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식구 부부동반 모임가는 해미&준하
시무룩한 준하
순재 : 아니 저 자식은 왜 인사도 안하고 퉁퉁 부었어?
문희 : 가기 싫으니까 그렇지 뭐
그 집 사위들 검사에 대기업 본부장에 난다 긴다하는데
준하가 거기 껴서 밥이 넘어가겠냐구..
아 뭐하러 그런 모임을 만들어서 애 기죽게..
짜식이 지가 못나서 그런걸 왜..
형제들 모임이 무슨 죄야?
준하가 그런 지경이면 지 애미가 알아서 그런 모임을 줄이던가 해야지!
지들만 잘난척 하려고 만나는거!! 속상해!
자기 아들 못난걸 어따대고 화풀이야 쯧
(따르릉)
여보세요? 어 박원장?
준하가 권유한 주식이 잘못됐음
아니 준하 이자식이.....!!!
가시방석인 준하ㅠㅠ
형부 요새 정치권에서 입김있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그게 무슨 소리야?
전혀 그런 생각 없어...(껄껄)
먹기만 하는 준하ㅋㅋㅋㅋㅋㅋㅋ
형님 요즘 별 일 안하시죠?
어...? 어..뭐...주...주식 컨설팅하고...뭐..
왜...?
저희 형님이 조그마한 무역 회사를 하는데 사람이 필요하신가봐요
형님 생각이 나서.. 생각 있으신가 하고...
무슨 일인데요?
아니 뭐 대단한 자리는 아닌 거 같긴 한데...
혹 생각 있으세요?
어떡하지...
문희 : 니 작은동서 형네 회사?
해미 : 네. 이이 전공 분야 일은 아니고 그냥 사무직 같은데...
문희 : 작은동서 형네 회사면 편한 자리도 아닌데.. 그거 해야 되냥?
해미 : 나도 강요는 안해 여보
그래도 생각해서 말해준건데 바로 거절하긴 그렇고..생각해봐. 당신 의사에 달린거야
준하 : 난 솔직히 하기 싫어..
문희 : 그럼 하지마. 그거 안한다고 밥 굶냐?
이준하 이 자식 들어왔어?????!??
예???
준하 머리 때리는 순재옹....ㅠㅠㅠㅠㅠㅠ
순재 : 이자식아!!!! 소정건설 곧 법정 관리 들어간대!!! 법정 관리!!!!
준하 : ...정말요?
너 도대체 뭐하는 놈이야????!?
기죽은 준하ㅠㅠ
주식이고 뭐고 당장 손떼!!!!
후우...저게 자식이야 웬수야?!
문희 : 안 그래도 심란해하는데 애미 앞에서 왜 망신을 주고 그래요?
순재 : 지가 뭐가 심란해? 맨날 밥고 똥싸고 잠만 자는 자식이?!
취직 자리가 하나 들어왔는데...
취직자리?
준하 작은동서 말이야 검사하는..
그 사람 형이 운영하는 무역회사라는데 거기에 사무직 자리가 하나 있대
아무리 그래도 그런데 들어가서까지 눈칫밥을 먹어야 되나 싶어서...
순재 : 그게 뭐가 어때서??!? 그런 자리라도 들어가서 눈칫밥 먹어야지!!
지가 지금 뭘 가려?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야???!?
문희 : 그래도 민호 이모부가 준하를 얼마나 무시하는데! 자존심이 있지!
준하 : 거긴 아무래도 좀...
해미 : 그래? 오케이. 그럼 하지 마 혜영이한테 전화할께.
당신한테 미안한데...
아니야.. 나도 당신 거기 들어가서 굽신거리면 속상할거같아
(어깨 툭툭) 오케이~!
미안해....!
순재 : 야 임마 너 취직자리 들어왔는데 왜 안해?
저...그게...
자식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니가 그런거 가리고 따질 처지야?
동서가 소개시켜줬다면서!! 그게 뭐가 중요해?
