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5055621
모바일로 작성하는 거라 띄어쓰기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남편이랑 결혼한지 3년차구요
15개월 아기 있어요
제목 그대로 남편한테 아무 감정이없어요
아기가 있어 그나마 웃을일이 있지
감정이 너무 무뎌졌어요 남편이나 저나 둘다 그런것같아요
원래 결혼생활이 다 이런건가요?
진심 다른 부부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대화도 점점 무미건조 해지고 애기볼때아니면 거의
개인 플레이하고 싸우기도 귀찮아서 조금 다투다가도 그러려니 하고
서로 사랑하지 않지만 그냥 살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생각했던 결혼 생활이 아니예요
아무감정없고 사랑하지도않고 심지어 잠자리 까지 거의 2-3주에 한번정도 구요
이러고 평생 살아가는 건가요?
- ㅇㅇ 2017.0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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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10개월인데 신혼초에 하도 서로 끝을 봐버려서- 그런지 이미 감정이 없네요..차라리 연애때가 조앗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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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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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런 단계이면서도 두 분의 노력은 필요한 것 같아요.
- 외국학자들 연구에 따르면, 사랑이라는게..우리가 뿅뿅 눈에
- 하트나와서 반하고(이건 뇌작용)...그런 2-3년이 지나면(뇌 작용) ..
- 그런 느낌은 당연히 희미해진대요. 그렇지만, 오히려 더 크고
- 편안한 사랑의 감정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거죠. 그게 그냥 되지는 않겠죠...?
그리고, 아마도 두 분은 지금 아기가 15개월이라... - 지금껏은 아기때문에 두 분 일상이 무너지는(아기로 인해 밤에
- 계속 일어나야 한다던지...양육의 고통) 상태라...
- 두 분의 애정을 돌볼 틈 없이 서로 가정과 일의 일상에
- 치중하다보니...둘의 애정을 가꾸지 못한거죠.
그런 부분을 남편과 대화해보세요. 우리 둘의 애정을 가꾸어보자.
그래서...처음에 너무 무리하게 잡으면 둘 다 바쁜 일상에서 힘들 수 있으니까,
한달에 1-2번 정도 정해서, 아기는 친정이나 시댁에 부탁드리고.. - 둘이서 극장에 간다던지, 분위기 좋은 곳에 간다던지...이런 데이트를 하고.
대화도...좀 하기 싫더라도....서로 퇴근후나...얼굴 보게 됐을때, -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힘들진 않았는지..무얼 먹었는지...기분은 어떤지....챙겨주는거죠.
결혼이라는건...오랜 세월을 함께 하는 것이니까, - 그런 느낌이다가도 서로 또 신경쓰면서 애정이 살아나고...
- 또 좀 싸우거나 매너리즘도 있다가 또 살아나고....다들 그런 것 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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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2017.01.0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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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쓴글인줄알았네요..ㅋ 아기랑둘이집에있는시간이제일행복하네요- 답글 0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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