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하이킥] 위기의 박해미똥ㅋㅋㅋㅋㅋ.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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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내에서만 봐주세요.

해미 : 어제 어머님 보여드리려 했는데!!

문희 : 뭔뎅?

민용-민정 몰래 찍은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희 : 이게 누구양? 미뇽이랑 민호 담임 아냥?

제가 뭐라 그랬어요. 두사람 심상치 않다고 계속 말씀드렸죠?

뭐야...민호 담임쌤이랑 진짜 사귄다고?

해미 : 아마도~

문희 : 아니 둘이 데이트 하는거란 말양?

데이트죠 그럼 뭐겠어요

제가 이걸 찍은게 지난 토요일밤 11시 40분 공원이에요.

그냥 직장 동료들끼리 이 시간에 왜 차 안에 있겠어요?

어머낭 얘가 진짱...!

이거면 어느정도 물증이 되겠죠?

삼촌한테 이거 들고 추궁해보세요. 꼼짝 못하실거 같은데.

해미 : 어머님 그럼 전 임무완수 한거에요~

해미 : 오우 삼촌 굿모닝↗

미뇽앙 너 서민정 선생이랑 사귀냥?

뭐?

사진 내밀고 추궁중ㅋㅋㅋㅋㅋㅋ

이걸 누가....!!!!

형수 이 C....

문희 : 사귀면 사귄다고 얘기를 하징 그걸 몰래..

민용 : 회식날 늦게 끝나서 바래다 준거야 뭐가!!!

준하 : 야 그걸 왜 찢어!!!

문희 : 그냥 바래다 준거라고? 그냥?

아 그럼 뭐 또 있다고!!!!!

콧노래 부르면서 화장중

카메라 주세요.

네?

민용 : 저 사진 찍은 카메라 어딨냐구요. 주세요.

해미 : 에이 카메라에선 벌써 지워버렸죠

참견하지 말아달라고 백번은 더 말씀드렸는데.  

저한테 뭐라 그러지 마세요. 어머님이 하도 부탁을 하셔서...

또 마침 눈에 띄시길래.

근데 사귀면 사귄다고 인정을 하시면 되지.

뭘 그렇게 비밀로 하시려고 그러세요? 

청춘남녀가 만나는데 얼마나 보기 좋아요~ 전...

형수님. 제가 벼르고 있습니다.

네?

형수님 사생활도 제가 작정하고 참견해볼까요?

형수님 논리대로면 저도 가족이니까 뭐든 참견하고 까발려도 할말 없으시죠?

기대하세요. 꼬투리 잡힐 일 안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쌩

허...참내..어이구 무서워라.

맘대로 하세요. 

그러거나~말거나아~~~~~

해미 : 어머님 저 오늘 세미나 때문..!

어머님...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닫!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유 쟤 거냥

어머님~ 고기~~~~~

바지 지퍼 확인하는 문희ㅋㅋㅋㅋㅋ

옴마야!!!!!!!

내가 이렇게 정신이 없엉....

킥킥킥

해미 : 자 그럼 나가시죠. 

어머님 저 오늘 세미나 때문에 좀 늦을거에요. 다녀올께요.

어유 저 싹퉁바가지 저거 그냥!!!

남 몰래 슬쩍 좀 가르쳐줄걸 꼭 탄로내는게 특기양

(똑똑똑)

문희 : 나 있어요!!

어머님이세요? 

응. 너 세미나 안갔냥?

자료 놓고간게 있어서요.

근데 언제 나오세요?

왜. 나 오래 걸릴거같앵.

해미 : 제가 좀 급해서요.

문희 : 미뇽이 방 화장실 써 그럼.

화장실 들어가는 해미

볼일보고 문희여사 찾는 해미

어머님 오시면 옥탑방 화장실 좀 가달라고 해주세요.

해미 말 전해주는 아줌마

옥탑방 화장실? 왜?

뭘 또 잔소리 하려고 사람을 오라가라양..

변기에 쪽지 적어놓고 간 해미

꺄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왜 이래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용이한테 전화옴

엄마 내 방 책상에 책...

아 왜 이렇게 웃어?

문희 : 아니얔ㅋㅋㅋㅋ웃기는 일이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

민용 : 뭔데?

문희 : 너만 알고 있어 민호애미가 또....!

어? 내 방 화장실에?

가만!!! 

그랭 올래면 오든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미한테 전화옴

수리할 사람 불러달라는 해미

꺄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회가 이렇게 다시 오넹? 아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괜히 어머님한테 부탁드린거 같은데...

준하한테 전화거는 해미

당구치느라 전화 못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교감쌤 : 어이고 성실한 이선생~

디카 찾는중

민용 : 여기있다!!!!!!!!!!

교감쌤 : 이선생!!!!!!!!

갈수록 예의가 깍듯해지시고 교감이 말하는데 쌩까시고!!!

좋아요!!!! 아주 굿이에요 굿굿굿!!!!!

도우미 : 뭐가 그렇게 즐거우세요?

문희 :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있잖우. 우리 며느리 엄청 깔끔해보이죠?

사모님요? 네. 왜요?

근데 있잖우. 걔가 그렇게 보여도 의외로 실수할때가 많아요

무슨 실수요?

와볼래용?

굳이 변기뚜껑까지 열어서 보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희 : 걔가 변비가 있나봥..막힌게 처음이 아냥 

저번에도 왕창 막혀가지고 내가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몰라.

도우미 : 물 좀 내려볼까요?

