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저는 뭐 핸드폰은 안 볼 것 같고 그냥 얘기할 것 같은데
근데 사실 좀 몇 년 동안 같은 사람이랑 같이 살면 분위기만 보면 바로 알아요.
집에 들어가자 마자 분위기 보고 바로 알아요.
그러니까 바람이면 바로 걸릴 것 같아요.
알렉스- 휴대전화 볼 필요가 없죠.
알베르토- 전화 안 봐도 돼.
전현무- 송지효 씨처럼 몰래 보는 게 아니라 보자고 해서 보는 건 어때요? (이전에 상황극 함)
알베르토- 아내가 보여 달라고 하면 보여주죠.
럭키- 저는 결혼하기 전에 한 번 봤는데 이제는 안 봐요.
한 번 봤거든요. 근데 엄청 뒤지게 혼나서 이제는 핸드폰 안 봐요ㅋㅋㅋㅋ
지하드- 저는 말로 하고 싶은데, 말을 하면 오히려 갈등이 더 커질 것 같아요.
혼자서 스트레스 받고 그러는 것 보다 몰래 한 번 볼 것 같아요.
기욤- 아니 자존심이 어때요? 힘들지 않아?
오헬리엉- 시크릿 가든 같은 거 없어요?
지하드- 이거는 사실 우리가 결혼을 하면 끝까지 우리가 같이 살겠다고 약속했는데 부부 사이에는 프라이버시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닉- 개인적으로 저는 아예 안 볼 것 같아요.
제가 되게 죄 있는 느낌 받을 것 같아요.
몰래 핸드폰 보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근데 차라리 그동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바람 피웠으면 별로 알고 싶지 않아요. 자존심도 상할 것 같고.
그래서 만약에 여자친구가 핸드폰 주면 안 볼 거예요.
자막 되요가 아니라 돼요..
크리스티안- 그런데 자존심 얘기가 계속 나오잖아요. 근데 자히드 형이 말씀하신 거 이해 돼요.
왜냐면 자존심 있는지 없는지 그건 중요하지 않고, 내가 지금 미치겠다는 상태예요!
더 이상 못참겠다는 상태예요!
자히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지.
크리스티안- 나는 자존심 있는지 없는지 그건 중요하지 않고 몰래 한 번 보고 내 머리 속에서 평화로운 분위기가
필요해서 하게 되는 거예요.
닉- 이렇게 미치겠다고 하는 상태는 여자친구를 아예 못 믿겠다는 상태잖아요.
그럼 아예 못 믿겠다는 상태는 별로 사랑이 없는 상태예요.
왕심린- 아니 사랑해서 미치겠어!
닉- 아니 그럼 뭐 '사랑해서 미치겠어'예요! 그만큼 믿음이,
자히드- 아니 사랑을 너무 많이 하니까 의심이 생기는 거잖아요.
닉- 사랑을 너무 하면 믿음을 가지고 가야지.
기욤- 믿음 있어야지.
크리스티안- 그냥 해커인 친구 한 명 있는데 그 사람한테,
명확한 증거가 있으면 그때는 이게 뭐냐고 할 수 있잖아요.
왕심린- 아니 집안일 다 밖으로 나가잖아. 그 친구가 입 무겁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다 알아!ㅋㅋㅋㅋㅋ
전현무- 아니 근데 휴대폰을 보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게, 저도 본 적이 있어요.
근데 보고 아무 것도 없으면 마음이 되게 만족이 되잖아요? 세 시간이 지나고 뭐 울리면 또 보고 싶어요.
이게 판도라 상자 같은 거라 계속 보고 싶은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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