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성공한 세계의 게이(gay) To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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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게이 일명 "탑게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게이(gay) 라는 것은

남녀 동성애자를 긍정적인 의미로 말하는 말로, 주로 남성동성애자를 뜻합니다.

성공한 세계의 게이(gay) 8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팀 쿡 ( Tim c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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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Tim cook)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게이 중 한 사람입니다.

잡스가 없어진 애플은 이제 애플이 아닐 것이다라는 모두의 우려를 뒤로하고 5년째 애플을 잘 이끌어 가는중인

그가 애플에 입사한건 1998년 입니다.

애플에 CEO가 게이(gay)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은 정체성으로 고통받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누군가에겐 위안을 줄 수도 있죠. 소수자 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사생활과 맞바꾸는 것 만큼 가치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이안 맥켈런(Ian Mcke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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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맥켈런은 영국의 유명한 배우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간달프나 매그니토로 인식되어 있고

셰익스피어 전문배우로써 20대부터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을 비롯하여 여러 극단에서 활동도 했으며

90년대 이후에는 영화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1988년에 커밍아웃을 하고 동성애자로서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갖은 드립도 하면서

인권 운동가로써로 열심히 활동중 입니다. 실제로 2006년에 나온 영화 <다빈치코드>에서

기독교 신자들이 공격을 받았을때 "예수가 이성애자라는데 대체 뭐가 불만인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안 맥켈런이 커밍아웃을 하게된 계기에는 마가렛 대처 수상 정부의 반 동성애적 움직임 때문이었습니다.

대처 정부가 동성애를 범죄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흐르자 그는 BBC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자신은 게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었을때에 축하 트윗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3. 브라이언 싱어(Bryan 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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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는 미국의 가수겸 영화감독 입니다. 반전영화의 기원이라고도 불리는

<유주얼 서스펙트>의 감독입니다. 그는 동성애자이기도 하며 유대인이기도 하빈다. 그는

영화 <엑스맨>의 감독을 맡으면서 이런 소수자들로써 감수성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게이에도 불구하고 이성애 삼각관계를 절묘하게 그려낸다고 평가도 받기도 했죠.

그는 2014년에 <엑스맨> 개봉을 앞두고서 1999년에 미성년자를 성추행 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준비중이던 엑스맨의 속편도 위기에 처한 상황이 왔었죠. 하지만 최근에

고소한 남성이 자신의 고소내용은 거짓고소임을 인정하고 취하하여서 이 사건은 일단락 됐다고 합니다.

4. 톰 포드(Tom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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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포드는 사진을 보게되면 마치 모델 같지만 모델이 아니고 미국의 디자이너 입니다.

파슨스의 출신이고 졸업후에는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다가 밀라노로 넘어가서 유명한 구찌의 디자이너가 되었죠.

1994년부터 시작해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고, 한때 구찌 그룹 전체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총괄을 하기도 했고

현재는 자기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인 '톰 포드'로 맹 활약 중입니다.

남성수트와 선글라스가 유명한 브랜드 입니다. 2009년에는 <싱글맨> 영화 감독으로도 데뷔했었죠.

그리고 톰 포드는 27년간의 연인관계였다는 패션 기자 리차드 버클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5. 칼 라거펠트 (Karl Lagerf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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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는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 입니다. 그는 샤넬에서 펜디와 작업하며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인 '칼 라거펠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3살때부터 옷감을 알아본 패션 신동이었다고 합니다.

1933년 생으로써 방년 82세인 그는, 함께 전성기를 보냈던 패션업계인들은 모두 안타깝게

죽었거나 은퇴했지만 칼 라거펠트는 여전히 현역으로도 활동중이고 정력적인 활동중이라 매우 주목받고 있죠.

무려 56세의 연하의 미소년같은 이 남자가 공식적인 그의 연인입니다. 연인인 밥티스트 지아비코니는 모델로

활동중이라 합니다. 그리고 밥티스트가 휴가를 가서 라거펠드에게 고양이를 맡겼다가 뺏겻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뺏었다기보다는 너무 좋아해서 그냥 줬을수도..  부러운 고양이네요 ㅎㅎ

6. 하비 밀크(Harvey Bernard 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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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문화예술 쪽이나 패션쪽은 동성애에 대해서 오픈마인드가 많은 편이죠.

커밍아웃 이후에 활동하는것에 큰 지장이 없고 동성애자 라는 자체라는것이 재능의 징표처럼 여겨질때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하비 밀크는 미국의 정치인 입니다. 최초로 선출직 공직자에서 게이가 나온것 이죠.

1930년생이고 그는 교사, 월가연구원, 보험사직원 등등 여러 직업을 하다가 1960년대에 반전운동을 체험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하지 않고 동성애자 인권운동에도 큰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40세 경에 68의 분위기가 미국 사회에 번져가는것을 느끼고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여

정치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당시에 미 전역에서는 동성애자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샌프란시스코에

들끓고 있던 운동적인 분위기가 1977년에 하비 밀크를 시의원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동성애자 권리조례 제정과 함께 여러 활발한 활동을 한 그는 이듬해에 동료 시의원 조지 모스코니에

저격당해서 그의 정치생활은 11개월로써 끝을 보고 맙니다. 하지만 짧은 재임 기간이었지만 그는

최초의 게이 정치인으로 많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로부터 대통령 자유메달을 받기도 했습니다.

7. 올리버 색스 (Oliver S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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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삶의 끝을 암으로써 마무리한 올리버 색스입니다.

그는 영국출신의 미국 신경과 의사이며 작가입니다. 환자와의 임상경험을 통해서 따듯한 필치로써 풀어낸

저서들이 유명하며, 대표작으로는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화성의 인류학자>, <소생>등등 있습니다.

올리버 색스 그는 어렸을적에 자신이 게이(동성애자)임을 알았지만 어머니의 냉정한 반응에 낙담하고

평생을 사랑없이 독신으로 살다가, 말년에 같은 직종의 작가인 빌리 헤이즈를 만나서 6년동안 넘치는 사랑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올리버 색스는 이 내용의 마지막을 자서전에 쓰면서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마지막 사랑의 영향인지, 아니면 그가 암투병중에 썼던 말년의 자서전에서는 인생에 대해서 만족감과 행복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 나는 사랑했으며 사랑받았다. 많이 받았으며 얼마간은 되갚기도 했다. 여행하며 생각하며

쓴 것이다. 세상과의 교제, 작가와 독자의 특별한 교제를 누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나는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느끼는 존재이며 생각하는 동물이었던 것에 감사한다.

그것 자체가 인생의 막대한 특권이자 모험이었다 : <나 자신의 인생> 2015년

8. 홍 석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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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에 '탑게이'라는 단어는 JTBC에서 홍석천을 자칭하기 위해 나온 은어 입니다.

탑 모델 한혜진에 이어서 홍석천을 소개하면서 방송에서 최고라는 의미의 '탑'과 '게이'를 합쳐서

'탑게이'라는 기억에 탁 남을수 있는 단어가 완성되어 버렸죠.

홍석천은 '탑게이'라는 말에 전혀 모자라지 않습니다. 2000년에 커밍아웃을 한 후에 자살시도도 했다고 했을 정도로

삶의 밑바닥 까지 경험한 그는 재기에 성공하여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동성애자임을 공개하고 정체성 삼아서

공중파 예능에 출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송인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태원의 재벌이기도 하죠.. 정말 부럽네요.

홍석천은 성소수자 인권을 위한 운동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진정으로 게이(동성애자)로써

만족적인 삶을 꾸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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