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는 색이 4개가 아닌데 왜 우리는 LGBT만 말하나?
그래서 소개해봅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부르는 명칭
🏳️🌈그리고 알아봅시다! 성소수자 깃발들!
일단 해외에서는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부를 때 LGBT라고 하지 않습니다! LGBTQ, LGBTAIQ라고 해요. (LGBTQ+도 땡큐!)
왜그러냐?
성소수자에는 무지개의 스펙트럼만큼 넓은 범위가 있고, 이들을 일괄하여 Q(queer)라고 부르려고하는 거죠.
이 Q는 본디 (questioning : 퀘스쳐닝) 이라는 성적 지향을 말하는 약어인데, 포괄적 의미로 LGBTQ로 쓰일 때 통칭 "퀴어"로 쓰이기도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LGBTAIQ가 뭔지 알아봐야겠죠? 하나씩 봅시다!
1. L : 레즈비언 / G: 게이

익숙한 이 깃발 아시죠? "동성애자"를 의미하는 깃발입니다! 즉, 자신의 성별과 일치하는 성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통칭 게이 플래그라고도 해요.
하위 범위에서 립스틱 레즈비언 플래그(여성스러움을 표출하려는 레즈비언 플래그), 부치 플래그 (남성스러움을 표출하려는 레즈비언 플래그)등 변형된 플래그들이 정말 많습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플래그를 찾아보아요
2. B: 바이섹슈얼 (bisexual)

양 성별 ㅡ 남성, 여성을 모두 사랑하는 바이섹슈얼입니다!
양성애의 친척들로는 범성애(성별에 관계없음) 등이 있습니다! 혹자는 범성애의 p를 추가해서 LGBTAIQPK라고까지 해요! (p가 다자연애를 의미하기도, 범성애를 o로 써서 LGBTAIQOK라고도해요) 그러나 일단 성지향성군의 대표격이 되는 친구들만 묶어 LGBTAIQ를 쓰는 게 일반적이긴 해요.
3. T: 트랜스젠더 (Transgender)

생물학적 성-지정 성별과 다른 성별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아예 성별을 거부할 수도, 두 개의 성별을, 혹은 중립적 성별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non-binary(이분법 거부) genderfluid(성별이 유동적) agender(성별없음) 등이 있죠!
이 모두를 넓게 genderqueer라고 해요. 젠더에서 소수자인 셈이죠!
4. ♠️A:무성애자 (asexual)♠️

요즘 크게 이슈가 되고 있고 가시화 운동이 활발한 지향성이죠! 성소수자 내부에서도 소수자! 무성애입니다.
무성애의 스펙트럼은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성적 끌림이 없는 사람이 무성애자입니다. (사람과 성관계를 맺고 싶다는 끌림) 그러니 자연적인 성욕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어요.
로맨틱함을 느끼는 사람, 사랑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 무성애자입니다.
self-sexual (자신에게만 성적 끌림), demi-sexual(반성애: 친밀하고 깊은 관계 형성 후에 비로소 성적 끌림을 느낌), 이외에도 romantic asexual, gray A 등이 있습니다.
트레이드 마크는 ♠️스페이드! 에이섹슈얼을 Ace 라고 불러서 그래요. (트럼프카드)
5. I : 간성 (Intersexual)

역시 또 하나의 가시화가 필요한 성소수자의 불모지대입니다. 생물학적 성이 아예 두개인 사람, 혹은 그 중간인 사람을 간성으로 부릅니다!
성적 판타지의 소재로 쓰이는 (ㅠㅠ) 후타나리 같은 것이 이런 간성의 범위에 속해요.
성기가 두 개가 아니어도 성호르몬이 과다 분비가 된다거나 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돼요.
6. Q : 퀘스쳐닝 (questioning)
퀘스쳐닝은, 자신의 성지향성, 정체성을 고민하고 계속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입니다. 성정체성, 지향성이 계속 바뀌는 사람도 이에 해당돼요!
역시 가시화가 필요한 ㅠㅠ 빛을 못받는 성지향성 중 하나입니다. 아쉽게도 플래그는 없어요.
이밖에도 많은 성정체성과 성지향성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들을 찾아나가고 탐구하는 건 분명.의미가 있을 거예요! 앞으로 LGBTAIQ, 정 힘들면 LGBTQ까지라도 이야기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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