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줄리
여주는 아일랜드 귀족의 딸 - 제시카 차스테인 역.
남주는 그 귀족의 저택에서 일하는 하인 - 콜린 파렐 역.
여주의 아버지가 하룻밤 외출을 한 사이,
여주는 잘생기고 매력적인 남주인 하인에게 관심을 보임.
남주는 밀어내려고 하지만,
여주가 자꾸 유혹을 함.
결국 두 사람은 관계를 가짐.
근데 여주는 옛날 사람 답게...
관계에 대해서도 잘 몰랐던듯한 느낌이 있음.
하인인 남주를 좋아해서 유혹하긴 했지만...이런 결과까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느낌.
천진난만하고 오만한 아가씨 같은 캐릭터.
얼떨결에 관계를 갖고나자 여주는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 함.
그리고 두 사람의 권력의 위치가 뒤바뀜.
전반부에선 하인인 남주가 여주에게 꼼짝을 못함.
여주는 유혹하고 남주는 마지못해 맞춰주는 입장이다가,
- 남주도 처음에는 아가씨를 진정시키려고 함.
그러나 순결을 잃은 여주는 더이상 그에게 존중의 대상이 되지 못함.
감히 닿을수도 없던 존재이던 아가씨를 이제 '창녀'라고 부르기까지 하고.
여주는 더욱더 고통스러워 하는데...
19세기 희곡 원작의 작품으로, 지금 와서도 연극으로 많이 공연되는 작품인것 같더라.
19세기 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작품이었다고 함.
오늘날에 와선, 신분(계급)차별과 남녀차별에 대해 생각할 꺼리를 주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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