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27911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뮤직(국내)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791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2/17) 게시물이에요

기나긴 "인디언과의 전쟁"중에서 마지막 전투가 끝나갈 무렵,

1854년 미국 14대 대통령 프랭크린 피어스는 지금의 워싱턴주에 살고있던 인디언 수꾸와미쉬족의 시애틀 추장에게
땅을 팔 것을 종용했어.


인디언들의 삶의 터전을 백인들이 차지하는 대신, 그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보전지구를 정해 주겠다는 내용이었지.

팔지 않아도 결국에는 빼앗아갈 것임을 잘 알고있는 시애틀추장은 프랭크린 피어스 대통령에게 답장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게바로 오늘날 "시애틀(Seatlle)추장의 선언"으로 알려지고 있는 편지야.

인디언 추장이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 인스티즈

인디언 추장이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 인스티즈

(시애틀시에 세워진 시애틀추장의 동상)












워싱턴의 대추장(프랭크린 피어스 대통령을지칭)이 우리땅을

사고싶다는 제안을 보내왔다.

대 추장은 우정과 선의의 말도 함께 보내왔다.

그가 답례로 우리의 우의를 필요로 하지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는 그로서는 친절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대들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것이다.

우리가 땅을 팔지 않으면 백인들이 총을 들고 와서 우리땅을

빼앗을 것임을 우리는 알고있다.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어떻게 사고 팔 수 있는가?

우리로서는 이상한 생각이다.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것들을 팔 수가 있다는 말인가?


우리에게는 이땅의 모든 부분이 거룩하다. 빛나는 솔잎,

모래 기슭, 어두운 숲속 안개, 밝게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

이 모두가 우리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는 신성한 것들이다.

나무속에 흐르는 수액들은 우리 홍인(인디언 종족들을 가리킴)의

기억을 실어 나른다.


백인은 죽어서 별들 사이를 거닐 적에 그들이 태어난 곳을

망각해 버리지만, 우리는 죽어서도 이 아름다운 땅을 결코

잊지 못하는 것은 이것이 바로 우리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땅의 한 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자매이다.

사슴, 말, 큰 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산 꼭대기, 풀의 수맥,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워싱턴의 대 추장이 우리땅을 사고 싶다는 제안을 보내온 것은

곧, 우리의 모든것을 달라는 것과 같다.


대 추장은 우리만 따로 편히 살수 있도록 한 장소를 마련해주겠다고 한다.

그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그의 자식이 되는것이다.

그러니 우리들의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안을 잘 고려해

보겠지만, 우리에게 있어 이 땅은 거룩한 것이기에 그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개울과 강을 흐르는 이 반짝이는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피다.

만약 우리가 이땅을 팔 경우에는 이 땅이 거룩한 것이라는 걸

기억해 달라.

거룩할 뿐만 아니라, 호수의 맑은 물 속에 비취는 신령스런

모습들 하나하나가 우리네 삶의 일들과 기억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물결의 속삭임은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가 내는 목소리이다.

강은 우리의 형제이고, 우리의 갈증을 풀어준다.

카누를 날라주고 자식들을 길러준다.


만약 우리가 땅을 팔게 되면 저 강들이 우리와 그대들의

형제임을 잊지말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형제에게 하듯이 강에게도 친절을

베풀어야 힐 것이다.

대표 사진
집이오리
슼슼 너무나 좋은 말 ㅠ
9년 전
대표 사진
침치미샤릉해  주이니도샤릉해줘
하.... 자연을 인간이 정복하고 소유하는 대상이 아니라 경이롭게 여기는 정신이 느껴진다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어느 한 입양아의 삶.jpg
10:42 l 조회 493 l 추천 1
"아침에 커피 마시지 마세요”⋯기상 직후 훨씬 개운해지는 습관 3가지
10:41 l 조회 457
돌싱글즈 변호사 심규덕에게 얼마 버냐고 팩폭으로 조지는 건물주 서장훈
10:41 l 조회 239
경력직 신인의 엔딩포즈는 다르다.
10:34 l 조회 805
여름철 지자체 무료 생수 냉장고 근황..gif5
10:31 l 조회 2044
산모 연령대별 출생아 비중
10:27 l 조회 915
최유정 비장의무기 챌린지 조회수 남자버전 TOP5
10:20 l 조회 382
F는 왜 T에게 섭섭한가?.jpg2
10:16 l 조회 1729 l 추천 2
영화 호프 관련 공감되는 유투브 댓글
10:16 l 조회 1685
6개 이상이면 늙크크 늙크크 테스트
10:15 l 조회 1148
교환학생 1명이 어느 그룹을 빌보드 1위 만든 썰
10:14 l 조회 648
'개인정보 유출' 쿠팡, 美 집단소송서 "실질적 당사자 韓법인"
10:14 l 조회 142
심심해서 써보는 좋은 옷 고르는 법
10:12 l 조회 845 l 추천 1
적당히 하라고 소리지르고 짐싸서 나갔다는 신입.jpg6
10:04 l 조회 5060
💥혹시 모유수유하다가 젖꼭지 잘린 사람은 없죠...?38
9:56 l 조회 7949 l 추천 1
친구들이랑 다 조금씩 어색한 달글...9
9:02 l 조회 9579
금발로 화보 찍은 얼루어 8월호 김유정.jpg6
9:00 l 조회 5582
여샤 사진 왜 이렇게 못찍어??? 장난해?????1
9:00 l 조회 2917 l 추천 1
편견 없으신 청소 이모님.jpg10
8:56 l 조회 11522
ctrl+v고등어 가족을 키우는 냥집사😽6
8:53 l 조회 3783 l 추천 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