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4990828
우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댓글들도 쭉 읽어봤는데
저마다 생각들이 다를 수 있겠다싶어요
남자친구는 이런 가족문화가 낯서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이해는 되구요
다만 제가 정말 이상한건가 싶어 물어보게 됐습니다
남매있는 집들 일상이 비슷한걸 보니
제가 그렇게 이상하진 않은걸로..ㅎㅎ
아무튼
이 글 읽고 답해주신 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처음 글써보는데 이쪽이 많이 보시는 것 같아서요
다름이 아니고
남자친구랑 이야기하다 저보고 정말 이상하다고
안녕하세요에 나가보라고 하는데
이게 진짜 이상한가 싶어 글써봅니다
저는 서른 친오빠는 서른셋
둘다 미혼이고 부모님집에서 같이 삽니다
보통 남매들보다 좀 친한편이긴한데
여느집처럼 투닥거리고 못생겼다고 놀리기도 하고 그래요
둘다 무도보는걸 좋아해서
종종 컴퓨터에 다운받아놓은걸 같이 봅니다
그럴때면 오빠 침대에 앉거나 누워서 보는데
요즘은 겨울이라 전기장판틀고 한이불 덮고 있었어요
따뜻해서 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릴 때가 있는데
둘이 같이 자도 뭐 의식한적도 없고
눈뜨면 제 방으로 돌아오고 그랬습니다
남자친구는 외동이고
전화통화를하다 오빠방에서 깜빡 잠들었다고 했더니
저보고 정말 이상하다고 이해가 안간다네요
이게 이상한건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계속 같이 자는것도 아니고 깜빡 잠든거고
금방 눈뜨면 바로 나오는데요
남자친구는 어려서는 가능해도 다큰 성인들이 한이불 덮고 잘수 있냐며 이상하대요
다른집은 어떤지 궁금해서 올려봐요
정말 일반적이지 못한 상황이라면 저도 앞으로 조심해야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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