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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로사카구치ll조회 6205l 18
이 글은 7년 전 (2017/2/02) 게시물이에요

소수가 머길래 이렇게 거창한 제목을 붙였을까?

소수란 양의 약수가 1과 자기 자신뿐인 숫자를 말한다.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머 이런 숫자들인데 1과 소수를 제외한 모든 숫자는 모두 소수들의 곱으로 나타낼수 있다. 즉 숫자의 원자인 셈이다.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예를 들어 864를 소인수분해하면 2와 3의 소수 조합으로 나타낼 수 있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소수의 규칙을 보면 이게 대체 규칙이 있는지 아리송하다.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어떨때는 간격이 좁고 어떨때는 간격이 넓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패턴이다.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밥먹고 할짓없던 오일러가 이 소수의 규칙에 도전하게 되는데 소수를 저런식으로 사용해서 식을 유도하니까

자연에서 가장 완벽한 수로 평가받는 파이(3.14159... 원주률)값이 유도 되는 것이 아닌가???

이후 리만이라는 아저씨가 이 문제에 다시 도전을 하고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오일러의 수식을 약간 손봐서 이런식으로 고치고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리만의 제타함수라는 것을 완성하게 된다. 위에서 p가 소수

여기서 리만 가설이 나오게 되는데


제타함수의 비자명인 제로점은 모두 일직선상에 있다.


가설이라는데 가설이 먼지 눈에 안들어오는 불상사가 발생

좀 풀어서 이야기 해보자면


실수에서 소수는 규칙이 없는듯 하지만 복소수로 바꾸었을때는 규칙이 있는것 처럼 보인다.

복소수(실수 + 허수 , a + bi ) 에서 실수부가 1이상인 복소수 z에 대해서는 제타 함수 값이 0이 되지 않고

실수부가 0이하인 복소수 z=-2,-4, ... -2n에서는 제타함수값이 0이 된다는것을 알아냈다. (이것이 자명만 해)

이 중 비자명한 영역인 실수부가 0보다 크고 1보다 작은 복소수 z에 대해서는 0이 되는 지점이

무한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 고로 가설 )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에이씨 먼 소린지 모르겠다 싶으면.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 저 증명이 완성되면 소수간에 규칙을 밝힐 수 있다.

그래서 그 당시 수학 천재라는 사람들이 이 문제를 증명하기 위해서 일평생을 걸며 연구를 했지만

죄다 바보이 되거나 문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거꾸로 연구해봤지만 그것도 안됨...


그러다가 다들 포기하는 상황에서


이 리만 가설을 연구하던 수학자와 원자학을 연구하는 물리학자가 차를 마시다가

우연히도 제타함수의 제로점의 수식이 아래 처럼 된다고 이야기 하자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얼래리 물리학 분야에도 그런 수식이 있는데????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바로 원자핵의 불규칙한 에너지 간격과 제로점 간격의 수식이 완벽히 일치했던 것

이 말은 소수의 법칙이 곧 우주의 근본 법칙임을 암시하는 것

여전히 많은 수학자들의 도전이 있지만 결과는 정신이 헷가닥 하는 난제..


그런데 이것을 역이용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로널드 라이베스트(Ron Rivest), 아디 샤미르(Adi Shamir), 레너드 애들먼(Leonard Adleman)


이라는 사람들이 만든 RSA 암호 시스템이다.

이 암호시스템의 원리는


[이과주의] 숫자의 원자 소수의 비밀을 아는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인스티즈


B라는 사람이 공개키와 개인키(비밀키)를 만들어서 A에게 보내주면

A라는 사람이 B의 공개키를 가지고 문서를 암호화 하고 B라는 사람이 개인키로 복호화(암호해독)

해서 본다는 것이다. 즉 A가 B에게 문서를 넘기는 도중 누군가가 훔쳐 가더라도

공개키로 암호화 되어 있는데다가 공개키를 훔치더라도 개인키가 없으면 복호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벽한 보안을 실현 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바로 간단하디 간단한 소수의 기본 원리이다.

즉 소수 2개로 두 곱의 결과를 아는 것은 매우 간단하지만

역으로 어떤 2개의 소수로 어떤 값이 나왔는지 아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왜냐면 아직 규칙성을 모르기 때문....


예를 들어 13*43 = 559라는 것은 쉽지만 559가지고 13,43을 찾는것은 힘들다는 것.


좀 더 디테일하게 보자면


큰 소수 p와 q를 선택하고

n=pq를 구한다. 여기서 n을 기억

φ(n) = (p-1)(q-1  -> n에 대한 서로소의 개수 ( 서로소란 공약수가 1이외에 없음을 의미 )

n과 서로소인 e를 선택하고 demod φ(n)=1 를 만족하는 수 d를 계산한다. (페르마의 소정리 이용)


여기서 공개키는 (n,e) 개인키는 (n,d)로한다.

이제 공개키(n,e) 로 암호화 하는데

이때 메세지가 m이라면

c=m^e·mod n


복호화(해독)을 하는쪽은 개인키(n,e)를 이용해서

m = c^d·mod n


메세지를 복호화 한다.

여기서 만약에 도둑놈이 (n,e)를 훔쳤다 하더라도

결국 이값으로 개인키 (n,d)를 구해야 하는데

demod φ(n)=1 수식에서 mod(나눈 나머지) 가 1이 되는

케이스는 미친듯이 많고 φ(n) 값 자체가 (p-1)(q-1)이라

n값을 가지고 소수 값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소수의 규칙을

모르고선 불가능에 가깝다.


여기서 소수 값을 얼마나 큰 값을 쓰느냐에 따라서 해독이 점점 어려워 지며

이 큰 소수값을 구해서 파는 회사도 있다.

100자리의 소수를 쓰는 것을 RSA-100이라 하고


RSA-100 = 15226050279225333605356183781326374297180681149613
          80688657908494580122963258952897654000350692006139


이 값이 위의 n


RSA-100 = 37975227936943673922808872755445627854565536638199
        × 40094690950920881030683735292761468389214899724061

이 값은 이 두수의 곱이다. 즉 이 두값을 알면 해독 가능

현재 RSA-2048까지 나와 있다.

RSA-2048 = 2519590847565789349402718324004839857142928212620403202777713783604366202070
           7595556264018525880784406918290641249515082189298559149176184502808489120072
           8449926873928072877767359714183472702618963750149718246911650776133798590957
           0009733045974880842840179742910064245869181719511874612151517265463228221686
           9987549182422433637259085141865462043576798423387184774447920739934236584823
           8242811981638150106748104516603773060562016196762561338441436038339044149526
           3443219011465754445417842402092461651572335077870774981712577246796292638635
           6373289912154831438167899885040445364023527381951378636564391212010397122822
           120720357

여기에 대한 소수의 곱은 공개되지 않고 있고. 알아내면 2억까지 덤으로 준단다.

단, 슈퍼 컴퓨터로도 만년쯤 걸린다고 하니 참조 할 것...

자,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당장 이 리만 가설을 증명하면 된다.

그리고 공개키를 훔쳐서 해독한 뒤 유유히 돈을 다 훔치고 도망가면 된다.

우주의 원리까지 알게 될지도 모르는 것은 보너스


추천  18


 
워..리만가설 증명하고 소수 규칙을 가시화하는 모델이 나오면 소름돋을듯
7년 전
호우 신기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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