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48540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987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7/4/08) 게시물이에요

친구(혹은 이성친구)가 고마웠던 경험을 이야기 나눠보자 | 인스티즈

나는 고등학생 때,학교에서 따돌림 당하고 있었어
책 빼는 날이 되서 책 빼는데 너무 무거운거야
그래서 그 당시에 교제하던 남자친구한테 연락해서 도와줄 수 있냐니까 야자 1차만 끝나고 나한테 시간맞춰서 와줬어
교문 앞에서부터 내 짐 반 나눠서 들어주고 걷는데
지나가던 애들이 나보면서 헐 쟤 걔 아냐? 이런식으로 쑥덕 거리는데
내가 너무 창피한거야
왜 얘를 불렀을까 싶고 이미 내가 왕따인건 대충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굳이 그 모습을 보이고 싶었던건 아니었는데 막 너무 속상했을 때,
남자친구가 걷다가 딱 멈춰서 걔들 노려보더니 내 짐 다 받아서 가져갔어
집 가는 내내 평상시처럼 굴다가 우리집 앞에서 나 안고 울어줌
되게 고마웠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 이모돌아가셨을 때야
나는 이모랑 무척 친했어 이모 돌아가시기 삼주 전에도 이모댁 놀러갔다올 정도
그런데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하필 이모 돌아가신 다다음날은 친한친구랑 여행가기로했던 날이었어

이모 돌아가신 직후에는 사실 돌아가신 느낌이 없어서 어쩐지 살아계신거 같고 그래서...
아 여튼 울지도 않고 그냥 친구랑 남자친구한테 연락해서 이모돌아가셨다고 알리고 친구한테는 미안하다고 함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날 왕복 일곱시간 거리를 내 남자친구랑 연락해서 둘이 함께 와줌
친구한테 먼거리 와줘서 고맙고 미안하다니까 뭐 미안하냐면서 잘 마음 추스리라 하고 가줌

친구 입장에서는 큰돈 내고 여행 다 잡아놨는데 어쨌든 전전날 일방적인 파기가 기분 상할만도한데 전혀 그렇지않게 나 위로해주고
왕복 7시간 거리도 당연하게 와줘서 고마웠어

너희들의 고마웠던 경험은 뭐가 있어?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카페인의 정령
14:53 l 조회 152
회사 지키는 댕댕이가 너무 순해보였던 사장님
14:45 l 조회 1061
커피 못 마신다는 이준에게 딜하는 딘딘1
14:45 l 조회 859 l 추천 1
오늘 따라 로봇청소기의 청소 시간이 길어진 이유
14:41 l 조회 1496
아재개그 유망주 아들
14:41 l 조회 921
막장 사랑과 전쟁
14:40 l 조회 110
어느 초딩의 답
14:35 l 조회 290
사진찍다가 아내에게 볼뽀뽀한 남편의 최후
14:33 l 조회 4115
냥이는 괴로워
14:31 l 조회 621
혹시 양세찬처럼 생긴차 뭔지 알아...?1
14:29 l 조회 4028
여친 이야기에 집중을 못하는 남자
14:26 l 조회 844
쓰레기 성적 들고 온 학생의 진로 상담하던 선생님
14:25 l 조회 1517
우울했는데 엄마가 끓인 어묵탕 보고 괜찮아짐3
14:23 l 조회 5680
머리 함 털어줘?
14:17 l 조회 534
치킨 배달부와 맞절한 썰
14:10 l 조회 2084
전설의 페리카나 양념치킨 리뷰5
14:02 l 조회 9729
자신의 청소년 시절 사진을 본 선생님들 반응
14:01 l 조회 1867
아기 염소의 본능
13:46 l 조회 1644 l 추천 1
청바지로 에코백 만들기
13:40 l 조회 1003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2
13:34 l 조회 1770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4:56