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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61
이 글은 8년 전 (2017/3/29)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535587


저는 결혼한지 2년 된 아직 아기 없는 32세 입니다.

풀룻을 전공해서 독일 유학을 다녀왔는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웬만해선 유학을 다녀오기에

그게 그렇게 금수저 은수저를

운운해야할 거라는건지를 몰랐습니다.

형편이 막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끝까지 했습니다.

제 남편은 저보다 4살이 많고

인서울 대학교를 나와서 지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수익은 많지 않지만

제가 학원을 운영하기에

큰 어려움 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저희 가족에게

저보다 2살이 많지만 손아랫 동서로 들어온

동서가 있었습니다.

저는 나이 상관없이

극존칭을 써가며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잘 대했습니다.

치위생사여서 결혼 한 뒤에

시댁 식구들이 전부 치과에 가서

거의 무료로 치료받고 저렴한 가격에

아버님은 임플란트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저에 대해 불만이 있었는지

아님 저를 시기질투 했는지

자꾸 시어머니와 따로 밖에서

 같이 시간 보내면서

제 얘기를 하셨더라구요.

처음엔 당연히 몰랐죠

예를 들면 학원운영은 누구나 다하는거라느니

음악학원의 이미지가 안 좋다느니

돈 번다고 남편을 무시한다느니

부잣집 딸로 커서 아무것도 모른다느니 

(저는 결코 부잣집도 아닙니다)

그런 쎈 얘기들을 조금은 순화시켜서

얘기했다하더라구요.

저는 대학 강의도 나갈때가 있어서

바쁘고 

학원 운영하느라도 바쁘지만

그래도 시댁, 친정과 제 가정에는

절대 피해 안가게 사느라

이런저런 병도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2월 초에 시댁에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시댁 식구들이 동서덕분에

치과를 공짜로 다니고

임플란트도 저렴하게 한다면서

정말 좋다며 칭찬하다가

시어머니가 동서한테

"너네 애들 낳으면  음악은 너희 형님학원에 맡기면 되겠다"

이러셨어요 그러자 동서가

"그런건 배워서 뭐해요 공부시켜서 

의사되게해야죠, 음악 돈 들여서 전공해봤자

학원이나 하고 있는데요 뭐"

이러더라구요.

저의 직업을 무시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제가 돈 벌자고 음악 한것도 아니고

나름 잘 가르치고 성실하게 가르치는 학원이라고

소문도났고 유명 여대에서 저희 학원 성공사례발표해달라고

할 정도로 저는 투명하게 가르쳤어요.

그런데 본인은 치위생사라는 기술직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막말로 저는 인서울 음대 나와서 독일 유학을 간건데

동서는 전문대 나와서 치위생사 된 거고

연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일에 자부심 느끼는거까진 좋아요.

하지만 시부모님한테 제가 하지도 않은 행동들이나 말들을

전하면서 제가 여우라고 하니까 너무 황당하고

도대체 뭐라고 어떻게 말했는지 또 왜 그렇게 전했는지까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묻고 싶으나

그러면 가정 싸움이 될거같아서

한달을 참았어요.

그래도 이대로 다시 만나면

더 껄끄럽겠다 싶어서

어제 통화하는데

자기는 제가 그냥 싫대요.

제가 잘난 척 하는거 같고

시부모님 명절때 선물이나

생신선물도

각자 따로하기로해서

따로해놓고 제가 자기보다 더 좋은걸 하니까

샘이 났다 그러더라구요.

시어머니를 끔찍히 아끼는 것 처럼

그러면서

제가 시어머니한테 좋은 옷 사드리는게 왜 불만인거냐고

뭐라하니까 자기랑 의논하고 사라그러더라구요.

억울한건 저는 충분히 의논했고 본인이 같이 하기 싫다해서

따로한건데 본인은 설화수 화장품 세트하고

저는 패딩을 해드린게 싫었나봐요.

