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어머니와 그녀의 아들이 살고있는
그림같은 저택이 있습니다.

그 집 아들은 성격이 나빠서
고용된 하인들은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일을 그만둡니다.

제목 그대로
아들은 앞을 보지 못해서 빛을 싫어합니다.

아들은 점점 성격이 파탄나고
그런 아들이 걱정되는 어머니

하지만 어머니한테도 가차없이
성질을 내는 아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위해
수소문하여 책을 읽어주는 '마리'를 고용합니다.

마리는 백발에 얼굴은 상처투성이인 여자.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아들의 심기는 매우 불편합니다.


이번에도 가차없이 컵을 던지지만
마리는 이를 받아냅니다.
깨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자 당황한 남자.

남자는 늘 그랬듯 하인을 골탕먹이려 장난을 걸려 하지만
마리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런 마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는
마리가 읽어주려던 책을 던져버리고
마리는 가차없이 남자의 싸다귀를 때려버립니다.






다신 안 올 거라 장담했지만
마리는 더 강해져서 옵니다.

결국 마리에게 항복하는 남자.




마리는 남자가 가장 좋아하는 '눈의 여왕'이라는 책을 읽어주고
남자는 마리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매료됩니다.

점점 마리에게 관심이 생기는 남자





마리는 남자에게 자신의 생김새를 거짓말 합니다.


앞은 보지 못하지만
남자는 마리의 향기를 점점 기억하고









남자는 마리가 책을 읽어주러 오는 날만을 손 꼽아 기다리게 되는데.........

'블라인드'
2007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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