가장 노릇 똑바로 하라며 호통치는 순재
해미 : 저 아버님...그게 아니고..!
순재 : 또 자존심 운운하면서 이번 기회 내팽겨치면 내가 가만 안있어 알았어?!
진짜 자존심은 니 마누라 니 자식들 니 힘으로 벌어 먹이는거야
그게 진짜 사나이 자존심이야!!!
휴....
결국 회사 출근하기로 한 준하
아버지 저 오늘 출근하기로 했어요
아버지 말씀이 맞아요 제 주제에 자존심은 무슨..
저 열심히 다닐께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그렇게 생각했다면 다행이다
출근준비 하러 나가는 준하
자식이....인제야 철이 드나?
내심 걱정되는 순재옹ㅠㅠㅠㅠㅠㅠㅠㅠ
심란해하는 문희ㅠㅠ
준하 : 다녀오겠습니다!
형 고생해!!!
고생은 무슨...
다녀오겠습니다!!!
문희 : 취직됐는데 이렇게 마음이 불편한 적은 없네
지가 하던 일도 아니고 잡일같은데.. 그것도 사돈 형네 회사 등 떠밀려가지고!
민용 : 아버지가 등 떠밀었어요? 에이 그러지 마시지
등을 누가 떠밀어?
민용 : 나같으면 죽어도 그런데서 일 못할거 같은데
문희 : 그러게 말이다!
밥숟가락으로 민용이 머리 때리는 순재ㅋㅋㅋㅋㅋ
순재 : 이 미이! 왜 안해!!! 왜 못해!!!
그런거 가릴 처지야? 아무튼 쥐뿔도 없는 것들이 자존심만 살아갖고 으이구
말은 모질게 했어도 계속 마음에 걸리는 순재옹
가기싫다...
저..안녕하세요?
김정식씨 추천으로....
잠시만요
사장님 등장
여직원 : 김검사님이 추천하신 분 오셨는데요
정식이 동서 되신다고?
사장 : 반가워요. 근데 어떡하죠?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
업무 내용은 미스윤한테 받으세요 이따 뵈요.
직원 : 이쪽으로 오세요.
직원 : 복잡한 일은 아니구요 저를 좀 도와주시면 되는데
신용장 개설은 해보셨죠?
준하 : 저..해보진 않았는데...가르쳐주시면...
진료하는 순재
내내 준하가 마음에 걸리는 순재ㅠㅠ
여보세요? 예 아부지! 왠일이세요?
일은 뭐 할만하냐?
예...그렇죠 뭐...
니가 하던 일 아니더라도 참고 새로 배운다는 자세로...!
직원 : 이준하씨! 빨리 갖고 오세요!! 뭐하세요?!
준하 : 예 갑니다!
전화 내용 다 듣고있는 순재옹ㅠㅠ
아버지 제가 지금 바빠서요..
그럼 그만 끊을께요!
심란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는 순재옹ㅠㅠ
남직원 : 아니 지금 뭐하고있어? 사장님 지금 나가셔야 하는데?
여직원 : LC업무를 하나도 안해보셨대요. 그거 가르쳐주느라고...
남직원 : 그거 그냥 자기가 하면 되지 뭘 그걸...
여직원 : 저도 몸이 하나에요 저 아직 밥도 못먹었어요 과장님!
눈치보는 준하
그건 제가 할테니까요
죄송한데 사장님 차 세차좀 부탁드릴께요
금방 VIP 손님들 모시러 가야하니까 깨끗하게 좀 부탁드려요
예?
세차,잡일만 하는 준하ㅠㅠ
준하보고 수군거리는 직원들
심란.....
사장 : 미안하지만 이 구두좀 빨리 맡겨줄래요?
예...
회사로 뛰쳐나가는 순재
구두 들고 나오는 준하 발견ㅠㅠ
준하야!!!!
아부지!!!!!
??????
순재 : 준하야 가자....!!!!
꽉 잡은 손ㅠㅠ
남직원 : 이준하씨!! 어디가요!!!!!
꽉 잡은 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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