남편한테 이 얘길 하니까

제수씨가 열등감이 좀 있는거 같다고

못 배워서 그런거니까 그냥 무시하라고

이러는데 억울하기도하고 분하기도 하네요

제가 뭘 그렇게 잘 못 한거죠....?

이런 의문들로 가득해서

좀 전에 다시 전화했어요.

제가 주변 사람들한테도

남편한테도 시어머니한테도 동서한테도

물어봤는데 도저히 모르겠다고. 

제가 실수라도 했냐고 또는 제가 얄미운 행동이라도 한거냐고

그런데 동서가 그러네요

그런건 아닌데 그냥 싫다고...

자기보다 나이 어린것도 싫고

돈 많이 버는거 티내고 다니는것도 싫대요.

어디다가 티를 냈냐 패딩 사서 그러냐 그랬더니

차도 자기네보다 더 좋은거 타고 다니고

집도 자기 집 보다 더 좋고 (동서네는 임대아파트, 

저희는 서울에 저희 친정에서 해주신 아파트)

이런걸 당당히 얘기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지막에 한방을 하더라구요

"앞으로 나한테 전화하고 싶으면 아주버님하고 

우리 남편하고 통화해서 나한테 전달해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노답'이란 말이 계속 떠오르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더라구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보면서 

괜히 글을 쓴건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제가 글을 잘 못 적었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치위생사'라는 직업을 비하할 의도는 절대 아니었어요.

단지 동서가 제 직업을 여러번 본인의 직업과 비교하여 무시했어서

'그럼 동서는 뭐 얼마나 대단하냐' 하고 치위생사라고 제목에

적었던 것이 여러 치위생사분들의 기분을 나쁘게 했네요.

절대 치위생사분들의 직업을 일반화해서 비하한 것은 아닌데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동서가 다니는 치과를 다니지 않아요.

치과도 잘 안 갈 뿐더러

제가 가는 치과 치위생사분들

잘 봐주시고 스케일링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저는 치위생사에 대한 악 감정 전혀 없어요.

그리고 시댁 식구들도 전부 공짜로 치료를 받은건 아니고

검사를 공짜로 받았고 치료하는데는 어느정도 내셨을거에요. 

아버님 임플란트는 DC된 가격으로 한 걸로 알아요.

나머지 시댁 식구들은 결혼할 때 한번 치과 간걸로 알구요.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 학원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요.

학원 학생들은 100명이 넘고 체인으로 서울에 4지점 이상이 있고

수원에 3지점이 있어요.

잘 되고 있고 한달 순수익이 직장인 연봉 만큼 벌어요.

하지만 남편 회사 빚이 좀 있어서 그거 갚으면서 사느라

여유롭지 못하지만 그래도 허리는 당당하게 피고 다니구요.

저도 열폭하는거 같지만 댓글에 답하자면

음악 전공자들도 나름인거 같아요.

인서울 대학교는 수능점수가 높아야 들어가요.

고등학교때 잠 3시간 자면서 공부하고 연습하면서

악착같이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을 위해 열심히 했어요.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저를 추측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첫 글엔 안썼는데

제 자존심을 자꾸 건드리는 동서가 미운데

거기에 동서와 같은 생각으로 댓글 다신 분이 계셔서

적을게요.

저는 서울에 있는 한 예고를 나왔고

연세대를 졸업했습니다.

독일에 있는 음대에서 석사를 했고

돌아와서는 계속 학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동서요?

스스로 말하길!

부모님 이혼하시고

새 아빠 들어오셔서

방황하다가

대학 진학해야해서 간 곳이

전문대 맞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치위생사됐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고 비교하지 않아요.

저와 다르다라고 생각하겠죠

그런데 자꾸 자기는 의사라도 되는마냥 얘기하고

"음악해서 학원이나 한다"고

"옛날에 레슨비도 많이 들었을텐데 

한심하다"(저한테 다 털어 놓는 식으로 말하면서

"솔직히 안쓰럽고 한심해요 내 동생이었으면

 가만히 안있었을거에요"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제가 열 안받겠습니까....

