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131150556400
트럼프 행정부는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LGBT, 기후변화와 관련된 코너를 아예 없앴다.
오바마 정부는 성별, 개인의 성적 취향(sexual orientation) 등에 따라 차별을 금지해 왔고,
동성애자 에릭 패닝을 육군장관에 임명하는 등 성소수자를 공무원 요직에 앉히기도 했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그러나 백악관 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이미 성소수자는 공무원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행정명령 초안 작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된 건 아니지만 구체적 내용은 대강 정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동성애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온 대표적인 인물.
인디애나 주지사 시절 종교자유회복법안(Religious Freedom Restoration Act)을 통과시켜
사업주가 종교의 자유를 이유로 동성애자 고객의 요구를 거절해도 처벌받지 않도록 하려 하기도 했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성소수자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행정명령이 준비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즉답을 회피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어떤 행정명령이 나올 수 있을지 아닐지를 전망하긴 어렵다"면서
"대통령이 언급하고 실행됐으면 하는 사안이 워낙 많지만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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