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41936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120 출처
이 글은 8년 전 (2017/2/24) 게시물이에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이 가장 활발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답변 해주실 것 같아 글남깁니다.


남친이랑 저는 롱디(장거리연애)커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저는 해외에서 어학연수 중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2도 화상, 살이 녹아 흘러내린 상태)
당시 영어를 잘 하지도 못했던 시기였고
친구의 도움으로 응급실 갔어요.
증상도 영어로 다 설명해야하고 병원 접수도해야해서 길게는 연락 못했지만 
그 와중에 톡으로 병원도착했고, 의사기다리고있다고 사진도 친구한테 부탁해서 
찍어서 보내줬습니다.
접수하고 보니 숨꼴딱넘어갈 것 같진 않으니까 일단 4시간 기다리래요. (위급환자우선진료)
화상부위가 굉장히 아프고 고통스러웠지만
얼음팩으로 열기내리면서 기다리다가 친구랑 4시간 기다리는건 그친구한테도 너무 민폐여서
곧 해뜰것같기도 하고 차라리 집에 들렀다가 일반 병원을 가자싶어서 친구랑 집으로 돌아왔어요.


*요약 : 화상입음->일반병원 다 문닫음 ->친구랑 응급실감 ->남친한테 톡으로 사진찍어보냄 -> 치료못받음(의사는 구경도못함) ->집으로옴


집에 도착하니 새벽이었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남자친구에서 잠좀자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헤어졌어요. 이유는 집에 도착하면 화상부위 사진찍어서 보내주기로 했는데
제가 1. 집에 도착해서 사진을 다시 새로 찍어 보내주지 않았고,
2. '잠좀자자' 라고 말한게 자신을 귀찮게 여기는 것처럼 느껴졌으며 
3. 본인은 저를 걱정하는 마음에 그런건데 제가 이해를 못해주고 안알아준다구요.


다음날 눈뜨니까 헤어지자고 톡 와있더라구요.






저는 그날 하루종일 영어며 알바에 시달리다가 화상입고 병원갔다가 진료도 못받고
새벽 3시에 겨우 집 도착해서 화끈거리는 화상부위에 얼음 올려놓은게 전부인데,


응급실에서 의사라도 봤으면, 치료라도 받았으면 제가 사진 다시 찍어서 보내줬을텐데
응급실에서 제가 보내준 사진이랑 제 화상부위 상태랑 달라진게 없는데 ..
아무런 처치도 못받은 상황에서 사진을 또 다시 찍어보내라니까
솔직히 짜증도 났어요.


근데 무엇보다도 짜증내고 화내고 할 기력자체가 없었어요. 
정말 저 쉬고싶었거든요. 너무 피곤해서.
말짱한 정신으로도 아침 7시부터 새벽3시까지 깨어 있는게 힘든데,
알바도 하고 병원도 갔다오고 저도 제정신이 제정신이 아닌 상황에서 저러니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충족이 먼저였던거죠.




남친은 아니었나봐요.


그렇게 헤어졌어요. 롱디인 상태에서.




그런데 붙잡네요. 미안하다고.
저없으면 못산대요.




저도 알아요. 이친구랑 제가 서로 정말 많이 사랑했다는걸요.
해외간다고 했을때 저는 사실 자신 있었는데 이친구는 자신 없어하긴 했어요.
그래도 나는 자신있으니 너만 괜찮으면 롱디하자고 말했던게 화근이었던 걸까요....




저는 이쪽 생활에 적응해야해서 스트레스도 많았던 상황이었고,
그래도 노력했는데... 그친구랑 매번 화상통화할때면 항상 우울해하고 
우울한 이야기... 제가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이상 충족시켜주기 힘든 것들만 말하니까
대화도 힘들었어요.


아무튼 이런저런 상황에다가 화상이 기폭제가 되서 터진것 같아요.
그친구나 저나.






계속 그친구가 붙잡는데
사실 저도 떠올려보면 참 이친구만큼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화상입고서 힘들어할때 너무나 쉽게 헤어지자고 하던모습에서
원래도 떠날 준비가 되어있었던 것 같아서 .....


그저 추억이 아름다운거지 다시 만날 인연은 아닌가싶다라는게 제 결론이어서
계속 신경안쓰려고 하는데, 그친구가 계속(약1년동안) 톡을 남기고, 메일을 남기니까


사람인지라 저도 제 감정이 헷갈리고... 제가 너무 잔인하게 끊었나 싶어서요.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만약 정말 온갖 정이 다 떨어져서 혐오할 정도로 싫었다면
소름끼치도록 싫었을텐데, 저도 어느정도 그 친구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으니까 
이런고민 하고 있다는거 저도 알아요..ㅠㅠ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방탈인걸 알면서도 결시친에 올렸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화상입었느데 헤어지자는 롱디 남자친구 | 인스티즈

대표 사진
CORE CONTENTS MEDIA  코어콘텐츠미디어
고민하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1년이면 남자분도 충분히 마음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여!
굳이 안올 미래를 걱정하며 소중한 인연을 놓치지 말았으면!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카멜레온의 숨을 거두기 직전의 회광반조
22:06 l 조회 432
토이 스토리5 예고편
22:02 l 조회 92
누가 막내인지 말 안 해도 막내인 거 너무 티 난다는 아이브 막내 셀카
22:02 l 조회 308
약한영웅 연시은이 스터디그룹 윤가민 만났으면 윤가민 몇 등까지 햇을까
22:02 l 조회 142
커뮤 오래한 사람 대화(그들이 사는 세상)1
21:58 l 조회 243
장기연애했던 전남친이 헤어진지 6개월도안되서 결혼한다해서 멘붕온 블라녀2
20:35 l 조회 4362
청력테스트.Youtube
20:25 l 조회 77
서버 시뮬레이션 근황 .mp4
20:24 l 조회 68
아이브 장원영 헬스장룩14
20:02 l 조회 31561 l 추천 7
레전드 mz회사 문화
20:01 l 조회 1668
의외로 범죄는 아니라는 행위
20:01 l 조회 895
무한리필집인데 아무도 리필을 못하는 국수집
20:01 l 조회 2308
비행기를 처음 탄 원시 부족이 한 생각
19:37 l 조회 1659
대표뜨면 애국가 4절까지 무조건 불러야한다는 오뚜기 기업.jpg1
19:32 l 조회 918
금성대군 미남으로 캐스팅한건 진짜 잘한듯6
19:06 l 조회 15666 l 추천 3
인생 렌즈(eyes) 말해보는 달글
18:00 l 조회 745
A를 A로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멋진 것 같은 달글
17:48 l 조회 451
시청자가 풍월량 인왕2 커마 똑같이 만들어줌ㅋㅋㅋㅋㅋㅋㅋ
17:31 l 조회 245
우리나라만 호국불교인거 오져ㅋㅋㅋ
17:20 l 조회 1378
이나영 "우리가 완벽해서 누군가를 구하는 게 아니에요”
17:19 l 조회 52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