모든 순간들이 매력적이죠.
태양의후예 / 강모연
7. 도깨비
가슴에 검이 꽂힌 채로 살면 그렇게 되겠거니 싶어 봐주기로 한다.
근데 그 검을 나보고 뽑아달란다.
그 말이 꼭 끝내자는 말처럼 아프다.
도깨비 / 지은탁
이게 다 연애를 드라마로만 배운 탓이다.
그는 헷갈렸다. 이것은 신의 계획일까, 실수일까.
도깨비 / 저승사자
돌아서 한 번 더 보려는 것이 불멸의 삶인가, 너의 얼굴인가.
아, 너의 얼굴인 것 같다.
도깨비 / 김신
* 너무 유명한건 뺐어!
* 사실 도깨비는 방영중인데 공홈에 올라온게 너무 이뻐서 넣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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