아니양 단수잖앙!!!

문희 : 웃기지 않아요? 걔처럼 깔끔한 애가...

다 말해놓고 딴데가서 얘기하지 말라는 문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우미 : 그럼 제가 병원에 가서 물 좀 날라다 내려볼까요?

문희 : 됐어요. 그런 수고를 뭐하러 하냥? 나올때 되면 나오겠징.

??????

여보세요?

해미 : 왜 전화를 안받어!?

준하 : 진동으로 해놔가지고 온줄 몰랐어. 왜?

당신 집에 가서 해결할게 좀 있어.

뭘? 뭐 똥???!?

조용히 말해 챙피해!!!

아 씨...알았어..

후다닥

택시!!!!!!!!

어? 형!!!!

준하차 얻어탄 민용

민용 : 잘됐다. 나 집에 좀 데려다줘.

준하 : 안그래도 지금 집에 가고있어.

아니 근데 왜 이시간에 집에 가? 학교에 안있고?

뭐 좀 일이 있어서.

디카 만지작

쿨쿨쿨

유간 : 원장님 댁에서 전화왔는데요.

순재 : 여보세요?

문희 : 여봉..어떡해 큰일났엉

문희 : 애미가 미뇽이 방 화장실에 똥을 싸놨는데 막혔엉. 지난번에도 그러더닝.

순재 : 사람 부르면 되잖아.

문희 : 여기 변기가 수압이 약한데 물만 좀 부으면 될거같기도 한뎅

순재 : 물 부으면 되잖아 뭐가 문제야.

문희 : 오후까지 단수잖앙

순재 : 그럼 물 나오면 처리하던가. 별걸 다 전화하고 있어.

뭐? 똥이 너무 딱딱? 드럽게 참!!!!! 

꺄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누구한테 전화하징?

예전에 당한거 완전히 다 갚아줄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큰며느리가...!

우리 집사람이 큰일본게 막혀가지구요 하하핳

문희여사 대망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해미 똥이지 왜 내 똥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해미가 쌌는데 왜 내가 쌌다고 그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우 그때 당한 생각만 하면 내가 진짜....

영기엄마한테 전화해야겠당

영기엄마? 나양.

우리집에 마실올랭?

민용 : 아 차밀리네. 점심시간 끝나기 전에 들어가야 하는데.

준하 : 뭔 일인데 그래? 

준하 : 여보세요? 지금 가는 길이야. 차가 밀려서.

 파란불이야!!

누구야? 혹시 삼촌 아냐?

어. 길에서 우연히 만나서 같이 가는 길이야. 

집에 간다 그래서.

뭐?

지금부터 내 말만 들어. 응 아니오로만 대답해.

집에 왜 가는지 얘기해?

아니?

혹시 카메라같은거 들고 있어?

응

두둥.....!!!!!!

지금부터 당신 내 말 잘들어.

서방님 최대한 집에서 멀리 내려놓고 화장실 먼저 가서 물내려. 알았어?

어..응..

택시!!!!!!!!!

어 잠깐!! 왜 여기로 가?

어...이쪽이 지름길이야

우회전을 해야지!!!

잠깐....! 좀전에 전화 형수였어??!?

나 내릴거야!!!!! 내려줘 빨리!!!!!!!

못내려!!!!!!!!!

나 내릴거야!!!!! 스톱!!!!!!!!!!!!

신호걸려서 차 멈춤

내려서 뛰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얌마!!!!!!!!!!

에이씨 내가 먼저 간다

일부러 옥탑방으로 부른 문희ㅋㅋㅋ

문희친구 : 나 화장실 좀.

에그머니나!!!!!!!!

문희 : 막혔는데 그 얘기를 안했네.

우리 애미가 급하다고 여기다 싸놔가지고...

아니 깔끔한 여자가 왠일이야?

어 지금 도착했어. 물을 병원에서? 어 알았어!!!

양동이 채 부어서 무조건 내려. 허리업!!!!!

양동이 빌려서 물 담는중

낑낑낑

집앞까지 도착한 해미

여보세용? 해준엄마?

우리집에 놀러왕 영기엄마 있엉.

다같이 놀러왕 빨리!!

준하 뙇!!!!!!!

어머 너 왠일이양?

우다다다

뒤따라 뛰어오는 해미쨔응

변기에 물 부으려는데 문희가 양동이 발로 차버림ㅋㅋㅋㅋㅋㅋ

문희 : 어떡하냥? 내가 밀었넹?

아 엄마!!!!! 이거 내가 1층에서부터 들고 왔는데!!!!!

에이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엌....아직 있지??!?

박해미똥 확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카로 찍으려는데

박해미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싸움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래!!!!!! 왜싸웡!!!!!!!!

문희쪽으로 디카 던지는 미뇽이 

주세요 어머니!!!!!!!!!!!!

디카 뺏는 해미

메모리카드 뽑고 

창밖으로 던져버림ㅋㅋㅋㅋㅋㅋㅋ

히익!!!!!!!!!!!!!!

 

슈우웅

망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 탁탁탁

옆집사람이 메모리카드 줍줍ㅋㅋㅋㅋㅋㅋㅋ

메모리카드 주인 확인하려고 티비로 연결중

여자 : 어디서 주웠는데?

남자 : 요 앞 한방병원 앞에서.

이거요?

병원 사람들이네?

저 집 며느리야!!

음 그러네? 근데 뭐하는거지?

........!!!!!!!!!!!!

저게 뭐야?????

똥사진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웨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