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 후반에 농촌 시찰을 갔다가
굶주린 상태에서 머리에 기계충이 득실거리는 아이들을 보고 온 뒤
저녁을 드시지 못할 정도로 깊은 충격을 받은 아버지를
오랫동안 애잔하게 가슴에 담아두었던
기특한 딸 박근혜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려니
내 마음까지 미어지는 듯하다.
농촌 아이들의 참혹한 모습에
너무나 가슴 아파한 나머지
여자 대학생과 연예인을 양옆에 끼고서
그 당시 여느 사람들은 구경조차 하지 못했던 시바스리갈을
거침없이 들이켜며 아픈 마음을 달래야만 했던
박정희를 떠올리니
하잘것없는 개 돼지를 향한 그의 애틋한 마음 씀씀이가
참으로 눈물겹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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