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34290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71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7/1/14) 게시물이에요

엘리베이터 틈에서 본 것 | 인스티즈

몇년전 여름이었는데 그날은 유난히 번개가 많이 치는 밤이었어.


마치 머리 위에 번개쳐서 내가 맞지 않을까 하는 그런 밤.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혹시나 번개치면 어쩌지... 생각하며 탔는데


천둥소리의 거의 동시에 올라가던 엘리베이터가 멈춘거야.


표시등은 5층에서 멈춰있었지만 버튼은 먹통이 되었고,


나는 비상호출버튼을 눌렀어. 


첫번째는 아무도 안받더라.


두번째는 경비원 아저씨의 탁한 목소리가 들렸어. 


다행이었지. 상황을 설명하니 알았다면서 5분후에 연락이 왔어.


신고를 했으니 곧 기술자가 올거라고. 그리고 20분이 지났어.


사실 그때는 무섭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지만,


문득 걱정이 들었어. 혹시 소변을 참을수 없다면? 배가 아프면 어떻게 하지? 같은 걱정. 


그같은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엘리베이터 문이 덜컹하며 조금씩 열렸어. 


문틈 사이로 경비원과 기술자 아저씨가 보였지.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다 말아서 사람들이 있던 6층 바닥은 내 가슴께에 있었어.


그리고 문이 반쯤 열렸을때 나는 봤어.


6층 바닥과 엘리베이터 바닥에 단차로 생긴 그 틈,


새카만 공간에 머리 하나가 굴러다니고 있었어. 


앞뒤로, 좌우로 굴러다니던 그 머리,


새하얀 얼굴에 빨간 눈을 한 그것과 나랑 눈이 마주친거야.


나는 비명도 못지르고 그대로 굳었어.


그저 눈이 마주친 그대로 공포로 몸이 얼어붙은거야.


머리는 나를 보며 입가가 귀까지 찢어지며 씨익 웃었어.


그리고 입을 모아 


'쉿' 


같은 모양을 하더니 아래로 떨어져 어둠속으로 사라졌어.


나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6층으로 올라왔는데, 바닥에 주저 앉아 일어나지 못했어.


기술자나 경비원 아저씨는 무서워서 그랬나보다... 라고 생각하셨나봐.


그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자주나곤 했어.


그럴때마다 기술자 아저씨가 1층 문을 살짝 열어놓고 수리를 하시는데


간혹가다 엘리베이터 말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보이면 


나는 그쪽을 쳐다보지 않아.


그 이후로 다시는 그 얼굴을 보지 못했어.



대표 사진
침치미샤릉해  주이니도샤릉해줘
이런 거 너무 무섭.......
9년 전
대표 사진
선희 아니곳ㅅㅓ니.
어떤 공간인지 궁금허다 구체적으로 상상이 안되서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디즈니가 픽사에서 3년간 제작중이던 작품을 중단 시킨 이유..
22:06 l 조회 1
평생 계란요리 3가지만 먹을 수 있다면?
22:01 l 조회 63
개그맨 오지헌 결혼썰
21:57 l 조회 541
니네들은 어이없게 경찰서 간 적 있음??
21:57 l 조회 185
오정태 개그맨 합격썰
21:55 l 조회 241
생성형 AI가 늘린 '후처리 노동'…창작자의 펜은 꺾이고 있다
21:55 l 조회 189
???????????.gif
21:51 l 조회 301
폐지줍는 어르신들 몸에 gps 달아봄
21:50 l 조회 1399
남돌 살찐거 봐4
21:46 l 조회 2618
카리나는 사람이에요1
21:45 l 조회 327
설원의 폼스키.gif
21:43 l 조회 511
정지영 감독 "조진웅 은퇴는 충격... 식사 제안했지만 정중히 거절"
21:38 l 조회 1202
연예인어머니 사진찍은 팬 저격한 라이즈 앤톤.JPG14
21:35 l 조회 5535
여자들은 맞아보지 않아서 선을 모른다2
21:30 l 조회 1830
내가 아직 다 안 읽은 책들 보관하는 책장인데 어때?3
21:17 l 조회 4858
한국 작가들이 걸렸다는 심각한 병.jpg4
21:16 l 조회 9976
프로젝트 헤일메리 200만 관객 돌파.jpg
21:12 l 조회 1362
싸우고 싶지만 죽이고 싶지는 않아1
21:10 l 조회 1754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이휘재 레전드 방송18
21:07 l 조회 9042
회사 사람들한테 박수 받은 사람
21:07 l 조회 1744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