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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11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7/1/28) 게시물이에요





한여자만을 20대의 절반이 넘는 시간동안 사랑하며 깨달은 바를 여기 두서없이 적어본다.

"사랑은 마음 가는대로 하는 것이다." --> 사랑을 자기 마음가는대로 편하게만 하려는 사람들

"나한테 100% 딱맞는 사람을 찾을때까지 내 마음을 열지 않을거야." --> 사랑을 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

"나는 아직 연애를 즐길 나이다." --> 사랑에 반드시 따르는 고통과 인내를 싫어하는 사람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아마 이 글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읽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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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이 알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밤하늘에 떠 있는 무수히 많은 별들처럼.
그리고 그 별들은 각기 다른 밝기를 지니고 있다. 사랑한다는 것은 내 상대방의 별과, 그 별의 밝기를 알고, 이해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내 여친을 볼때, 내 여친의 외모, 몸매, 귀여움, 애교, 눈웃음, 친절 이라는 별이 가장 밝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런 것들은 단지 별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밝아보인다는것을.
실제로 그녀의 가장 밝은 별은 마음 깊숙한 곳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순수한 마음, 배려심, 이해심 이라는 것을.

이것을 깨닫는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살이 쪄서 뚱뚱해지던, 병에 걸려 외모가 흉측해지던,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녀만의 밝은 별들을 볼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2. 상대성

500원짜리 동전의 앞면을 본다. 무엇이 보이는가. "두루미"
500원짜리 동전의 뒷면을 본다. 무엇이 보이는가. "500"

아니다. 둘다 동전이 보일 뿐이다.

내 여친은 서운한 마음이 들면,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 달래기 힘들다. 감정기복이 심하다. 단점인가?
내 여친은 즐거운 마음이 들면,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며 콧노래를 부른다. 장점인가?

사랑하는 사람의 한쪽 면만을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그녀의 순수한 마음은 세상의 모든 감정을 쉽게, 그리고 깊이 받아들인다. 슬픔, 서운함도 빠르게, 깊이 느낀다.
즐거움, 행복함도 빠르게, 깊이 느낀다.

내 남친은 잘생기고 시간관리에 철저하며 일도 잘하는 완벽남이라 너무 좋다고? 물론 좋아하라.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런 꼼꼼함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이 그 뒷면을 보일때, 그를 미워하지 말라.

내 여친은 얼굴이 너무 이쁘고, 몸매도 훌륭해서 너무 좋다고? 물론 좋아하라.
하지만 여친의 밝게 빛나는 외모라는 별이 그 뒷면을 보일때, 그녀를 미워하지 말라.

세상의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 100% 절대적으로 좋고 나쁜 것은 없다.
지금 당신이 좋아하는 그녀의 모습이 다른 시간, 다른 곳에서는 당신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

이것을 깨닫는다면, 더이상 "나는 너의 이러이러한 면들이 좋아." 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말할뿐이다.

"나는 너란 사람, 그 자체로 좋아."



3. 인내와 고통,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흔히 사랑을 떠올리면 좋은 것만을 떠올린다. 달콤함, 따뜻함, 웃음, 기쁨, 행복.
하지만 그 위대한 사랑이라는 감정도 상대성의 법칙을 거스를 순 없다. 사랑을 떠올릴때, 사랑의 앞면이 아니라 뒷면도 함께 보라.
인내, 절제, 고통, 슬픔도 함께 보라.

사랑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동그란 원을 이루는 것. 하나가 되려는 과정에서 각자의 모난 인격이 서로를 찌른다.
깊게 찔리면, 가슴에 구멍이 난 것처럼 너무 아프고 시리다. 하지만, 너무 아프고 힘들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그렇게 힘든 과정을 극복해낸다면, 사랑이 더욱 단단해졌음을 느낄 것이다.

후한의 광무제의 여동생인 호양공주는 광무제의 신하로 있던 송홍이라는 사람을 마음에 두고 좋아하고 있었다.
오빠인 광무제는 여동생의 마음을 눈치채고, 어느날 송홍을 불러 말했다.

"세상의 말중에 명예가 높아지면 친구를 바꾸고, 부유해지면 아내를 바꾼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세상사는 이치가 아니겠는가"라고 하며,
황제의 매제가 될 것을 명령했다.

송홍이 대답하기를

"가난하고 미천할 때의 사귐은 잊을 수 없고, 술찌꺼기와 쌀겨를 먹을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아내는 집에서 내보낼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서, 쉽게 헤어짐을 생각하지 말라.
지금의 힘들고 어려움이 훗날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사랑의 큰 기둥이 되어준다.



4. 겸손

사랑과 겸손. 어떻게 보면 서로 관련이 없을것 같은 두 단어이다.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 겸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겸손은 위에서 말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게 해주는 중요한 열쇠다.

당신은 훌륭한 사람이다.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자부심을 느껴도 좋다.
하지만 자부심이 지나쳐 오만하지 마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어렵고 힘든 고난에 처해 있다고 하여, 얕보거나 무시하지 마라.
'나는 잘생기고, 이쁘고, 능력있고, 다른 사람들한테 인기도 많은데, 왜 이런 사람을 만나서 고생이지.' 라고 생각하지 마라.

사랑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동그란 원을 이루는 것. 하나가 되려는 과정에서 각자의 모난 인격이 서로를 찌른다.
서로를 찌르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자신의 모난 인격을 잘라내야 한다. 싫을 것이다. 자존심 상할 것이다. 아플 것이다.
마치 오랫동안 담배를 피어온 사람이 자신은 끊고 싶지 않은데, 타의에 의해 담배를 끊어야 하는 것처럼.

현 달라이 라마, 텐진 가초가 말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당신의 당당함과 자부심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오만함으로 변질되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게 만든다.
자기는 변화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상대방에게만 "넌 이게 문제야, 좀 고쳐." 라고 말하게 만든다.

겸손하라. 겸손하지 않으면, 두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없다. 서로 자존심만 세우다가 헤어지며 말할 것이다.

"우린 성격차이로 헤어졌어요."



5. 사랑은 주관적이다.

6. 사랑의 가장 큰 기둥, 존경

7. 진정한 사랑과 지나친 사랑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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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지면 읽는 분들도 피곤하고 재미도 없겠죠. 다른 주제는 생략하겠습니다.

사랑을 하면 할수록

그것이 얼마나 이루기 힘든 것인지를 느끼며,

설령 이루더라도 쉽게 사라져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느끼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사랑을 해야겠다고 느낍니다.

세상의 단 한사람이라도 이 글을 읽고 느끼는 바가 있으면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PS. 5년 전, 내가 가장 어둡고 보잘 것 없을 때, 나를 알아봐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준 JYG 야.
너가 내 마음에 심어준 사랑의 씨앗을 2000일을 넘어 20000일이 되는 날 너에게 보여줄께.
너가 심어 준 그 씨앗이 얼마나 크고 푸른 나무가 되었는지를. 나를 얼마나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들었는지를.
항상 사랑하고 감사하며 존경합니다.

+

베플





내가 2000일 동안 사랑하면서 깨달은 것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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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  슈슈
왜 별로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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