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상한 일을 겪은 켄지는 심란한 마음으로 바이트를 하러 감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을 하고 있는 켄지
그리고 켄지에게 다가오는 익숙한 뒷모습
사장님...
어제와 똑같은 멘트를 날리심
그래 뭐 이런건 똑같을 수 있지...
와우.. 이것도 어제랑 똑같은 멘트 그대로....
당황하는 켄지
;
사장님 죠~단 다요! 죠~단! 핫핳하!하고 자기 혼자 웃고 다른데로 가버리는 것 까지 어제와 완벽히 똑같음
어제 왔던 잡지사에 수정한 만화를 들고 다시 찾아온 켄지
근데 여기도.. 어제와 똑같다
잡지사 사원은 '이런시대'에 얼마나 희망찬 이야기를 원하길래 수정해 온 만화도 퇴짜를 놓을까...
아무튼 또 이상함을 느낀 켄지
퇴근한 여친과 함께 카페에 온 켄지는 요즘 자신에게 일어난 기묘한 일을 털어놓음
그러나 여친은 당연히 이 황당무계한 소리를 켄지가 그리는 만화의 내용이라 생각함
사실이니 믿어달라고 켄지가 말해도 역시나 믿기 어려운 여친...
그런 여친에게 켄지는 증거를 보여주겠다고 함
또 혼자서 밥을 드시고계신 아부지
식탁 세팅도 어제와 똑같다
이상하지?
켄지는 혹시나하는 마음에 아부지에게 어무니 얘기를 꺼내봄
당연히 아부지는 또 어제와 같은 얘기를 반복하시고...
역시 이상해
증거를 보여주기위해 여친을 방으로 데려옴
당연히 그 증거라는건 어제 벽장에 부딪히고 팔이 떨어진
'로봇 엄마"
문 연다...!
?
그런데 이거 치우지도 않았는데 사라짐
켄지는 로봇 엄마가 없어진거에 몹시 당황함
그 사이 여친은 어제 로봇 엄마가 깨뜨린 벽장 유리를 치우려다가 손을 베이고
피난당
깨진 유리조각을 보며 어제 그 일은 꿈이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깨닫는 켄지
ㅇㅅㅇ
아부지는 여전히 정갈한 밥상에서 규칙적으로 입을 움직이시면서 밥을 드심
결국 켄지가 말하는 '증거'를 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친
켄지가 힘들어서 그런거라며 위로를 함
하지만 켄지는 여전히 답답하다
그런데 여친이 집에 가다말고 공중전화 부스 앞에서
[세계재단 유토피아배급회사] 책자를 꺼내봄
왜 굳이 전화부스 앞에서...?
자, 우리 켄지군은 다음날도 똑같이 바이트를 뛰러 나옵니다
익숙한 뒷태가 보이죠
또 부른다
3일째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사장님
또 그 소리네
뭐가 그렇게 웃긴지 3일째 똑같이 자기 혼자 웃고는 뒤돌아가는 사장님
이 부분 웃음소리는 왜인지 더 섬뜩하게 들림
그 때, 켄지는 사장님을 확 밀어버림
쓰러진 사장의 몸은 저번에 켄지의 엄마가 ( 로봇이지만 ) 그랬듯이 삐걱삐걱 철컥철컥 거리며 고장난듯 발작함
******* 눈알 주의 ********
역시 똑같이 눈알도 이리저리 돌려주고 로봇의 눈이 됨
힐끔
아니 근데 이 사람들 지금 자기들 사장이 쓰러졌는데 아무도 반응을 안하잖아?
가면 갈 수록 이상해지고 있는 이 세계에서 켄지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이 길을 걸을 때는 켄지만 생동감 있는 색상의 옷
나머지는 모두 칙칙하고 어두운 계열의 옷
집에 돌아온 켄지
문을 여는 순간 수리공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옴
뭐지?
그런데 집에 들어온 켄지는 무언가를 보고 놀람
으아닛 저번에 벽장에 부딪혀서 망가진 엄마(로봇) 이잖...
심지어 옷도 그때랑 똑같음
당연히 켄지는 새로 나타난 엄마를 경계함
아 시벟ㄹ
영상보다 진짜 육성으로 욕 나온 부분 ...
아부지 왜 소리도 없이 거기 계세요...
암튼 또 똑같다.
켄지가 '엄마'라는 단어만 꺼내면 아부지 입에서는 반사적으로 같은 말이 나옴
켄지 또 당황해서 동공확장되고...
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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