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든 미친 황제 이야기는 하나씩 있는듯.
왕위 다툼이 심했던 오스만에서는, 왕위를 이을 사람이 결정되면 나머지 형제들은 전부 연금생활을 해야 했었는데.
- 그전엔 전부 죽여버렸는데, 너무한다고 해서 새로 나온 대책.
그렇게 한 왕자가 고작 2살의 어린 나이에 생모랑도 떨어져서 하렘에 감금됨.
'하렘'이라는게 꼭 후궁들만 살던 곳이 아니라, 이렇게 왕자들의 감금 목적으로 이용되기도 했더라.
아무튼 그렇게 감금된 상태에서 성인이 된 왕자...
국왕이 후사없이 사망하면서, 왕위에 오르게 됨.
근데 어려서부터 특수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왕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심각했음.
죄없는 사람들을 마구 죽여대다가...
결정판은 궁중 사람들의 발목에 족쇄를 채운 뒤, 바다에 수장시켰던 짓.
결국 쿠데타가 일어나서 이 황제를 죽여버림.



옛날에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왕족이 드물지 않았던것을 보면,
왕족으로 태어난게 꼭 운좋은것만은 아니었던듯.
왕족들에게 제일 흔했던 정신질환은
언제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피해망상 같아.
- 사실이기도 하니까 꼭 망상만은 아니지만.
이런 피해 망상이 극에 달하면, 아무도 믿지 못하고 자기 편도 죽여버리니까.
결국 본인도 괴로운 최후를 맞는듯.


인스티즈앱
신민아 김우빈 암 투병할 때 공양미 이고 기도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