또 다시 화나게 되네요....

아무튼 자꾸 비교하고 어머님께도 

"형님은 욕심이 없는 사람이에요" 라면서

비꼬아서 얘기하니 

저는 그냥 못 들은척 하다가 터져버린거에요.

어느 댓글 말씀대로 누가 형님이고 누가 동서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나이 어리다는 걸 톡톡히 써먹으시는 동서님이시네요..

결론을 맺을게요..

많은 댓글과 관심에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댓글은 열폭이니 무시하라는 댓글이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무시해보도록 노력할게요

저는 가족이라 당연히 잘 지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씨알도 안 먹힐 사람이니 제 마음을 접을 수 밖에요.

곧 아버님 생신이신데 정말 남자들이 알아서 하라고 해볼까봐요...

암튼..

댓글에서 많은 위로와 힘 얻었습니다.

다시한번 치위생사 여러분들은 좋은 분들입니다!!

단지 제 못난 동서의 직업이 치위생사일뿐...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90개의 댓글

베플ㅇㅇ 2017.03.28 17:20
추천
202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럴땐 시댁에 금전적으로 더 잘해면 알아서
 약 올라서 더 씩씩 거릴껀데요 ㅋㅋㅋㅋㅋ 
시아버지랑 시어머니한테 좋은 브랜드 커플옷 맞춰드리세요
 동서 와 있다고 하면 커플옷 내밀면서
 이거 이쁘게 입으세요 하고 수줍게 웃어드리고요 
그러면 동서가 알아서 씩씩 거리면서 뭐라할꺼예요 
그럼 어머...맨날 나 학원 한다고 무시하고 
동서는 전문직이라 돈 많이 버는줄 알았지... 
이런것도 과한거였어..?하고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식으로 말하세요 아님
 비싼 레스토랑 가서 가족들끼리 다 식사하시고 
일로 계산한 뒤에 동서네 부부꺼만 빼세요 
그러고 아 나는 학원 경영하느라 돈이 없어서
 돈 잘 버는 전문직 동서네 가족이 먹은건
 그쪽이 계산해 ~ 그리고 나 불편하고 싫다고 해서
 나한테 빚지는거 싫어할꺼 같아서
 같이 계산 안 했어 하고 찡긋 해주세요
 이런거 못 할꺼같음 그냥 무시하시구요 
열폭하는 애들은 아예 못 기어오르게 밟던가 
아님 무시가 답이예요
답글 5개 답글쓰기
베플 2017.03.28 15:15
추천
167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님이 인생의 굴곡없이 원하는대로 물 흐르듯
 산 사람이라 동서처럼 아둥바둥 사는 사람들의 
열등감이나 심리를 이해하긴 쉽지 않을듯....
동서는 자기보다 나이도 어리고 태어나길 
백조처럼 타고난 님도 불만이고 그냥 싫어하는거 같음. 
님 길 가세요. 동서하고 잘 지내고파서 숙이지도 말고
 눈치보지도 말고 님 도리하면서 
그냥 무시하면서 사시고 시엄마도 
동서랑 가세하면 주지 말고 모른척하세요.
답글 5개 답글쓰기
베플토라짐쟁이 2017.03.28 15:04
추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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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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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두세요. 혼자 열등감이 
삼만평이라 그러는 것이니까..
답글 2개 답글쓰기
찬반대결1004 2017.03.29 00:06
추천
10
반대
1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병원에 오래일했고 연차좀 쌓였으면 
돈은 제법벌겠네요 ㅋㅋㅋㅋㅋ 
댓글보니 직업비하하시는 분들많은데 
특정사람이 저런거지 치과위생사 
전부가 그런게아니에요 직업가지고 하지마시길
치과위생사로써 뭔가 기분이 
디게나쁘네요 쉽게된다고 생각들하시는데 
그런것도 아니구요 하는일도 많고참힘든직업이네요 ,, 
그렇지만 글쓴이분 동서처럼 싹바가지는 
한대 휘갈겨 줘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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