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밑에 고고도 미사일기지 만들어서 영토 전영역을 노릴수 있는 상황인데( 물론 우리와 미국은 방어용이라고 우기지만), 어떤 나라가
가만히 있을까요??? 병장 제대한 거 밖에 없는 군전술의 문외안 이지만, 이거는 대놓고 함 전쟁 뜨자는 거죠.
과연 사드배치를 미국을 위해서 해주어야 하는 명분이 반드시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정도 퍼주었으면 비슷한 뭐라도 받아챙기는 게 있었으면 간절히 바래 봅니다.
아래 기사는 1962년에 미 본토에서 가까운 쿠바에 미사일 기지를 소련이 설치한다고 했을때 미국이 취했던 반응입니다.
해상봉쇄.......... 힘있으면 저렇게 하는데, 과연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어휴......................

1962년 10월22일 밤 케네디 미 대통령이 텔레비전 전국 방송을 통해 “소련이 쿠바에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미사일 기지들을 건설하고 있다”면서 쿠바에 대한 해상봉쇄조치를 취했다. 그는 “세계 평화에 대한 은밀하고 무모하며 도발적인 위협”을 끝내기 위해 어떠한 군사적 행위도 서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 세계를 핵 전쟁 직전까지 몰고 간 ‘쿠바 미사일 위기’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59년 미국에서 100여㎞밖에 떨어지지 않은 쿠바에 사회주의 혁명 정권이 수립되자 미국은 전방위적인 압력을 가했다. 61년 4월 중앙정보국(CIA)의 공작으로 쿠바 반(反)혁명군이 쿠바 남부 피그스만을 침공하기도 했다. 쿠바 영해·영공에 대한 미군의 침범도 잇따랐다. 위협을 느낀 쿠바는 62년 9월 ‘소련·쿠바무기원조협정’을 통해 소련의 미사일을 도입했다. 이 같은 사실은 그해 10월14일 미군 첩보기가 쿠바에서 건설 중이던 소련 미사일 기지를 촬영하면서 확인됐다. 케네디 대통령은 흐루시초프 소련 서기장에게 쿠바에서 공격용 무기를 즉각 철거할 것을 요구하면서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3차 세계 대전’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했다.
위기는 24일 소련 선박들이 쿠바에 대한 미군의 해상봉쇄선에 다가가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미군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단계의 경계 태세인 ‘데프콘 2’에 들어가면서 소련과의 전면전에 대비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0211754265#csidx046e9993d3c5f5cac8f057ed2065d3f



인스티즈앱
유퀴즈에서 조세호 언급한 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