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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21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2/30) 게시물이에요


게녀들이 알바생이라면 어디서 알바할래?




1번.옷가게



같이 일하는 남자알바생인데 오디션보려고 서울 상경해서 자취하면서 살고 있음.얘가 장난끼도 엄청 많고 같이 일하는 애들도 잘 도와줘서 인기도 엄청 많음.옷도 잘입고...옷사러오는 사람들이 얘보러 오는거임.근데 주위에는 엄청 착하고 잘하면서 나한테는 틱틱대고 물건 정리 제대로 안했다고 뭐라함.나는 이해가 안감.6개월정도 해서 일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맨날 야!!!너!!!! 소리나 지르고...그래서 나는 미움받고 있는걸로 느껴짐...남들한테는 잘 웃어주면서 나한테만 틱틱대고 짜증냄.

내가 알바생이라면? | 인스티즈

제원- 야!김게녀 여기 물건 다시 정리해!!이것도 잘못하냐 바보야!이리와봐

참다참다 터진 나는 그렇게 잘하면 너가 해!!!라고 짜증내다가 참았던 설움이 복받쳐서 눈물이 흐름

나 - 씨이...내가 뭘 잘못했는데!내가 너한테 맨날 짜증내고 틱틱댈만큼 일을 그렇게 못했냐고!뭐가 잘못됐는지 제대로 말을하란말이야!!

제원- 야...야...우냐...?울어?아...김게녀...왜 우냐...울지마...


제원은 당황하며 안절부절못하다가 게녀 얼굴 쳐다보다가 눈물 닦아줌.

제원- 보는 사람 눈 많으니까 잠깐 휴게실로 들어가자

라며 손목을 끌고 휴게실로 들어감

내가 알바생이라면? | 인스티즈

제원 - 아니....야...삐졌냐...그러려던게 아니라...아씨...아 울지말고....

안절부절해가지고는 고개숙인 내 얼굴 붙잡고 자꾸 이리저리 살피고 눈치를 봄


제원 - 김게녀...아...게녀야..얼굴 좀 들어봐 미안해.그러려던게 아니라...울지마라.응?제발...너 우는 얼굴 보기싫..



"야 정제원 일안하냐?" 제원이 말을 끊고 같이 일하는 오빠들이 내가 우니까 신경이 쓰였는지 휴게실로 들어옴.그래서 나는 죄송하다고 하고 휴게실 후다닥 나옴

내가 알바생이라면? | 인스티즈

정제원이 말걸라고 하면 피하고 피하고 하다보니 퇴근시간 다됨.마감하고 가려고 하는데 오빠들이 나를 부름...가보니까 정제원이랑 같이 있음




제원 - 아...형 제발!형 하지마요...




오빠들은 자꾸 웃으면서 나부르고 제원이는 오빠들한테 하지말라고하면서 난감한 표정지음.
근데 결국 오빠들이 너네 문제는 너네가 해결해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비켜줌.나는 또 슬금슬금 피할준비를 함

나 - 나 먼저 가볼게.문잠그고 나와
제원 - 잠깐!!!잠깐만 얘기 좀하자


결국 밖으로 나온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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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 저기...아까는 내가 미안...너한테 틱틱대고 이런거 그거 그러려던건 아니었는데...나도 모르게...아니 그게...


나 - 나 6개월동안 많이 참았어.일하는 사람들한테 다 잘해주고 웃어주면서 나한테는 왜이렇게 무뚝뚝한지...혹시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제원이 니가 뭐가 잘못된건지 알려주면 그거 고칠생각도 있었어!근데 이유가 없잖아...나한테 틱틱대고 짜증내는 이유가 없잖아.니가 나 싫어하는거 알아.그래서 나도 관두려고...



제원 - 아니!!!아니야...내가 어떻게 널 싫어해...


나한테 할말이 있는건지 눈도 못마주치고 횡설수설하는 제원.그러다 힐끔힐끔 내 눈치를 보다가 무슨 할말이 있는건지 운동화 앞코로 바닥을 치고...또 다시 내 눈치를 보다가 입술이 마르는 건지 혀로 입술을 축인다.
그러다가 크게 숨을 내쉬고 결심했다는듯 나를 쳐다본다


내가 알바생이라면? | 인스티즈

제원 - 좋아해...그동안 너한테 틱틱대고 그런거 다 너 좋아해서 그런거야...울려서 미안.그러니까 그만둔다는 말 하지마...



나는 당황해서 그자리를 얼버무리고 돌아옴...
밤새 한숨도 못자고 알바감.


"게녀야...김게녀~~이리 와봐"


오빠들이 부르는 소리에 휴게실로 갔더니 나를 가운데에 앉히곤 오빠들이 물어본다.

"어땠어?제원이랑 사귀기로 했어?오늘부터 1일?"

나 - 네,네?

당황해서 얼굴이 붉어지고...오빠들은 그동안있었던 얘기를 한다.





사실 제원이가 게녀 너 들어왔을때 첫눈에 반했대.근데 말을 걸기가 쑥쓰러워서 괜히 틱틱대고 한거야.그 자식 초딩도 아니고 표현을 그렇게 밖에 못해...괜히 너랑 말하고는 싶고 옆에 있고 싶으니까 일부로 잘하고 있는데 시비걸고 그랬나봐...우리한테 와서 괜히 그랬나 후회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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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내가 없어 찾으러 휴게실에 들어온 제원이 형들을 보고 당황과 민망섞인 표정을 짓는다.

제원 - 아!!!형들!!!!!!말했죠?아...진짜!!!


얼굴이 잔뜩 빨개져서 나를 데리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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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 야!!!김게녀 들었냐?들었지!하...내가 말하려고 했는데...맞아...나 너한테 첫눈에 반했어.너 들어오자마자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서 그랬어.표현이 잘못된거라는것도 알고 너 울린것도 정말 미안.앞으로는 안그럴게.


