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맵을 보면 알겠지만 김명운은 안전한 위치에 멀티를 가져간게 아니라
공격적인 위치(12시)에 멀티를 가져감

레어는 올렸지만 3해처리 히드라로 압박하는 김명운
(공1업 못하고 포지깨짐)

히드라로 캐논 3개 부시면서 압박

속업된 오버로드 다수가 본진쪽으로 오자 병력을 본진으로 옮기는 허영무
(전세트에서 김명운은 드랍으로 재미를 봤었던 상황이라 허영무가 민감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음)

드랍 페이크 후에 언덕입구 러커에그로 막아서 본진병력 못내려오게 하고
앞마당 공격하는 김명운


그와중에 미네랄 뒤쪽에 갇힌 프로브가 히드라 1기 잡음ㅋㅋㅋㅋ

계속되는 히드라 러커의 공세에 결국 앞마당 포기하는 허영무

앞마당 부서짐ㅠㅠ

허영무는 꾸역꾸역 한방병력 만들어서 진출함
김캐리 : "이제는 프로토스의 최후의 한방이 나왔습니다
어차피 시나리오에도 최후의 프로토스는 이렇게 비장합니다
이 비장한 한방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하지만! 너무 어려운 상황이에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마지막 프로토스의 유닛들입니다 이게"

김명운도 12시 멀티는 포기하고 드론이랑 병력 다 본진으로 빼서 막을준비

허영무가 이김ㄷㄷㄷㄷ 이때 개소름
김캐리 : 신저격능선에서 펼쳐지는 최후의 전투!!! 최후의 전투!!!

김캐리 : 정말 컴퓨터게임에도 불구하고 유닛이 유닛이 살아있어요!!
이 유닛들이 사기가 남다릅니다
김명운 gg
허영무는 이번경기 이기고 5경기도 이겨서 결국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상대인 정명훈까지 이겨서 프로토스 최초의 2연속 스타리그 우승, 최후의 스타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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