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페 로망스
주연 : 나나 x 박보영
" 저기 손님, 죄송 하지만 여긴 금연 인데요. "
" 나 여기 사장 인데? "
[ 카페 사장 ' 김단 ' ]
스튜어디스 , 아이돌 , 발레리나 등
원하는 여자는 마음대로 가질 수 있다
But, 절대로 마음은 허락 하지 않는다
" 나 어떡해. "
[ 카페 알바생 ' 나봉선 ' ]
하루하루가 고달픈 흙수저 알바생
알바 첫날 부터 사장님 한테 찍힌 것 같다
" 뭐든 시켜만 주십쇼! "
사장님 한테 잘 보이려
서툴지만 적극적 으로 일한다
" 쪼끄만게, 자꾸 신경 쓰이네. "
아담한 강아지 같아 귀엽기만 했는데
언제부턴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 아니 뭐, 약속 없으면 그... "
처음이다
떨려서 말 까지 더듬는 모습에 스스로 놀란다
" 조, 좋아요! "
당연히 아니겠지만
그럴 일 절대로 없겠지만
혹시, 사장님도 나랑 같은 마음 일까?
서로에 대한 마음이 무르익어 가던 날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 오는데....
" 오랜만이야, 언니. "
[ 이보나 ( 크리스탈 ) ]
수많은 여자를 만나고 갈아 치워도
채워 질 수 없었던 이유
애써 잊고 살았던 첫사랑
" ................... "
" 저 같은건... 신경 쓰지 마세요. "
2. 유어 마이 아이돌
주연 : 오연서 x 아이유
"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
" 그러시던지요. "
[ 아이돌 ' 신디 ' ]
아시아 대표 아이돌 스타 '였다'
핵까칠 + 핵도도 + 핵예민
성질에 못이겨 도망친 매니저가 셀 수 없다
" 저기 신디씨, 제가 엄청 팬이라 아, 악수 한번만 해주시면! "
[ 신입 매니저 ' 한홍난 ' ]
경호원 출신
평소 팬이었던 신디의 매니저가 되어
동네 방네 자랑 하고 입이 귀에 걸렸다
" 뭐, 여섯시 내 고향? 미쳤어요? "
아침 댓바람 부터 스케줄 잡아 왔다고
신나게 뛰어와서 한다는 말이
'여섯시 내 고향' 이란다
이 사람 이거 뇌가 데코레이션 인가?
" 그래요! 가서 우리 신디씨 맑은 공기도 마시고 맛있는 것도 먹고요! "
잠 한 숨 못자고
밥도 굶어가며
간신히 잡은 스케줄 이지만
신디의 자존심을 위해
방송국 측에서 간곡히 요청 했다고
신디씨가 아니면 안 된다고 거짓말 한다
" 이게, 다 뭐에요? "
사무실에 차려진 화려한 생일상과
처음 보는 사람들의 축하 세례에 어리둥절 하다
잊고 있었는데
기대 조차 안 했는데
오랜만에 느껴 보는
사람들의 따뜻한 박수와 축하에
가슴이 울컥해져 입술을 깨문다
" 생일 축하해요. "
없는 월급에
퇴직금 까지 끌어 모아
그녀가 좋아 하는 음식 들과
선물 들을 준비 하고
학교 부터 경호원 시절 후배들 까지
싹 다 집합 시켜
공식 팬클럽 복장을 입히고
그녀가 들어올때
손바닥 부러질 정도로 박수 치고 축하 해주라고 시켰다
그녀가 웃으면 그걸로 됐다
" 신디씨, 이번에 발표 하신 '마음' 이란 곡이 반응이 엄청나요. 어떠세요? "
" 그게, 제 마음에 있는 분께 하고 싶은 이야기 에요. "
" 아유, 이쁘다. 우리 신디씨! "
기쁘다
다시 찾은 화려한 조명도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도
아니다
어느샌가
내 곁에 그리고 내 마음에
드리운 ' 그 ' 덕분에
하지만
화창할 것만 같던 봄 날에
예상치 못한 먹구름이 몰려 오고 있었다
" 예뻐 졌구나, 우리 신디. "
[ 홍혜원 ( 서지혜 ) ]
신디의 추락 원인 이자
전 소속사 대표
도도 하기 짝이 없던
탑 아이돌 신디를
자신 에게만
사랑 앞에 쩔쩔 매는
한낮 수줍은 소녀로 만들어 버렸던 주인공
" 다, 당신... "
" 어이, 우리 신디씨 한테 찝쩍 거리면 죽여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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