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ㅈㅅ합니다
여기가 어른들이 많다해서요
제가 3개월 전에 번호 따서 사귄지 1달 좀 넘은 여자친구가 있어요
번호 따고 뭐 의례적으로 나이,학교,과 사는곳 이런것 카톡으로 물었는데
여친이 ㅇㅇ대 다닌다고해서 (그 지역에서 어른들이 똥통이라고 부르는 학교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뭐 어디 다니든 그게 많이 중요합니까? 제가 좋아서 먼저 다가간건데....
그리고 여친이 저는 어디 다닌다고 물어보길래 ㅁㅁ대 다닌다고 했어요
지방에 있지만 입결은 높은 학교입니다
그 뒤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과 얘기가 나왔는데 여친이 의대라고 했어요
아 그래서 속으로 '처음엔 ㅇㅇ대라고 말하더니 사실 의대였구나, 겸손하네' 이런 생각했어요
그 뒤로 연락 주고 받을때 제가 '넌 의대생인데 공부하는 많이 힘들지 않냐'
'나 고등학교(특목고) 친구중에 의대 간 애가 있는데 걔가 학교 생활해보니까 이러이러하대 , 정말 그러냐 " 이런 얘기도 가끔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여친이 지마켓으로 뭐 주문해달라고 시키길래 여친 폰에온 휴대폰결제 승인번호 문자 보려다가 과공지로 문자온걸 봤는데 의대가 아니더라고요
의과대학 소속 다른 보건계열 학과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말했더니 오히려 왜 휴대폰 봤냐(너가 휴대폰 결제로 주문하라면서;) 화내고 그 뒤엔 자기가 의예과라고 말한적도 없는데 혼자 착각하고 사람 거짓말쟁이로 만드냐고 되려 따집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의대하면 의예과를 떠올리지 의대소속 다른 보건계열 학과를 떠올리지는 않지 않나요?
속은 기분 드는데 여친은 끝까지 자기는 의예과라고 말한적이 없고 제가 스스로 착각한거래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제가 정말 스스로 착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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