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사에 실려 나갔겠지만
보이는것과 달리 속은 정말 곯을대로 곯아있었습니다.
특정 몇몇이라 했지만 까놓고 말해 오직 이 그룹에만 10개월을 보냈던 멤버들의 소속사들을
제외하면 정말 쥐어박고 싶을정도로 모두가 이해타산적이었습니다.
특정 소속사의 소속그룹의 앨범발매에 일정을 맞춰 연기해달라는 요구,
이런식이면 탈퇴수순을 밟아 본소속사의 그룹활동을 맞추겠다는 등
밑도 끝도 없이 밀려오는 요청에 아이들은 물론, 저희 역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컴백일정이 빠듯하다고 콘서트 일정을 앞당기자는 제의도 있었고,
3일일정을 한번으로 단축하자는 의견도 있었구요.
오직 이아이들과 여러분만을 위한 콘서트에 게스트로 각 소속사의 가수들을 요청하기까지 했었습니다.
물론 처음으로 아이돌이란 소속사가 활동기간동안 만큼은 모든걸 쏟어부어 내야만 하는
그룹공동체를 맡아 성숙하지못한 일정진행, 행사일정 등 팬 여러분들께 이해 시킬수없는 일정이 있었다는것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카메라가 없는곳에서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상처받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다했다 말할수 있습니다.
비록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미숙한 엔터테이먼트 였지만,
저희가 이아이들를 대함과 이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꼈다는 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본래 본소속사에서 생활을 한 아이들을 제외한 유닛 아이들은 'miss me?' 앨범이 발매되고 얼마안가 저희 소속사와 본래 속해있던 소속사를 번갈아 가며 생활했었습니다. 저희와 아이들은 이런 상황을 서로 출퇴근이라 불렀었지요.
한달밖에 안되는 짧은 일정과 그 짧은 일정속에서도 틈틈히 박혀있던 시상식, 행사등에 참석하며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을 이 아이들은 1년 동안 자신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팬 여러분이 본인들을 자랑할수 있게 만들겠다며 밤새우며 연습해왔었습니다.
개인 스케쥴을 진행하며 생긴 팬들과의 사소한 에피소드도 밤늦게 연습실에 모여 이야기 보따리들을 풀어 나갔었지요.
이제 11명의 웃음과 눈물 자국이 남아있던 연습실은 불이꺼졌고,
그 아이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주었던 아이오아이는 없습니다.
11개의 꿈의 웃선에 자리잡아 이득을 추구하던 7개의 각기다른 방향과 대립하던
억울해했던 총괄이란 중점의 말단이었던 제가 감히 후의 만남과 약속을 확신드릴순 없습니다.
허나 늦은밤 떡볶이와 순대하나를 가운대에 놓고
삔 손과 발목엔 압박붕대를 감아놓고
아침에 만났던 내손을 잡고 너무 행복하게 웃으시던 아저씨, 추운대 얇은 코트한장 걸치고
나를보려고 장갑도 안낀손으로 본인만한 대포카메라를 누르며 나에게 인사해준 내 동갑또래 등등
사소하지만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깔깔웃고 고마워하던 이아이들은
10개월동안 단한순간도 팬이 자신의 전부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걸을 길을 꽃길로 만들 꽃보다 아름다운 이아이들을 꼭 응원해주세요.
아이들은 여러분이 전부입니다.
Ps(?). 제가 누구라 말씀드리진 못하지만..콘서트때 깜짝영상에서 아이들아 이렇게 커줄래 라는 느낌의 영상 기억하시나요?? (너가 우리에게 그런사람이었듯, 너의앞날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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