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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은 사무실을 운영해서 점심은 시켜먹습니다.
직원은 저포함7명 입니다
피자가 세네조각이 남거나 도시락 뜯지도않은거 남을때가 있습니다. 신랑이 가져오라고 합니다.
어차피 제돈으로 사는거 남아서 집에가져가면
맛있다고 잘먹습니다. 잘먹으니까 계속 가져다주고싶죠.
피자도 미피,피자헛,도미노에서 시켜먹어서 비쌉니다.
남기면 아까워요.
일주일에 두번 투썸,이디야,스벅에서 퇴근하고 직원들 커피하나씩 사주고 보내는데 신랑커피랑 케이크도 꼭같이삽니다.
개인선물로 들어온 던킨,크리스피 도넛이나 과일같은것도 직원들이랑 나눠먹고 남은건 가져다줍니다. 거래처에서 직원용은 따로 선물들어와서 저는 제것만 나눠주고 본인들건 가져가게함.
냉장고에 두면 썩어버려서 여직원분들이 아예챙겨줍니다.
어제는 친구가 제회사에서 일을받느라
요근래 4번정도 왔습니다.
직원들이랑 일식 돈가스랑 초밥집가서
1인 1메뉴시키고 메인메뉴 두개 더시켰더니
돈가스 초밥세트 하나가 손도 안대고 남아서 포장했습니다.
다시 들어와서 둘이 제 방에서 얘길 나누는데
직원들앞에서 매번 챙겨가면 안민망하냐길래, 왜민망하냐고 물었습니다. 저번에도 피자같이 먹고 싸가는거 그친구도 몇번봄.
그래도 사장인데 격떨어져보인다네요.. 남은음식 가져다주면 신랑이 좋아하냐길래. 엄청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친구가 돌아가고 생각해보니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남들보기에도 궁상맞고 이상한가요? 직원들끼리 나누게 둬야하나요?
일주기도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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