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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12/24) 게시물이에요
우리나라의 성씨를 알아보자 - 고대의 왕족은 남아있는가? 2 | 인스티즈

[ 韓 ]



 한씨는 한국의 최고(最古) 역사를 지닌 이른바 삼한갑족(三韓甲族)이다. 본관은 오늘날 한씨 거의가 청주(淸州) 단본을 내세우고 있는데, 문헌에는 청주 외에 평산(平山)·한양(漢陽)·안변(安邊)·양주(楊州)·곡산(谷山)·홍산(鴻山)·대흥(大興)·부안(扶安)·개성(開城)·함흥(咸興)·금산(錦山)·단주(湍州) 등 10여 본이 기록되어 있으며, 모두 청주에서 분적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언제 어떻게 분적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한씨는 멀리 고조선시대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청주한씨세보》에 의하면 기자조선(箕子朝鮮)의 마지막 왕인 준왕(準王)의 후대에 우성(友誠)·우평(友平)·우량(友諒)의 3형제가 있어, 각각 기씨(奇氏)·선우씨(鮮于氏)·한씨(韓氏)가 되었다고 하며, 따라서 청주한씨의 시조 한란(韓蘭)은 기자의 후예인 우량의 원손(遠孫)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종래 '기씨조선(箕氏朝鮮)'으로 알려졌던 고조선사회는 실상 '한씨조선'이고, 준왕은 '기준(箕準)'이 아니라 '한준(韓準)'이며, 따라서 한씨는 기자의 후예가 아니라 한국의 고유한 씨족이라는 것이 사학계의 통설로 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고조선의 한씨는 마치 부여의 해씨(解氏), 고구려의 고씨(高氏), 백제의 부여씨(扶餘氏), 신라의 박씨(朴氏)·김씨(金氏), 발해의 대씨(大氏), 고려의 왕씨(王氏), 조선의 이씨(李氏)와 마찬가지로 한국 고유의 대성(大姓)이었다.

고조선시대의 왕실이었던 한씨는 고려 후기에 이르러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는데, 우선 조선시대에 문과급제자 315명, 상신(相臣) 12명, 공신(功臣) 24명, 대제학 1명을 배출하였다. 한편, 왕비도 6명을 배출하였다. 오늘날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 일대는 한씨의 동족부락이 적지 않아 신씨(申氏)와 함께 이 고장의 대성으로 꼽히고 있다. 

청주한씨의 분포지역을 보면, 충간공파(忠簡公派)는 충남·경기, 문정공파(文靖公派)는 강원·경남, 몽계공파(夢溪公派)는 경상도 상주·합천, 관북파(關北派)는 평안북도 안변 및 함경도 함흥·영흥, 충성공파(忠成公派)는 충남·부산, 양절공파(襄節公派)는 전국 각처에 각각 분포되어 있다. 그밖에도 제주에 많이 살고 있는데, 이 일문(一門)은 고려 말기 예문관 대제학으로서 태조(太祖)를 섬기지 않아 유배된 천(蕆)의 후예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성씨를 알아보자 - 고대의 왕족은 남아있는가? 2 | 인스티즈

제주고씨

[ 濟州高氏 ]

 고씨(高氏)는 탐라개국설화에 한라산 북쪽 기슭 삼성혈(三姓穴) 또는 모흥혈(毛興穴)에서 탄생하였다고 전해지는 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삼고 있다. 이 삼성혈에서는 고을나 이외에 양을나(良乙那), 부을나(夫乙那) 등 세 신인(神人)이 출현하였으며 그 후 제주도로 표류(漂流)해 온 상자에서 세 명의 여자, 오곡종자(五穀種子), 가축이 나와 이들과 함께 섬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그 중 고을나는 제주목(濟州牧)에 정착하여 제주고씨의 시조가 되었다.《고려사(高麗史)》 지리지(地理志)〉에 보면 시조 고을나의 15세손 고후(高厚)·고청(高淸)·고계(高季) 세 사람이 신라에 내조(來朝)하여 성주(星主), 왕자(王子), 도내(徒內)라는 칭호를 받고 탐라(耽羅)라는 국호(國號)를 받았으며, 고려 태조 때에는 탐라국왕(耽羅國王) 고을나의 45세손 고자견(高自堅)의 태자 고말노(高末老)가 내조(來朝)하여 성주(星主)·왕자의 칭호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고말노의 세 아들인 고유(高維), 고강(高綱), 고소(高紹)가 모두 과거에 급제하고 관직에 올라서 제주고씨가 육지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에 후손들은 고말노를 중시조(中始祖)로 하고 시조의 발원지인 제주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오면서 가문을 크게 번창시켰다.

일설에 따르면 고을나왕이 2337년에 탐라를 건국했다는 설도 있어 한민족 최초의 건국자라는 말도 있다.


1세 고을라왕(高乙那王)
BC 2337 ~ BC 2206

2세 건 왕 (建 王)
BC 2206~1767

3세 삼계왕(三繼王)
BC 1767~1123

4세 일망왕(日望王)
BC 1123~935

5세 도제왕(島濟王)
BC 935~771

6세 언경왕(彦卿王)
BC 771~619

7세 보명왕(寶明王)
BC 619~520

8세 행천왕(幸天王)
BC 520~426

9세 환 왕(歡 王)
BC 426~315

10세 식 왕(湜 王)
BC 315~247

11세 욱 왕(煜 王)
BC 247~207

12세 황 왕(惶 王)
BC 207~157

13세 위 왕(偉 王)
BC 157~105

14세 영 왕(榮 王)
BC 105~58

15세 후 왕(厚 王)
BC 58~7

16세 두명왕(斗明王)
BC 7~AD 43

17세 선주왕(善主王)
AD 43~93

18세 지남왕(知南王)
AD 93~144

19세 성방왕(聖邦王)
AD 144~195

20세 문성왕(文星王)
AD 195~243

21세 익 왕(翼 王)
AD 243~293

22세 지효왕(之孝王)
AD 293~343

23세 숙 왕(淑 王)
AD 343~393

24세 현방왕(賢方王)
AD 393~423

25세 기 왕(琪 王)
AD 423~453

26세 담 왕(聃 王)
AD 453~483

27세 지운왕(指雲王)
AD 483~508

28세 서 왕(瑞 王)
AD 508~533

29세 다명왕(多鳴王)
AD 533~558

30세 담 왕(談 王)
AD 558~583

31세 체삼왕(體參王)
AD 583~608


32세 성진왕(聲振王)
AD 608~633

33세 홍 왕(鴻 王)
AD 633~658

34세 처량왕(處良王)
AD 658~683

35세 원 왕(遠 王)
AD 683~708

36세 표륜왕(表倫王)
AD 708~733

37세 표륜왕(表倫王)
AD 733~758

38세 치도왕(致道王)
AD 758~783

39세 욱 왕(勖 王)
AD 783~808

37세 천원왕(天元王)
AD 808~833

38세 호공왕(好恭王)
AD 833~858

39세 욱 왕(勖 王)
AD 783~808

40세 천원왕(天元王)
AD 808~833

41세 호공왕(好恭王)
AD 833~858

42세 소 왕(昭 王)
AD 858~883

43세 경직왕(敬直王)
AD 883~908

44세 민 왕(岷 王)
AD 908~933

45세 자견왕(自堅王) <- 독립국가로서 마지막 국왕
AD 93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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