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6화(1)
강설리 최진언 둘 다 뺨 맞은 후
"강설리. 가방가지고 집에 가."
최진언 말 어이없음
강설리가 가려함
"거기 안 서?"
"어딜가. 누구맘대로가!!!"
"가 어서!!!!"
(최진언)
"무슨 짓이야."
"왜. 창피해?
뭐가 창피한데. 나한테 들킨거?
아님 저 기지배 앞에서 나한테 맞은거?
알아서한다며
니가 알아서 하겠다며!!!"
"뭐? 사람답게?
너 이게 사람답게니? 어?
어린애랑 놀아나는게 이게 사람답게냐고!!!
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래.
어떻게 나한테!!!!!! "
"흥분가라앉혀.
가라앉히고 집에 가서 얘기해."
"니가 나한테 이럴 수는 없어.
너 이러면 안되잖아.
나한테 이러면 안되잖아 너.
어떻게 나한테. 어떻게 니가.
저딴 기지배때문에 나한테.
강설리 나오라고 그래.
저 기지배 나오라고 그래!!!!!"
"나와 강설리. 나와!!!
나오란말이야!!!!"
계속 강설리 나오라며 소리치는
도해강
최진언의 계속 진정시킴
"부탁할게.
우리 남편 흔들지마.
내가 이렇게 애원할게.
우리 부부 흔들지마.
우리 부부의 위기는
우리가 해결하게,
둘이서 해결하게
그냥 제발 우리 내버려둬, 응?"
"자식을 잃은 부부는
둘이서 같은 지옥에서
서로 원망하면서 서로 아파하면서
그렇게 극복하는 수 밖에 없어.
그이가 치르고 있는 전쟁에서는
내가 필요해.
나도 그이가 필요하고.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도해강이 자신에게
한 말을 떠올리며
고개를 떨굼
"내려!!!내려!!!!
더러워. 불결해. 가증스러워!!!!"
"어떻게 휘파람을 불어.
어떻게!!!!
집에선 거미줄만 치던 그 입이
와이프에겐 흉기처럼 휘두르던 그 입이
어떻게 휘파람을.
그렇게 좋니?
그 애랑 같이 있으니까
휘파람이 절로나와?!!!!!"
이 와중에 벨트 매줌
"."
"사과 안할거야.
넌 이니까."
도해강 차가 가고
털썩 주저앉는 강설리
집으로 돌아온
최진언과 도해강
집에 오자마자
도해강 접시며 책이며
다 때려부수고 난리남
최진언이 방으로 들어가고
들리는 음악소리
도해강이 들어와 음악을 끄고
음악 키고 끄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도해강이 다 때려부숨
책들 다 떨어뜨리고 있는데
들리는 쨍그랑소리
최진언도 화장대 물건 다 부수고
도해강 옷 죄다 꺼내서
와인 붓고 있음
이윽고 화장대에 와인 던져버림
결혼사진도 깨짐ㅜㅜ
살벌한 싸움의 현장
[독고용기네]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다가
모르는 번호에 전화 온 독고용기
"여보세요."
"어? 김피디님?
아니 핸드폰으로 안하시구.
네? 입원이요?"
"김피디님.."
"아잇. 날아왔네 날아왔어.
내일와도 되는데.
아유 걱정돼서 전화한거예요.
조심하라고."
"어떡해요.. 저때문에.
죄송해요."
"아유 이리좀 앉아요."
"댁에는 연락하셨어요?"
"애들엄마 기절초풍해요.
나 지방출장간걸로 알아요."
"죄송해요."
"아유 뭐 수술도 겁나 잘 됐고
나 좋아서 한 일이니까 죄송은 그만하고.
구리 경찰서에 신고는 했는데
씨씨티비도 없고 내 차 블랙박스까지 떼가서
경찰도 어려울거에요.
솜씨가 좋은 놈이에요."
"동영상은...?"
"회사에 있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아. 천년제약 사내조직도
갖고 왔어요?"
"네. 여기요.
근데 사내조직도는 왜요?"
"놈을 움직이는 나쁜놈위에
더 나쁜놈이 누군지 알아내야죠."
"보자. 회장 최만호.
부회장 금성철.
사장 오진혁.
부사장 최진리.
전무이사 민태석.
상무 도해강..."
[도해강과 최진언 집]
전화가 옴
"여보세요."
"너랑 통화하려다 고운 내성질
다 버리겠다 얘.
핸드폰 고장이니 아님
시어머니 전화라 일부러 안 받는거니?"
"죄송해요. 핸드폰이 옆에 없어서."
"진언인? 걔도 안받던데.
픽업안했어? 내가 무조건 집에다
끌어놓으랬잖아.
니 남편 어딨어 지금. 샜어?"
"집에 있어요. 서재에 있나봐요."
"어머 얘봐.
때가 어느땐데 있나봐요가
뭐야 있나봐요가.
니가 그렇게 대면대면 밥맛없게 구니까
내 아들이 밖으로 도는거 아니야.
이혼할거 아님 니가 노력해야지.
하던대로 해갖고 어떻게 진언이 맘을 돌려."
"자존심 상해도 꾹 참고.
수틀려도 꾹꾹 참고.
비위상해도 꾹꾹꾹 참고.
떠난 맘 잡으려면 별수있니?
간 쓸개 다 내놓고
난 너없이 못산다,
그저 살갑게 살뜰하게
살살 거려야돼 너."
최진리가 내려오다가
숨어서 새 엄마 통화하는거 엿들음
"니가 나보다 잘나고 똑똑한건 아는데.
이 분야는 내 전문이니까.
시어머니 말이라고 흘려듣지말고
새겨들어."
"한눈파는 남자들은 그저
초장에. 양쪽눈 다 돌아가기 전에
잡아야 돼.
눈 뒤집히면 그땐 하느님 부처님이
도와도 답 없어.
강설리라고 했지?
걘 내가 잡을테니까
넌 진언이 꽉 붙잡아.
절대로 각방쓰면 안돼.
싸움을 해도 잠은 한 침대에서.
알았니?"
그 통화내용 다 들어버린 최진리
6화(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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