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의 악몽이 다시 살아난다
한 때 미제연쇄살인사건으로 유명했던 지역에 들어선 경기도의 한 신도시.
병원 도산 후 이혼, 선배 병원에 취직한 내과의사 승훈(조진웅)은
치매아버지 정노인(신구)을 모시고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성근(김대명)의 건물 원룸에 세를 든다.
어느 날, 정노인이 수면내시경 중 가수면 상태에서 흘린
살인 고백 같은 말을 들은 승훈은 부자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한동안 조용했던 이 도시에 다시 살인사건이 시작되고 승훈은 공포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승훈을 만나러 왔던 전처가 실종되었다며 경찰이 찾아오는데…

흔적도 증거도 없다! 감옥에서 시작되는 완전 범죄
밤이 되면 죄수들이 밖으로 나가 대한민국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교도소
그 교도소의 권력 실세이자 왕으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
그 곳에 검거율 100%로 유명한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이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의 죄목으로
입소하게 되고, 특유의 깡다구와 다혈질 성격으로 익호의 눈에 띄게 된다.
익호는 유건을 새로운 범죄에 앞세우며 점차 야욕을 내보이는데 …
세상을 움직이는 놈들은 따로 있다
감옥 문이 열리면 큰 판이 시작된다!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심히 범인 잡아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사랑하는 아내(라미란),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 성진(손현주).
그날도 불철주야 범인 검거에 나섰던 성진은 우연히 검거한 수상한 용의자 태성(조달환)이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일 수도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이 주도하는 은밀한 공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깊숙이 가담하게 된다.
한편, 성진과는 가족과도 같은 막역한 사이인 자유일보 기자 재진(김상호)은
취재 중 이 사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성진에게 이쯤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아들의 수술을 약속 받은 성진은 규남의 불편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만다.
아버지로서 할 수 밖에 없었던 선택,
이것이 도리어 성진과 가족들을 더욱 위험에 빠트리고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하는데…

인스티즈앱
회사에 입냄새 나는 여직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