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술판 보도했던 의 6년전 흑역사.jpg

MBC 취재진이 연평도 현지에서 회식을 하며 밤늦게까지 소란스럽게 술을 마신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일부 언론들은 MBC 취재진들이 지난 28일 밤 7시부터 밤 11시까지 연평도 군 관리 식당인 해병대 회관에서 회식을 하며 술을 마시고 소란스럽게 해 군 관리병이 제지한 사실을 전했다.

한 매체는 현지 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MBC 회사 이름으로 35명이 저녁식사를 예약, 회관에서는 술을 팔지 않는다고 공지했지만 이들은 육지에서 가져온 캔맥주와 플라스틱 병에 담긴 소주 등을 가져와 마셨다"고 전했다. 또 "주민들이 군 시설에서 흘러나온 노랫소리를 듣고 항의해와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고 전했다.

이에 MBC관계자는 언론사를 통해 "실제로 주민들이 항의하거나 군인이 제지한 일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하며 "술을 마신건 사실이기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연평도 기습직후 특집방송을 편성하고 연평도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MBC의 추모, 애도 노력이 있었으면서 마무리 단계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져) 아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