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6415034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ㅜㅜ 조언을 구할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ㅠㅠ
10년 넘은 고등학교 친구가 있었는데
1년전에 싸우고나서 그 뒤로 연락 한 번도 없다가
자기 결혼할때 다가오니까 갑자기 연락왔어요
연락와서 잘 지내냐고 자기 4월달에 결혼한다고
그땐 미안했다고 식장에서 볼 수 있냐면서
오랜만에 얼굴이라도 보면서 풀자고
식장에 꼭 왔으면 좋겠다고 연락왔네요
제 주변 친구들은 두가지로 얘기합니다..
첫번째는 그래도 그 친구는 너가 소중하니까
한번뿐인 결혼식에 너를 초대한게 아니냐고
그 전에 있던 서운한 일들은 식장 가서
얘기하면서 풀으라고 그 친구도
고민 많이 했을거라면서 다시 친하게 지내라
두번째는 평소에 연락 안하던 사람들도
본인 결혼할때 다가오면 다들 연락한다고
너도 그 중에 한명이라고 그냥 축의금 받고싶어서
그런거라고 3시간 걸려서 뭐하러 가냐고 가서
뻘쭘하게 있을거다 결혼식이 아니여도
연락할 방법은 많았다고 그 친구는 친구도 아니다
이렇게 두가지로 얘기하는데요 ㅠㅠ
저는 둘 다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
정말 이 친구는 저를 소중하게 생각해서
자기 결혼식에 저를 초대하는게 맞는건가요 ㅠㅠ
저는 그 친구랑 앞으로 연락도 안 할 생각이였는데
막상 이렇게 오니..고민이 되네요
결혼하신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46개의 댓글베플ㅇㄴ 2017.03.17 18:32추천-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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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마음이 있었으면 삭장에서 보지않고
- 약속 따로 잡아서 밥사주며 청첩장 줬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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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 2017.03.17 18:25추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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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전에 얼굴보고 청첩장 준것도 아니고 안감.
- 분명 님 결혼식에도 안올걸요. 진짜 풀생각있었다면
- 미리 말하고 얼굴한번 보자하면서 청첩장 줬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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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 2017.03.17 18:13추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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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의금은 둘째치고 올 친구가 별로 없으니까 연락온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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