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5818992
안녕하세요 저는 29 여친은 22 만난지는 일년이 다되어가고
싸움없이 평범하게 연애하는 커플입니다
각설하고 제여자친구는 너무나도 짠순이에요
사귀기 초반엔 몰랐는데 점점 짠순이인걸 알아차린일들이 많은데
일단 핸드폰비가 2~3만원대나오는거
제가 어떻게 2~3만원밖에안나오냐하면 최저로 낮춰놓고
전화는 오는것만 받는다 정말 급하면 본인이 하겠지만
발등에 불떨어진사람들이 먼저 연락오는법아니냐 하고
지금 핸드폰이 갤S4인가 그것만 4년째 쓰고있습니다
본인이 사고싶은게생기면 사고싶다 노래만부르고 사질않아요
월급받은걸로 사라물어봐도 사고싶긴한데
필요한것같진않다하고 안삽니다. 답답해요
본인이 하고싶은거 하고살아야지..ㅠ회사랑 집이 걸어서
1시간거리던데 버스타면 금방갈꺼 운동할겸
버스비 아낀다고 걸어가구요 또 아낀버스비는 저축합니다 ㅋㅋ
처음엔 이런부분보고 참 알뜰하다 생각했는데
점점 여친이 부담스러워진달까요.. 뭘 먹으러가도
인터넷 찾아봐서 할인하나안하나 확인하구요
비싼거먹으러가자고도 못하겠어요 또 절약한돈들은
다 저축으로꼴아박아요 들어보면 월급의 70프로를 적금을 하던데
또 그외에 자유적금도하는것같아요 본인이 알뜰 주부인거마냥
저번에 같이 술먹을때 모아놓은돈에 대해 말했는데
2천만원이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체
넌 그렇게 긁어모아서 뭘하고 뭔재미로사냐하니까
자긴 재밌대요 긁어모으는게아니라 절약한푼돈이
목돈이 되는게 신기하대요 그러다 나중에 못해본거많아서
후회한다 해도 은근할 건 다 한다며 행복하다그러구여 바보같음 ..
저한테 선물해준건 딱 다섯번 제생일 크리스마스 100일 200일 취업됐을때
그것도 다 아끼고 절약해서 무언갈 만들어준다거나 취업됐을땐
백화점상품권 이용해서 넥타이를 삿더라구요
그거듣고 좀...깨더라구요
그래서한번은 너한테 어디놀러가자고도 비싼거먹으러가자고도 못하겠다
너가부담스러워할까봐 하니까 하나도 안부담스럽고
본인도 가고싶은곳있음 갈거고 비싼거먹고싶음 먹으러갈꺼다 하는데
표정은 전혀그런거같지않더라구요... ㅠㅠ
그냥 괜히 제가스트레스받네요 부담스럽고
굳이 저렇게까지해야하나싶네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38개의 댓글- ㅇㅇ 2017.02.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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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주위에 이런사람 있음 엄청피곤함 햄버거 먹자해서 갔는데- 할인안하면 안먹는다 해서 내가 귀찮아서 쏜다하면 입찢어지고
- 옷사러가도 민망할정도로 입어보고 안사기 그렇게 원하면 사라 하면
- 원래 살맘없었음 강추위에도 집방향 같으면 같이걸어가야댐
- 난걍버스탈게하면 겁나삐짐 사고싶다 노래부르는것도 사달라는 의미임
- 장갑 양말 화장품 이런 사소한거 안사주면 지한테 맘없다고 삐짐
- 근데 지는 사주는거 절대없음 서로 예의지켜가면서
- 돈아끼면 이쁘죠 저건 진짜구질구질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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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30대직장인 2017.02.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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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아깝다.- 답글 0개 답글쓰기
- ㅁㅁ 2017.02.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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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보다 더 철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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