나 - 정말?앞으로는 안그럴거야?그럼 나한테도 웃어줄거야?

내가 알바생이라면? | 인스티즈

제원 - 너한테만 웃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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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점





종강해서 알바자리 알아보던 차에 집근처 편의점에 알바자리남. 하루만 먼저나와서 두시간만 배우고 가라고 함.편알못이라 멘붕오던 찰나 겨우겨우 배우고 가보려고 하는데 누가 들어옴.알고보니 같은 대학교 선배.부드럽고 싱그러운 이미지에 과탑이기까지 해서 인기도 엄청 많음.

내가 알바생이라면? | 인스티즈




나 - 어?선배 안녕하세요

해인 - 어?아...게녀구나?안녕ㅎㅎ사장님 안녕하세요

나 - 엥?선배 여기서 알바하세요?



알고보니 내 다음타임 알바생인 정선배.
갑자기 일 할 의욕 만빵된 나.다음날부터 알바에 집중하게 되는데...담배 종류는 왜이렇게 많은지...정신도 없고....짬 나는 시간에 공부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짬나는 시간도 없고...공부할라 치면 손님오고...@.@

드디어 파트타임알바가 끝나기 15분전.



해인 - 게녀야 안녕?

나 - 어?선배 일찍 오셨네요?

해인 - 우리 후배님 잘하고 있나보려구ㅎㅎ

나 - 네?아...아직 잘 모르겠어요ㅠㅠㅠ

해인- 처음에는 다 그렇지ㅎㅎ고생했어.지금부터 내가 볼게

나 - 선배 아직 10분 남았는데...



10분정도 텀이 있었는데 나를 의자에 앉혀놓고 고생많았다며 어깨를 토닥여주는 해인선배.


내가 알바생이라면? | 인스티즈

"고생했어~좀 쉬다가.모르는거 있으면 카톡하고ㅎㅎ"



배려해주는 선배덕분에 마음이 좀 편해진 나.20~30분정도 일찍 오는 선배덕분에 일도 더 수월하게 빨리배우게 되고 어려운건 선배가 도와줌.
모르는건 선배한테 카톡하며 점점 친해지게 되고..알바에 슬슬 적응을 해감.1달반이 지남

아침부터 반말 찍찍하는 손님에...물건값을 깎아달라는 사람에...컵라면 쏟아버린 사람...정신없이 일하다보니까 어느새 퇴근시간다가 옴.얼빠져서 앉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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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게녀!"





너무 상큼한 목소리에 정신차리고 보니 앞에서 싱긋 웃고있는 정선배.



해인 - 뭐하길래 정신 놓고 있어

나 - 선배에에에에...ㅠㅠㅠ



내가 칭얼칭얼 거리며 고개를 숙이며 엎드리듯 뻗어버리자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는 해인선배.



해인 - 고생이 많다.우리 후배님



한참을 진상손님얘기를 하다가 근데 원래 이렇게 일찍오세요?하니 아니?ㅎㅎ후배님 보려고 왔지 함.심쿵했지만 이런 장난이 한두번이 아니여서 또 장난 치나 싶어 네네~알겠습니다 하고 대충 넘어가는 나...



나즈막히 장난아닌데...라는 소리가 들려온건 내 환청인가...


퇴근시간이 다 되고 난 이제 간다며 인사함. 선배는 조심히 가라며 싱긋 웃어줌

나 - 안녕히 계세요

해인 - 아 맞다!게녀야!!!잠깐만 이리와봐


나를 부르는 선배때문에 나가다 말고 다시 들어옴.그러더니 편의점에서 막대사탕두개를 꺼낸후
내 손에 쥐어줌

내가 알바생이라면? | 인스티즈

쨘!오늘 하루 고생해서 내가 주는 선물ㅎㅎ




평소에도 여성스러움과 거리가 먼 나는 아이구 감사합니다하고 받고는 선배도 손님 조심하세요 이러고 퇴근하려함.근데 선배가 사탕쥐어준 손을 놓지않고 계속 잡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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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엥?선배 손 좀...

해인 - 게녀야 나 없어도 알바 잘할수있지?

나 - 네?무슨?

해인 - 하하..사실은 나 내일부터 안나와.

나 - 헐...선배 없으면 저 어떡해요ㅠㅠ

해인 - 이제 적응 다했잖아ㅎㅎ잘하고 있어.가끔 찾아올게






당황과 서운함 아쉬움이 잔뜩섞인 나였지만 쫄보라 아무말도 못하고 집에옴.선배가 신경이 쓰인다는 생각을 하며 밤새 한숨도 못잠.

다음날 피곤에 쩔어 알바하러 가는길 누가 편의점 앞에 서있다.

내가 알바생이라면? | 인스티즈





게녀 -헐...선배.알바 그만두셨다고

해인 - 응.너 보려고 왔어.

게녀 - 네?아...어디갔다오셨나봐요?

해인 - 아니 너한테 보여주려고

게녀 - 선배!!또 장난!!

해인 - 장난아니야.내가 알바를 왜 20-30분 일찍 나갔는데...나 원래 그런 귀찮은짓 잘안해.너 조금이라도 일찍 보고싶어서 그런거야.



하루사이에 이미지가 확 바뀌어버린 해인이 적응이 되질 않는다.눈을 피하고 이리저리 굴려봐도 쑥쓰럽기는 하고...


해인 - 좋아해 게녀야...나 이제 선배 소리 그만 듣고 싶어.오빠라고 불러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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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된 게으름뱅이
222
왜냐면 1은 6개월을 버텨야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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